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퇴근하고 헬스클럽에 다닌다. 첫날에 가볍게 런닝머신만 좀 달리고 싶었는데 -_-;; 디클라인 뭐시기 덤벨인지랑 플랫 덤벨 뭐시기. 그리고 거 왜 TV에 보면 자주 나오는 양팔을 구부려 올린담에 앞쪽으로 모아서 으쌰 으쌰 하는 버터플라이라고 써진 그놈이랑. 15차례씩 하고 쉬었다가를 3회 반복하고나서 윗배 운동인 윗몸일으키기하고 또 반대로 누워서 다리 들어올렸다가 천천히 내려서 아랫배 운동하고 그 다음에 마지막 순서로 런닝머신 하란다. 진짜 얼마나 운동을 안했는지 조금 하고나면 쾍 엎어지고 싶을 지경. 몇명 몸 죽이는 아저씨들은 내복윗도리 같은거 입고 목장갑 끼고 무게추 전체(!)를 매달고 무슨 1.5kg아령 들듯이 하더라. 으어어어…
결국 런닝머신 –걷다가 쉬다가도 하면서– 달렸는데 옆칸 아줌마들은 팔을 앞뒤로 냅다 휘둘르면서 나보다 빨리 달리는듯 했으나 차마 속도계를 훔쳐보진 못했다. 비참해질까봐. ㅠooㅠ
지금 양쪽 가슴 위랑 어깨 안쪽이랑 똥싼다음 똥도 못닦을 지경으로 후들거리면서 아프다. 지금도 이정도면 아침되면 볼만 하겠다. -_-; 91년인지 92년인지 대전 엑스포아파트 지을때 고난이도의 기술을 필요로하는 “잡부”를 한 이후로 제일 빡셌다. 아아~ 가슴살-_-;;이 아파서 더 이상 못쓰겠다.
후덜덜덜…
작심삼일에 올인..
IT는 운동과 멀다우 -_-;
( 헬스 3개월 끊고 7일 나간사람이 씀 )
다즐링// 내가 금연할때 담배 반갑 남은걸 키보드 앞에 한달을 두고, 보면서 금연한걸 모르는게로구나.
^-^
11월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여기 일본은 한국보다는 시설이 더 잘 되있긴 한데… 이건 문제가 아니죠. 의지가 문제죠. 전 11월 10번 다녔답니다. 프로테인 먹어가면서 닭가슴살과 바나나를 매일 먹다시피 했죠. 그래서 그런지 원하던 가슴에 근육이 조금씩 붇더군요.
기분 무지 좋더군요.. 하하하
12월달도 꾸준히 다니겠다는 생각인데 추워지면서 조금씩 나태해 지려는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누가 체찍들고 뒤에서 밀어줘야 할듯 싶어요.. ^-^
응원할께요~ @hof님~
SHIBATA KAN// 그러고보니 눈에 보이는 효과가 있으면 아무래도 더 열심히 할 동기가 생길거같네요.지금 새벽 세시반인데 삭신이 쑤셔서 깼다가 돌아누우면서 “아으으으..” “까으으으..” 하다가 그냥 일어나버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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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리플… 덜덜덜…;;
가슴살이 아파서.. 라는 것은 굉장히 느껴지는-_- 표현이네요.
안 쓰던 근육을 써서 그렇습니다 에헤헤 ^^ 저도 얼마 전부터 운동하는데 너무 추워서 운동가기 싫어요 ㅠㅠ 전 아침에 하거든요. 근데 운동하면서 술 마시면 안 될텐데!
옷호~~ 호프님 홧팅!!!… 흐흐 저는 요즘 ㅡㅡ 계속 운동 못하는 중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