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 10.11 설치

맥 OS를 앨캐피탄 (OS X 10.11)로 클린설치를 마쳤다. 기존 요세미티에서 덮어쓰기를 했으나 에러만 반복되어 설치를 실패했다. 부팅 옵션을 띄워 복구모드로 설치 시도했으나 이 또한 실패. 할수 없이 포맷하고 새로 설치했다. 아래는 설치 후 작업 내용을 나중을 위해 남겨 둔 것이다.

  • 한영전환 shift+space 로 바꾸기
  • 환경설정 > 키보드 > 키반복 빠르게 + 반복지연시간 빠르게
  • 디스플레이 > 정렬 > 미러링
  • 환경설정 > 공유 > 맥 이름 바꾸기
  • 환경설정 > 인터넷계정에서 구글 계정과 주소록,연락처,메일 연동
  • 터미널 검정바탕 + 흰글씨로 바꾸기
  • USB-기가비트 어댑터 드라이버 설치
  • 브라우저 스타일시트 변경
  • BetterTouchTool 설치, 4손가락탭으로 브라우저 창닫기 CMD+W지정
  • lastpass, ublock 설치
  • 드롭박스 설치 및 필요한 폴더 선택적 동기화
  • 메신저 계정에 페북 계정 추가
  • 앱스토어 > Purchases 에서 구입항목 복원
  • 타임머신에서 개별 어플리케이션 복원
  • 메일함의 라이센스 라벨 참조하여 앱 사용자 등록
  • 환경설정 > 에너지절약에서 컴퓨터 / 디스플레이 잠자기 시간 조정
  • 환경설정 > 트랙패드 > 포인트 및 클릭에서 찾아보기 및 데이터 탐색기 선택, 스크롤방향:자연스럽게 끄기
  • 패러럴즈 설치 및 라이센스 복원
  •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
  • 스크린샷 폴더 바꾸기
  • 타임머신 백업

NAS→ iphone→크롬캐스트→TV

NAS에 동영상을 넣고 DLNA를 지원하는 TV에서 보곤 하는데 종종 TV 자체 플레이어가 동영상 코덱을 지원하지 못하거나 자막파일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래서 스마트TV라는 물건을 구매할 필요가 없단거다.) 물론 해결책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컴퓨터로 NAS에 접근해서 동영상을 HDMI 케이블로 출력할 수도 있고 적당한 DivX플레이어를 구입할 수도 있으며 이때는 동영상을 보기위해 컴을 부팅하고 HDMI케이블은 연결한다거나 DivX 장비구입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다 찾은것이 nPlayer(미국 앱스토어 8.99불) 앱. 이미 무인코딩 동영상 재생 앱인 AVPlayer (2.99불)를 갖고 있긴 하지만 이 녀석은 TV로 쏠 방법이 없던 것. 동영상 플레이어에 중복지출을 한게 속쓰리긴 했으나 DivX플레이어 구입할뻔 했던 것에 비하면 나았다고 생각하기로 하였다.

  • NAS에 DLNA나 ftp로 접근 : 일부 자막은 DLNA로는 읽히지 않고 ftp 연결로만 읽혔다. 예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자막 문자열의 인코딩을 바꿨더니 보였던 경우가 있긴 했다. 이 방법으로도, 확장자를 srt로 바꿔도 해결되지 않았던 동영상과 자막 셋트들도 nPlayer 앱으로는 잘 재생되었다.
  • 동영상 재생 : 기존 TV의 자체 재생기능으로 지원하지 않던 동영상도 모두 재생할 수 있었다.
  • 큼지막한 자막 : 자막의 크기가 커지니 화면을 가리는 불편함보다 오히려 작은 글씨를 읽기 위해 글자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어 동영상 보기가 편해졌다.
  • 자막 씽크 조절 : 영상보다 빠르거나 느리게 나오는 자막표시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다.
  • 크롬캐스트로 TV까지 무선 연결 : 가장 마음에 든 기능이다. 폰에서 앱 실행하고 동영상 재생 시작한후 크롬캐스트로 보내기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VPN 서비스 이용 후 가장 요긴하게 쓰고 있는 경우

상용 VPN 구입후 가장 요긴하게 쓰고 있을 때가 공개된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다.

