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hof

결혼2년만에 쓰는 신혼여행기, 바디안 (Badian Island)

By | 2013-09-04

오늘이 결혼 2주년이네요. 올린다 올린다하면서 뒤늦게 올리는 신혼여행기입니다. 저희가 갔던 곳은 세부 근처에 있는 바디안 리조트입니다. 섬 전체가 사유지이자 리조트입니다. 세부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간 다음에 다시 배로 잠깐 건너가면 나오는 섬입니다. 정보들은 다른 블로그들 보시면 되실테고 사진만 몇장 올립니다. 풀빌라였고 창밖이 풀장입니다. 천정이 매우 높더군요. 침대에 꽃(생화)가 놓여있었는데 이 섬은 정말 꽃과 나무의 섬이라고… Read More »

올 여름 자작 빙수 끝~

By | 2013-09-03

여름 중반 즈음에 하나 산 빙수기로 참 열심히 빙수 만들어 먹었다. 한 열댓그릇 쯤 만들어 먹은 것 같은데 어제 마지막으로 남은 빙수용 팥과 떡을 다 털어서 올 여름 빙수 시즌(?)을 마감했다. 만 얼마짜리 수동 빙수기계라 처음엔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후엔 슥슥 잘 갈아내게 되었다.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 깎아내는 방식과 부숴내는 방식 중 깎아내는 쪽이 얼음의… Read More »

슬림한 SNS, Daybe가 나왔습니다.

By | 2013-08-26

간만에 신규서비스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 세상 어느 서비스라고 다르겠습니까만 우여곡절과 난관을 뚫고 어쨌거나 세상에 나온 서비스를 축하하고, 고생한 동료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전합니다. 머리 속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는 것과 그것이 제품이 되어 세상이 나온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개념들도 들어가있고 단순해 보이면서도 어라? 하는 부분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 상사셨던 erehwon님은… Read More »

금연 9년 달성

By | 2013-08-22

2004년 8월 23일 0시부터 금연을 시작했으니 날짜를 꼽아보자면 오늘이 딱 9년을 채우는 날이다. 처음 몇주가 힘들었지 이후로는 금연을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초기 몇년은 담배를 “참는”게 맞는 것 같았고 이제는 “끊었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로 넘어온 것 같다. 더 이상 피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컴 앞에 있던 남은 몇개피의 담배와 꽁초가 놓인 재떨이를 치우지 않고… Read More »

캡춰한 아이폰 화면을 실제 폰 사진의 화면 영역과 합성하는 방법

By | 2013-08-21

업무상 모바일 앱이나 모바일 웹 화면을 캡춰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대개는 캡춰한 화면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는 편이 편하기도 하고 또 기획서 등에 사용할 때 공간도 절약되고 문서도 깔끔하지요. 다만 가끔 폰을 실제로 보듯 단말기의 껍데기를 씌우고 그 안에 캡춰한 화면을 넣어야 할 때가 있는데요. 고객이 볼 매뉴얼이나 튜토리얼 등에 사용한다거나 내부적으로도 앱이 실제로… Read More »

요즘 무알콜 맥주(맛 음료)를 마셔보는 중~

By | 2013-08-19

술을 자주 마시거나 과음하는 편은 아니지만 몇달전부터 소주를 포함하여 그 이상으로 독한 술은 마시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한 바 있습니다. 금연할 때도 그랬지만 이런거는 한번 결심하면 정말 견고하게 지켜내는게 특기라면 특기인데요. 결심한 다음으로 맥주 정도만 간간히 마시는 것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던 중 우연히 무알콜 맥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밀하겐 맥주는 아니고 맥주맛 음료수가 맞을… Read More »

블로그 10년

By | 2013-08-12

블로그를 시작한지 만 10년이 지난걸 뒤늦게 알았다. 최근 몇년사이에 글 쓰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더니만 한달에 하나씩이라도 쓰자고 결심했던 것 까지는 기억나는데 (ㅠㅠ) 지금 살펴보니 넉달이나 방치해두고 있던 상태. 블로그를 쓸 때는 몰랐는데 한참을 내버려두다 문득 깨달은 건 점점 긴 이야기, 긴 글을 쓰는 능력이 부족해지고 결국은 긴 이야기를 풀어가는 끈기,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생각의 힘,… Read More »

구글캘린더 오늘 배경색을 알아보기 쉽게~

By | 2013-04-17

구글캘린더를 주간보기 형태로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 큰 불편은 오늘 날짜에 색칠된 배경이 흐릿해서 모니터 밝기나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거의 구별이 불가능하다는 것. 종종 모니터 앞에서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여보고서야 오늘 날짜를 알아보곤 한다. 파이어폭스와 크롬의 플러그인인 Stylish!를 사용하면 쉽게 커스텀 스타일을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팁

By | 2013-04-08

지난 주에 말레이지아 코타키나발루에 휴가 다녀왔습니다. 항공권 따로 숙박 따로 미리 잡고 가고 나머지 일정은 수소문, 현지에서 발품팔고 들이대기로 해결했습니다. 가보면 좋을 장소,식당은 블로그에 넘치고 넘쳤으니 생략하고요, 겪어보니 패키지 여행객보다는 자유여행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있을 것 같아서 팁 위주로 정리해봅니다. 다만, 어느 식당 음식이 맛있다는 블로그의 글 처럼 그 사람만이 겪어본 경험을 일반화해서 새로운, 더… Read More »

두번째 안식휴가에는…

By | 2013-03-13

회사에서 3년마다 열흘씩 나오는 안식휴가 사용기간(1년)이 얼마 안남았다. 이달 말에 동남아로 며칠간 다녀올 생각인데 첫 해외여행이나 신혼여행때와는 달리 이번엔 데이타로밍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아이폰은 가져갈 것이니, 꼭 필요한 정보는 폰의 에버노트에 정리해두었고 가는 곳의 오프라인 지도도 받아두었다. 꼭 필요한 경우 숙소에서 지원되는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되고, 약 5천원 안팎으로 여행기간 내내 현지에서 데이타를 사용할 수 있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