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아침 자유수영을 하는 중이다. 5시 45분 기상. 6시 5분 수영시작. 6시 50분에 다시 집. 아침먹고 출근. 강습까지 받을 시간은 없고 500~600미터 자유 수영하고 온다. 어차피 여름이니 아침에 샤워를 한번 더 해야하는 시기라 겸사겸사 …
- 수영복 허벅지 부분이 낡아져 있는 것을 보고 새로 샀다. 세번째 수영복인가보다. 지난번 구입이 작년 10월께니까 반년 정도 입었다. 보통 이 정도 입는다고들 한다.
- 어제부터 수영가방에 다이소표 저렴이 슬리퍼를 하나 넣어가지고 다닌다. 원래 샤워실 옆 화장실에 갈 때면 하나 있는 공동 슬리퍼를 신던가 맨발로 가야한다. 수백수천명이 맨발로 신은 슬리퍼냐 아니면 자연의 모습으로 마구 싸제낀 쉬야의 흔적을 밟고 볼일을 봐야하느냐 기로에서 늘 고민이었다. 어떤 이는 소변기를 마치 전봇대에 노상방뇨하듯 멀찌막히 서서 볼일을 보고 바닥에 후두둑 흘린 채로 나와서 샤워실로 가는 이도 보았다. 개인 슬리퍼를 신고 화장실 갔다가 신은채로 샤워하면서 헹궈서 들고오니 이렇게 심신이 편안할 수가 없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