회사 인근에 있는 카페는 아침 9시까지 아메리카노가 천원이다. 일주일에 한두번 이 집에서 아침 일찍 커피를 마시면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가 있다. 며칠전 혹시나 하고 대부분의 공유기가 사용하고 있는 주소인 192.168.0.1 을 연결해보았다. 관리자 암호로 막혀있는 공유기 초기화면이 나타났는데 처음보는 공유기 제조사다. 화면에 써 있는 펌웨어 버젼을 확인하고 제조사 홈페이지에 가보니 이 펌웨어는 나온지 3년이 지난 버젼이다.

이런 공유기를 써야한다면 공유기가 어떻게 악용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노트북을 켜면서 바로 VPN 접속을 함으로써 VPN 업체의 네임서버를 이용하고 컴에서부터 나가는 데이타를 암호화하여 혹시라도 있을 위험요소를 회피할 수 있다.

카페 주인장이 악한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것과 공유기를 보안상 위험요소 없이 잘 관리하고 있느냐는 다른 문제 아니겠나.

알리발 USB-이더넷 어댑터

와이파이 연결만 지원하는 맥북에어를 위해 산 알리(aliexpress.com)발 USB-이더넷 어댑터가 도착했다. 당장 쓸 일은 없지만 호텔등을 이용할 때 객실 내에 유선랜만 제공하는 경우를 위해서와 평상시에 무선으로 쓸때보다 어느 정도 속도와 안정성이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구입 이유이다. 가격은 오늘 환율기준 10,800원 가량이다.

알리가 늘 그러하듯 배송기간은 마음을 비우고 기다려야했는데 구입에서 배송완료까지는 약 3주가 걸렸다. (4월1일 구매, 4월5일 배송출발, 4월22일 도착)

USB쪽 인터페이스는 USB3.0이고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연결된 회선이 100Mbps 인터넷이므로 USB 2.0포트에 100메가비트 이더넷 어댑터를 사도 되었다. 인터넷 대역폭을 최대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USB 2.0으로 감당할 수 있는 최고속도(480Mbps)의 1/5 정도이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변수가 있긴 하지만 아무튼 이론상 수치는 저렇다. 그래도 나중에 기가비트 이더넷에 연결할 때도 사용할 수 있고 동일 규격의 제품을 국내보다 알리에서 구입하는 경우 절반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 USB 3.0-기가비트 어댑터를 선택했다.

제품 포장은 매우 간소하다. 비닐봉지안에 제품과 설치CD, 그리고 4단으로 접힌 매뉴얼이 뽁뽁이 봉투에 담겨왔다.

asix_ethernet_usb

공유기에 유선랜 케이블을 연결하고 어댑터에 연결한 후 맥북의 USB포트에 연결했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다. 환경설정의 네트워크 항목도 Wi-Fi연결만 되어 있는 상태 그대로다. 드라이버가 설치 안되어서 그럴텐데, 제품과 함께 따라온 CD는 맥북에 광학드라이브가 없으니 읽을 수가 없다. 매뉴얼을 살펴보아도 제조사 홈페이지 주소나 드라이버를 다운받는 URL이 적혀있지 않았다. 판매자에게 메일로 물어보아야하나…생각하면서 매뉴얼을 살펴보다가 중요한 문구가 눈에 띄었다.

윈도우용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ASIX AX88179 USB 3.0 to Gigabit Ethernet Adapter 가 나타나야 한단다.

찾아보니 ASIX는 대만의 칩셋회사이고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AX88179 칩셋의 드라이버를 찾을 수 있었다.

