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vin Klein의 ETERNITY 오드토일렛 와 겐조에어 오드뚜왈렛 프레쉬 미니어처를 샀습니다. 토일렛과 뚜왈렛으로 서로 다른 건 제품 상자에 붙은 수입자표시 스티커에 그렇게 써 있었기 때문입니다. ㅋㅋ 미니어처라는게 결국 비매품인 샘플이었군요. 뭔가 했습니다. 이터너티에는 견본용이라고 써 있고 겐조에어에는 증정용이라고 써 있네요.
전에 썼던 것들(1, 2)의 특징은 음… 비누향이거나 달콤하거나 상관없지만 어쨌든 독특한 남자향수,화장품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지난주에 향수코너에서 몇가지 향을 맡아보았습니다. 보스 셀렉션 뭐시기도 있었고 겐조 뿌르 옴므 정도 기억 나네요. 이터너티도 있었구요. 그리고나서 주문한거죠. 인터넷으로 샘플을.
구입하기전에 검색해보니 겐조에어도 바람과 같은 향이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이터너티랑 같이 샀습니다. 역시 맡아보고 샀어야 했습니다. 뚜껑열어 코 대보니 별 향이 안납니다. 살짝 손끝에 뭍혀서 비벼본다음 다시 맡아보고…… 지하300미터 납으로 된 갱도에 처박고 콘크리트를 부어 봉인해버렸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네요. 이터너티는 진짜 흔한 향이입니다. 아.. 이 향기가 향수였구나..싶습니다. 무난합니다. 샘플이 정품에 비해서는 꽤 비싼 가격이지만 보험료라고 생각하면 괜찮네요. 게다가 향수를 사긴 사지만 거의 안쓰다보니 30밀리리터짜리도 3년동안 다 못쓰거든요. 아무리 작은 용량을 사더라도 향이 변해서 버리게 될 정도니까요. 르빠겐조와 돌체앤가바나의 라이트블루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샀는데 대실패; ㅋㅋ. 사실 글로우 바이 제이로도 미니어처가 하나 지금 택배로 달려오고 있는 중입니다만…… 이건 좀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당시 좋아하는 향으로만 향수를 판단하면 안됩니다. 바디클렌져.비누.스킨.로션.향수의 향이 다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의 자기 체취로 남게 되요. ..^^
화이트칼라// 남자향수냄새 안나게 하는게 제 컨셉입니다. 유튜브 광고는 잘 되고 있는지? -,.-;
hof님은 비흡연자셨군요…..(짐작) ;;;
MegaWave// 금연 2년6개월입니당. (–)(__)
왜 전 호프님에게서 아무런 향을 못느끼는 거죠? @.@ 내일은 한번 킁킁….ㅎㅎ
팟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