구입한지 햇수로는 3년, 실제 착용은 4개월정도 된 수영복이 많이 늘어나서 새로 샀다. 5부냐 숏사각이냐 사이에서 고민을 하였으나 5부는 입기 불편하고 숏사각은 민망함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 지금과 같은 사각으로 결정하였다. 다만 수영복이 일반 옷보다 빨리 늘어지는 현상이 있어서 기존보다 두 치수 작은 걸 샀다. 입어보니 적당히 쫀쫀하고 괜찮다.
어깨에 통증이 있어 보름쯤 전에 병원에 다녀왔다. 무리한 수영으로 인한 어깨충돌증후군이 의심된다 한다. 2주간 약 처방을 받아왔고 그 동안 수영은 쉬라 한다. 팔을 앞으로 들어서 뒤로 돌리는 운동을 매일 하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11월부터 강습 시작이니 그때까지는 쉬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