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ise of Business Blogging – ‘Listening’ by Micro Persuasion / Steve ovel (via ProBlogger)
비즈니스 블로그를 시작할 생각이 있거든 냅다 블로그를 만들기보다는 일단 블로그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어떤식으로 전파되는지를 우선 주의깊게 관찰하고 그 다음에 코멘트 등으로 조심스레 의견을 쓰기 시작하면서 발을 담궈보라는 이야기다. 글 중간에 marqui라는 회사 이야기가 나오길래 찾아봤더니 이 회사에서 블로거 20명에게 일주일에 한번은 회사이름을 언급하며 링크를 거는 것과 배너,로고를 게시하는 등의 조건으로 매달 800달러를 지불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의 블로거의 이름과 주소가 있어서 방문해보니 이 회사로부터 스폰서를 받고 있다는 문장과 배너광고가 다 붙어있다.
물론 나는, 글을 쓰는데에 이해타산이 포함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안철수씨나 “통제와 이해관계에 초연한 블로거들로부터의 신선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아거님의 의견에 더 공감하고는 있지만 블로깅을 함으로써 누구가로부터 금전적 이익을 받는다면,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그것을 밝히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음 회사측과 쇼부를 봐야겠군요. orz.
그런 종류의 트랙백은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의 검색 순위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구글은 이에 대해 내용 아래의 트랙백의 url링크를 무시하도록 새로운 tag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zdnet 기사에서 봤는데, 태그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
하워드 딘이 미국 진보 진영 최고 인기 블로그인 Daily Kos의 Kos에게
컨설팅 명목으로 돈을 준 적이 있었고 이게 뒤늦게 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리면서
몇 명 PR블로거들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유명한 PR블로거인
스티브 루벨 (위에 Rubel입니다…)도 이 사건을 링크했지요.
물론 kos는 작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밝혔지만, 보수진영에서는
상당히 이걸 가지고 떠들어댔답니다.
긴 이야기는 제가 전에 한 번 장황하게 쓴 적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인기 블로거인 hof님께서도 나중에 후보자 컨설팅을 의뢰받으면
반드시 공개를 하셔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