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리더가 워낙 좀 묵직하다보니, 그리고 내 PC가 좀 부실하다보니, RSS구독리스트에 글이 쌓이면 프로그램이 버벅거린다. 어제 약 2만개정도의 글을 싹 날리고 지금 보니 다시 2천개 정도 쌓았다. 문제는 한국어로 된 블로그에서 70여개정도가 올라왔고 나머지는 전부… -_-;
가장 많은 분량은 역시 pubsub에서 “blog OR weblog”가 들어간 글의 등록을 알려주는 피딩. 하루동안 약 600개가 올라왔다. 때려죽여도 다 못읽는다. 그리고 Korea로 검색된것도 약 300여개. geek하고 unusual도 합해서 150개 정도. del.icio.us에서 fun하고 humor도 합해서 300개.
과감하게 삭제해야 겠다. 이 짓(?)은 내가 직접 하는것보다 topix, ProBlogger, Blog Bloke 등에 포착된 것들을 보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겠다. 게다가 어제 2만개의 쌓인글을 날렸는데도 아무런 아쉬움이나 불편이 없는걸 보니 역시 필요한 글보다 그렇지 않은 글이 많았다는 반증이 아닐까.
그 수가.. 엄청나군요!
그 많은 글 중에 원하는 내용은 손에 꼽을 만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