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 된 넥슨입사문제라는 걸 보니 뭐;; 좋은 얘기들 많이 써 있다 -_-;
이런 논리, 수학문제 좋아하면 kids bbs ( telnet kids.kornet.net )의 QuizWit 게시판(웹버젼으로 읽기)에 가면 1994년부터 장장 13년동안 쌓인 퀴즈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 듯.
예를 들면 1995년 7월 24일 Tyl이라는 분이 쓰신 이런 문제들.
어떤 섬에는,
언제나 참말만 하는 기사와
언제나 거짓말만 하는 건달의 두 종류 사람만이 삽니다.
이 섬에 여행갔다가, 그곳 주민 한 사람을 만나 물었습니다.
나: 당신은 기사입니까, 건달입니까?
주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말만 가지고는,
내가 기사인지 건달인지를 아무런 논리적 모순없이 알 수는 없습니다.
이 사람은 기사일까요, 건달일까요?
건달!
Mytholic// 저도 답은 모르지만;; 그렇게 말해버리면 1/2 확률의 찍기 문제같아지잖아욧;;
그럼 전 기사!라고 하려고 했지만 저도 건달이요.
그리고 넥슨 입사 문제는 만일을 위해 시간 날 때 풀어봐야 겠군요;;
hof!
그 주민도 사실은 ‘나’처럼 이방인이 아닐런지.. 😀
정답은 기사입니다.
당신은 기사입니까, 건달입니까?
라고 물어 봤을 때 기사는 참만 얘기하니깐 기사라고 대답해야하고
건달은 거짓만 얘기하니 또한 기사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확하게 판달할 수 없다는 것은 진실입니다.
저 사실은 진실이므로 진실을 얘기하는 저 사람은 기사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