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myNate”에서 온 메일, 정말 늘~ 개념이 없구나. -현석-
현석님은 이름이라도 제대로 불렀죠. 저는 “귀하” 또는 “여러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기타등등”과 같은 레벨이죠.
지금 현재 내용추가의 추천사이트에서 여러분의 RSS 주소가 노출되고 있습니다만,
귀하께서 그것이 꺼려진다고 하실 경우, 바로 삭제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답변이 없으실 경우에는, 허락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몇명에게 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메일을 받은 당사자는 보낸쪽과는 다르게 1:1입니다. 메일을 받는 사람은 “블로그나 통을 쓰는 수십(수백명)”이 아니라 한명의 인격, 그 자체입니다. 메일을 다시 보니까 받는 사람 이메일주소도 한방에 숨은참조에 때려박았는지 보낸 사람 이메일주소와 같은 메일주소가 수신인으로 되어 있네요. 만약 메일 수신인이 10만명 이상이었다면 인정하기로 하죠.
뭔가를 부탁하고 요청을 하려고 할때는 그에 맞는 내용과 형식을 따라야 합니다. 메일을 보내는 담당자는 이런 점을 미리 생각했을까요? 아니면 아무렇지도 않게 ‘괜찮겠지’ 하고는 그냥 보냈을까요?
담당자는 실제 고객을 대신할 수 있는 훌륭한 대리사용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분..ㅎㅎ
추석이나 설날 같은 때에..
단체 문자를 받으면 안받은 것 보다 기분이 나쁘다는 글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팔은 안으로 굽죠. ^^
현석님 블로그에서 보고나서 받으실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귀하” 일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_-;
“네티즌 여러분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답변이 없으실 경우에는, 허락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라니…
그렇게까지 흥분할 만한 메일내용으로는 안보이는데, 작은 것에 너무 사람들이 목숨 거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