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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알라딘 포장봉투가 바뀌었네

By | 2005-12-30

어제 주문한 책을 같이 배송해봐야 좋을게 없어서 따로 주문장을 냈는데 우려와는 달리 오늘 동시에 배달이 왔다. 그런데 두 책뭉치 포장봉투가 완전히 다르다. 기존 흰색+파란색 봉투 하나와 처음보는 –약간 푸른색이 도는– 시커먼 봉투 하나가 왔다. (조명에 비추어보니 아주 어두운 푸른색 봉투라고 하는 편이 낫겠다.) 새 포장봉투가 기존 봉투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기존 (흰색)봉투는 윗쪽 아가리-_-;쪽이 양면테이프로… Read More »

김규항의 "나는 왜 불온한가"

By | 2005-11-08

나오는 날 바로 사려고 했던 김규항의 “나는 왜 불온한가“를 이제서야 주문했다. 그는 -좌,우를 통털어- 우리말을 아주 잘 쓰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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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간 서점

By | 2005-11-07

오전에 pencure님의 글을 보고나서 주문해야지 주문해야지 하고 있다가 깜빡 잊었다. 몰스킨 다이어리가 코엑스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몰스킨도 만져볼 겸 코엑스 안에 있는 반디앤뭐시기 서점도 들를 겸 해서 일단 행차. 몰스킨은 좌우로 쫙 펼쳐지는게 마음에 들었으나 역시 (재료비 대비-_-;)가격의 압박이 대단. 다른 쪽에 진열된 12000원짜리인지 딱 내 취향인 고상한 팬시(푸하하!!) 다이어리를 발견했으나 앞뒤에 안쪽포켓이 전혀 없으면…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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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놉티콘- 정보사회 정보감옥…담론권력(discursive

By | 2005-03-04

파놉티콘- 정보사회 정보감옥 …담론권력(discursive power)의 정점으로 … 5억가지의 소비자 정보를 가지고 있는 클래리타스(Claritas)의 소비자 데이터베이스를 꼽는다. (미국의 사회학자) 마크포스터는 이 소비자 데이터베이스를 수퍼파놉티콘(Superpanopticon)이라고 부르는데 그는 수퍼파놉티콘의 중요한 특성이 바로 “감시를 당하는 사람이 감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재는 스펙터클(보는것)과 감시(보여지는 것)가 융합된 세상이다. 우리는 보여짐으로써만이 아니라 보는 과정에서도 감시와 통제의 네트워크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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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두권 주문.

By | 2005-01-11

책 두권 주문. 머리가 너무 굳어버려서 젤리님이 보고 있다는 Creative Thinking. 그리고 굳은 머리와 의욕상실을 해결할 수 있는 자극이 되길 기대하면서, 김상훈 교수님이 추천한 몸과 영혼의 에너지발전소도 같이 주문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책을 좀 더럽고 험하게 줄 그으면서 읽어볼 작정이다. 산지 한 2년 이상은 되어야 읽은데까지 접어놓는걸 조심스럽게 할수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건 책을 “완전히 다 사용”하는게…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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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살육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없다.-먼지책-선진

By | 2004-12-28

아무도 살육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없다.-먼지책- 선진한 문명은 야만의 선진화이다. 야만의 선진화는 (우리가 믿고 있던대로) 야만의 영역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만 야만의 몸뚱이를 문명의 껍질로 덮어주는 일이다. 문명과 야만은 동전의 양면이다. 아무도 살육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없다. 틱낫한 스님의 화에도 사육되는 닭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있다. 걸을 수도 없고 뛸 수도 없고 흙속에서…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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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By | 2004-11-10

몇달전에는 이머전스라는 책에 대한 글이 여럿 보였는데 요즘엔 Delete!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책의 내용인 정보의 주인이 되는 준비 과정 중 “위임”부분은 이해가 좀 안되긴 하지만 – 위임을 하는쪽이야 부분의 합으로 전체를 본다는 목적이 있지만 위임을 받는쪽에서는 “무엇때문에” 위임을 받아야 하는지, 위임받아 뭐가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게다가 위임받는 사람이 위임받는지도 모르게 위임한다는 대목에서는…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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