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blah~blah~

정직하고 명확한 제목

By | 2005-08-06

며칠전 스팸스나이퍼에 대한 글을 썼을 당시의 제목은 “어이없는 경험” 이었다. 글 쓴뒤 3일쯤 지난뒤 구글에서 “스팸스나이퍼”를 검색해보니 사람마다 환경설정값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경우엔 두번째 페이지 6번째 항목에 검색결과가 나왔다. 즉 구글이 내 글을 스팸스나이퍼에 관련된 약 600개의 웹 문서 가운데서 16번째로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볼 수 있다. 결과를 확인한 다음날 제목을 “스팸스나이퍼 – 어이없는 경험” 이라고… Read More »

여성주의

By | 2005-08-03

CJ에서 나오는 사보인지 뭔지, 생활속의 이야기라는 소책자가 두어달에 한번씩 배달온다. 대부분 다 그렇고 그런(봐도그만 안봐도 상관없는) 기사들이나 사진들이 실려있길래 똥싸러 갈때나 한번 봐볼까하고 뜯어본 이번호에 “여성주의가 필요한 이유“라는 컬럼이 실려 있다. 여성주의 웹링 mi-ring이 얼마전에 생겼지만 정작 여성주의, 페미니즘이 무엇인지에 대한 쉬운(?) 설명이 없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다소간의 갈증과 텁텁함을 느끼고 있던 중에 이 칼럼에서… Read More »

잠수에 대해

By | 2005-07-28

사람들, 잠수는 왜탈까? -사다꼬의 과대망상- (via 제닉스) 사실 얼마 전 이지님이 아는 분이 연락되지 않는다고 글을 올리셨을 무렵 내가 아는 한분도 공교롭게 행방불명이 되셨다. 당사자이거나 또는 별다른 일이 없음을 아는 다른 사람에게야 “잠수”지만 갑작스럽고 완벽한 연락의 두절은 행방불명 또는 실종으로 받아들여진다. 다행이 이지님의 그 분도 무사히 돌아왔고 내가 아는 그 분도 엊그제 2주남짓의 잠수를 끝내고… Read More »

위부터 아래까지 한결같은 삽질로 보답하겠습니다.

By | 2005-07-26

잇단 삽질…위기의 ‘다음’ 볕들 날 올까 -서명덕의 人터넷 세상- 서기자님의 글을 읽고나니 어제 오늘 겪었던 한메일과의 일도 “충성도에 금이 갈” 원인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날짜부분에 html코드를 넣어 변조한 스팸메일이 오늘만 벌써 4~5통 도착했다. 다음의 고객지원센터에 전화를 해서 메일을 담당한다는 상담원에게 이 문제를 이야기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메일 헤더를 제대로 필터링하고, 변조된 경우에 악용되지 않도록… Read More »

인화 싼 곳.

By | 2005-07-26

어제 누가 알려줘서 3*5가 50원, 4*6이 80원이라고 해서 아싸~ 싸구나~ 북마크 해놓고 나서, 오늘 가보니까 60원씩으로 더 싸게 이벤트를 하고 있군요.

~십니다. (잘못 쓰는 간접 높임)

By | 2005-07-24

텔레마케팅이나 고객지원하는 분들과 통화를 하다보면 “~십니다”라는 표현을 상당히 많이, 아니 아예 입에 달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 끝에 자동으로 “~십니다”가 붙도록 단체로 뇌를 개조당한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사람이 아닌 사물이나 대상을 높이는 경우를 간접높임이라고 부르는데 높임말을 써야할 상대와 가까운, 밀접한, 일부분인 대상이나 소유물일 경우에 사용한다. 즉, “할머니 옷이 예쁘시네요” 라던가 “손님… Read More »

다음캐쉬 또 환수

By | 2005-07-24

3~4개월마다 캐쉬를 소멸시키는구나. 아니 대체 캐쉬를 소멸시켜야만 하는 이유가 뭐야? 정보성/상업성 체크하라고 해서 열심히 메일마다 클릭해서 알려줬더니 그 고단한 삽질의 결과를 한방에 날로 잡숴버리네. 진짜, 이러지 마라. 봄여름가을겨울 철마다 와서 줬던거 도루 뺏어가는 짓. 삼순이 표현대로라면 “뻑이 간다 뻑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