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뉴스를 보다보니 인터넷이 자살을 막았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인터넷에 유서를 올려놓고 약을 먹었는데 그 글을 본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해서 신음중인 사람을 구했다는 이야기인데요.
며칠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났습니다. 문제는 도무지 거기가 어딘지를 찾을 수가 없다는 것. 대충 과정을 생각해보니 야후!제팬에서 blog로 검색해서 돌아다니다 링크따라 흘러흘러 가다가 본 기사였는데요. 참 찾기 어렵죠. 결국 한 15분간 낑낑대며 … 결국엔 일어로 된 페이지와 영어 원문과 약먹고 쓰러져있는 사진(죽지는 않았지만 뭐 보기 유쾌한 사진은 아님)을 찾아냈는데요. 그때 처음 그 기사를 봤을때도 흥미롭게 봤는데 아무런 기록도 남겨놓지 않은것이 좀 후회되더라구요. 이미 블로깅을 하고 있을때인데 왜 난 아무것도 (심지어 북마크도) 하지 않았을까. 그때 그 사이트를 보면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면 그러한 이유를 어딘가에 – 블로그에 – 적어두었으면 좋지 않았을까…싶더라구요. 블로그가 weB + LOG 라는데 …
난 좀 무심했던게야.. -_-
메일 받고 보안패치 했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구멍이 있었다니…ㅠ.ㅠ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