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다.

By | 2011-01-12

지하철 좌석에 앉아갈 때 노약자가 자기 앞에 서 있으면 자는 척하지 않고도, 이어폰끼고 “스마트폰”에 코 박고 있으면 스마트하게 양심에 찔리지 않는다고 자기위안하며 못몬체하고 갈 수 있게 되었다.

2 thoughts on “스마트하다.

  1. hof Post author

    아크몬드// 사실 서서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에도 민감하게, 자리가 나는지의 여부, 자리를 차지하기위한 입석 손님들의 미세한 자리잡기 움직임 그리고 그에 대한 방어를 위한 진-_-;의 구축, 주위 이성의 얼굴, 옷차림 등은 용케도 살피거든요. ㅎㅎ “자, 나는 노약자가 있는지 없는지 몰라. 오로지 모든 감각은 스마트폰에 들어가 있어. 넌 안그렇다고? 모르겠네. 난 그렇거든… ㅋㅋ” 이라는 자기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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