설치 후 다시 USB포트에 어댑터를 연결하니 시스템환경설정 > 네트워크에 AX88179 항목이 새로 나타났고 자동연결되었다. 와이파이를 끄고 확인해보니 잘 동작한다.

speedtest.net 에서 와이파이일때 속도를 재어보고 새로 산 어댑터를 연결해서 유선으로 연결해서 속도를 재어보니 각각 다운로드는 35에서 70으로, 업로드는 27에서 56으로 빨라졌다. (단위 Mbps) 대략 2배 빨라졌다.

애플 정품 100메가-usb2.0 어댑터 비해 약 28% 수준, 동일한 제품으로 추정되는 국내 판매 제품에 비해 절반 이하가격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을 만났다.

0.5불도 안하는 핸드폰 케이스에서 시작해서 알리에서 구입하는 제품 가격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lastpass 와 1password

암호관리프로그램으로 꽤 오랫동안 lastpass를 써 왔다. 3년쯤전부터 맥을 쓰기 시작했고 그때도 lastpass를 계속 써 오다가 작년에 맥에서 암호관리프로그램으로 유명한 1password로 갈아탔다.

두 프로그램(서비스) 사이에는 몇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그중 가장 큰 것은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가격.

lastpass는 기본적으로는 무료이고 모바일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12불의 비용을 내야한다. 1password는 맥용, 아이폰용(무료+앱내구매로 기능제한 해제), 윈도우용을 각각 별도의 금액을 받고 판매하고 있다. 윈, 맥 각각 50불, 합쳐서는 70불이다. 드물게 할인이나 번들셋트로 판매하기도 한다.

1password는 초기 앱 구매 비용은 들지만 이후로는 유지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고 lastpass는 무료 또는 연12불에 프리미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lastpass를 연간 구매로 계속 써 오다가 어차피 로그인 정보 등의 보안을 위해서 암호관리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라 아예 한번에 앱을 구매해서 쓰는게 낫겠다 싶어서 1password를 구입했다. 4~5년 정도 쓰다보면 비용면에서 1password가 유리할 것이라 생각했고 맥 사용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기에 믿고 써 보았다.

작년 10월에 구매했으니 6개월정도 사용한 이 시점에서 다시 lastpass로 암호관리 프로그램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미 구입한 비용이 아깝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1password는 브라우저에서 여러개의 탭을 띄워놓고 있을 때 현재 입력하려고 하는 창의 주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수동으로 검색기능을 이용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 각각의 탭에 A,B,C 사이트를 열고 C사이트가 열린 탭을 활성화 시키면 C사이트에 맞는 항목이 입력되어야 하는데 그게 빠릿빠릿하게 동작하질 않는다. 사실 이건 암호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본적인 목적이 제대로 달성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응용프로그램 오류도 종종 있었고. 수동으로 사이트를 등록할 때 브라우저 플러그인으로는 불가능하고 원래 앱을 실행해서 입력해야 한다. 한 사이트에 여러개의 아이디를 등록해놓고 있을 때 원치 않는 아이디가 임의로 입력되고 저절로 로그인되어 버리기도 한다.

lastpass는 위 불만인 동작들을 불편함이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사이트를 여러개 탭에 열어도 각 탭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창을 매우 정확하게 찾아서 입력해주었다. 프로그램 오류는 지난 몇년간 한두번 있던가 없던가 했다. 사이트를 수동으로 등록하기도 간편했다. 사이트 비밀번호를 변경했을 때 기존에 저장된 비밀번호를 업데이트 할것인지를 묻는 기능도 유용하다.

편리함과 사용성 면에서 lastpass로 돌아오지 않을 수 없었다. 비용의 차이야 10년을 쓴다고 했을 때 5~6만원인데 1년에 요즘 시세로 분식집 점심한끼 가격이다.

맥, 아이폰용 앱들을 보면 PC용 프로그램보다 기능이나 인터페이스가 뛰어난 것도 많지만 간혹 과대평가 되고 있는 앱들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