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는 이미지 미리보기에서 이미지 상의 텍스트가 포함되어 있다면 이를 인식해서 드래그로 텍스트만 추출할 수 있다. 이미지에서 인식된 텍스트 영역을 선택하여 CMD+C 한 후 텍스트 입력할 수 있는 앱에 CMD+V하는 것인데. 매우 편리한 기능이지만 로컬에 저장된 이미지에만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웹 서핑도중 발견한 이미지나 동영상, 앱에 사용된 이미지 등에 텍스트가 포함되어 있고 이를 추출하려면 따로 저장하거나 캡쳐를 해서 일단 로컬에 이미지 형태로 저장해야 했다. 이미지 파일을 미리 보기로 불러와야 텍스트 추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TextSniper (맥OS전용)는 지금 떠 있는 화면을 캡쳐하듯이 특정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과 동시에 그 영역에 포함된 텍스트를 인식해서 클립보드에 복사까지 마친다. 에디터 프로그램이나 텍스트 입력 양식에 붙여넣기하면 완료.
요즘 많이 쓰이는 카드뉴스 이미지에서 필요한 내용만 저장하거나 전달할 때, 캡쳐 형태로 돌아다니는 “글”에서 텍스트만 추출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중이다. 미리보기에서 추출하는 텍스트와 동일한지 테스트 해보았는데 같지 않았다. 오히려 미리보기보다 더 인식을 잘하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