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hof

그럴만하다…

By | 2013-03-05

살면서 수도나 까스 요금은 꾸준히 나가는 당연한 지출이 됐고 매달 핸드폰, 케이블티비 그리고 인터넷 요금 내는 것도 익숙해졌다. 요새는 여기에 수백개 사이트와 서비스의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비용, 자료를 저장하고 분류하고 필요한 단말과 사람에게 분배하려고 쓰는 에버노트에 대한 비용을 주기적으로 지불하는데에도,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 서비스 기획하면서 제일 쉬운 일 하나는…

By | 2013-03-05

모두가 원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나 아무도 쓰지 않는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은 쉽다. 문득 문득 찾아오는 “고객에게 ~한 니즈가 있지 않을까?”나 “고객은 ~하고 싶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 “그러게요?”, “하긴요..”라고 대답하면 된다.

테스트로 데이타를 넣어봐야할 때 주의점

By | 2012-09-11

서비스를 개발하면서나 오픈을 준비하면서 서비스에 데이타를 넣어보는 때가 오기 마련입니다.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생성해 넣는 데이타일 수도 있고 서비스 제공자가 운영을 위해 스스로 생성하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 있는 데이터를 끌어와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서비스의 성격과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데이타를 한번도 넣어보지 않고 오픈하는 서비스란 없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데이타가 잘 입력되고 저장되는지, 또… Read More »

팀 내부,사내 테스트를 할 경우 주의해야할 점

By | 2012-08-19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다보면 문제점을 파악하거나 사용성에 대한 개선, 데이타 수집등의 이유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몇몇 사람들 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테스트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팀내 또는 사내 테스트 등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것은 서비스 출시전에 하는 QA과정과도 다르고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일상적으로 해오던 테스트와는 조금 다른 과정이라 이에 대한 주의점을 정리해봅니다. 우선 테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Read More »

식당에서 음식 시킬 때 암호대듯 주문하는 곳

By | 2012-06-20

자주 가는 식당중에 메뉴판에는 없지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 또는 선택사항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포에 있는 을밀대 평양냉면집과 무교동에 있는 터줏골 북어국집입니다. 두 집 다 유명한 집이라 가보신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을밀대는 살얼음이 얼어있는 육수국물을 물냉면에 부어줍니다. 반쯤 얼어있는 육수 때문에 시원함은 더하겠지만 후룩후룩 들이마시기엔 불편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거냉으로 주세요” 라고 말하면 얼음없는… Read More »

올해 건강검진때는 알레르기 검사를 한번…

By | 2012-06-07

건강검진 하라는 때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위내시경을 무수면으로 해보니 정말 눈 딱감고 3분만 참으면 시간절약,맨정신유지가능, 검진후 헤롱방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도 무수면으로 신청했습니다. 아울러 검진 신청 항목 중 알레르기 검사라는게 있어서 한번 신청해봤습니다. 피부에 뭘 발랐을때나 꽃가루 등에는 알레르기가 없는 것 같은데 두가지 음식에서 알레르기인지, 아니면 그냥 식중독이었는지 먹고나서 몸이 안좋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굴소스였는데요, 김치볶음밥에… Read More »

퇴근 후 수화(手話)배우기

By | 2012-06-02

올해 1월 들어오면서부터 수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수화는 처음 배우는거라 입문반부터 시작했었는데 일단 회화반까지 마쳤습니다. 회화반까지 배웠다고 청각장애인과 자유롭게 “회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요 인사, 자기소개,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입문반때는 자기 이름을 말할 때 수화를 모르니 허공에 글씨를 쓰는 공서로 했고 지화를 배우고나서는 한글 자음,모음 수화로 이름을 얘기하고요. 요즘은 성씨를 나타내는 약어표시(이씨는… Read More »

모바일기기와 AP이름 지어주기

By | 2012-05-30

컴 이름과 무선랜이름(SSID) 이후에도 이름 지어줄 장치들이 몇개 새로 생겼습니다. 아이폰은 wind 라고 지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음악도, 동영상도, 대화도 다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단말에 있는가 싶으면 클라우드에 있고 PC에서 저장해놨던 데이타는 모바일에서 소모한 다음 삭제하곤 하잖습니까. ipad는 river입니다. 한번 wind라는 이름을 짓고보니 흘러간다..는 주제로 모바일 기기 이름을 붙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wind는 핫스팟으로 삼아 접속할때 종종 이름을… Read More »

파워포인트 플러그인 형태의 목업 PowerMockup

By | 2012-05-23

이미 AxureRP과 Balsamiq Mockups를 사용중이긴 합니다만 파워포인트에 플러그인 형태로 동작하는 목업프로그램이라고 하여 PowerMockup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플러그인처럼 동작하다보니 파워포인트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며 추가적인 위젯을 끼워넣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라이브러리를 보니 기존 그리기 도구의 도형들을 결합해서 그룹화한 아이콘들이 많습니다. (물론 개개인이 이걸 일일이 손으로 한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렸겠지요.) 파워포인트 기본 도형으로 만들던 목업을 보조해주는 정도로 생각하는게… Read More »

대부도 펜션 해뜨락 2012년 5월 방문기

By | 2012-05-20

늦봄같기도 하고 초여름 같기도 한 5월 중순에 대부도 해뜨락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펜션 대문앞 우체통입니다. 정원 안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장님이 정원 끝에 나무로 쉼터를 만들고 계시더군요.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뛰노는걸 엄마들이 앉아서 볼 수 있는 용도라고 하시네요. 저 자리는 사실 노을에 물드는 석양을 바라보기 좋은 자리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