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hof

지메일주소록->아이폰연락처 성,이름 문제

By | 2011-02-23

지메일 주소록에 추가한 사람을 아이폰의 연락처와 동기화를 시키면 아이폰쪽에 항목이 추가되긴 하지만 “성”에 이름 전체가 들어가있고 “이름”항목이 비는 문제가 생겼다. 정확히 원인은 모르겠고, 이리저리 테스트를 해보니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지메일 주소록에서 “새 연락처”를 누른다. 입력칸에 사람 이름을 그냥 성과 이름을 붙여서 쓴다. 예를 들면 홍길동 전화번호 등의 항목을 넣는다. 입력된… Read More »

스마트 좀비

By | 2011-02-06

요즘 지하철을 타보면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거나 하는 사람은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낀다. 아침 출근길에 음악을 들어서 감성이라도 좀 말랑말랑하게 해두면 이성적으로 치열하게 살아야하는 하루를 그나마 좀 균형있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뭐 그저 내 생각일 뿐이고. ㅎ 자신만의 장소에서 액정에 얼굴을 처박고 있는거야 상관없다. 그런데… Read More »

가리비와 생닭의 추억

By | 2011-02-05

지금도 생각만하면 그 “손맛”에 소름이 쫙 끼치는 경험이 두가지가 있다. 한번은 재작년 늦가을쯤인가, 해물전문점에서 살아있는 가리비가 수조에서 꺼내져 곧바로 안주로 나온 적이 있었다. 드실라면 드세요 하고 서비스처럼 나온거였다. 일행중 연장자분께서 가리비를 좋아하신다길래 약간 술김도 있었고 하여, 가방속에 넣고 다니던 스위스아미나이프 (일명 맥가이버칼)을 꺼내 들었다. 가리비 껍데기 사이로 칼끝을 들이민 다음 쑤욱~ 칼을 밀어 넣고 비틀면서… Read More »

몇몇 자동차 악세사리

By | 2011-02-03

팀원중 한명이 새로 차를 산 기념(?)으로 쓴 자동차의 내,외부를 꾸미는 악세사리들에 대한 내 생각. 대형룸미러 넓적하게 자리잡은 큰 룸밀러는 (정면) 충돌시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때 머리부위를 부딪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게다가 룸밀러 중에는 ECM룸밀러라고하여 야간에 뒷쪽에서 강한 불빛이 비추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거울면이 거무튀튀하거나 푸르딩딩하게 색이 변하면서 반사를 덜 시켜서, 눈부심을 줄여주는 기능이 있다.… Read More »

줄서서 기차표사는 노인분들.

By | 2011-02-03

역에 나가서 기차표를 끊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ARS로도 몇번 기차표 사본 것 같기도 하고… 이후 꽤 오랫동안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기차표를 사 오다가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구입하고 있다. 조회,예매,결제,발권까지 다 되니 기차를 이용할 일이 있을때는 미리 표 구입해놓고 그 시간에 맞춰서 역에만 가면 되니 편하기야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표를 끊은 후 기차역에… Read More »

동료엿먹이기의 결말

By | 2011-01-19

동료를 엿먹이는 방법 -gollum- 동료를 엿먹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절묘한 것이 상대가 메일을 보냈을 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는 것이다. 짧게나마 받았다, 알았다는 얘기도 없이 묵묵부답이다. 다시 재차 메일을 보내도 답이 없으면 확실한 엿선물이다. 흔히 하는 말 중에 “커뮤니케이션 비용”이라는게 있다. 무응답이야말로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급격하게 증대시키는 못된 습관의 하나다. 알겠다, 된다, 안된다,… Read More »

어떤 모토

By | 2011-01-17

기억으로는, 몇해전 어떤 웹디자인 회사였던 것 같은데… Do not believe us, Try us. 라는 문장을 적어놓은데가 있었다. 어찌보면 공격적이고 자신만만해보이고, 또 어찌보면 진부한 홈쇼핑 광고문구중 하나인 “직접 체험해보세요” 라든가, “지금 바로 ㅇㅇㅇ의 주인공이 되세요” 같기도 하고…

레퍼런스콜 또는 레퍼런스체크 전화

By | 2011-01-17

간혹 이직하려는 분들의 기존 업무나 평판에 대한 문의를 하려는 전화를 받곤 한다. 이직하려는 회사의 인사팀에서 전화오기도 하고, 헤드헌팅 업체에서 오기도 하고 간혹 지금 회사 인사팀에서 전화가 걸려오기도 한다. ㅎㅎ 이직 또는 퇴직 후 재입사 하려는 분들. ㅎㅎ 전화내용은 대개, 일은 잘 했나, 일하는 태도는 어떠했나, 혹시 ㅇㅇ프로젝트를 했다고 하는데 알고 있나, 어땠나, 어떤 점이 장점인가… Read More »

혈액형 질문에 대한 자세

By | 2011-01-15

개인적인 만남이거나 심지어 업무상 아는 사이라도 혈액형 질문은 예고없이 나올 수 있다. 과학적으로 근거없는 짓이고 편견으로 사람을 보는 안좋은 습관임을 매번 설명하기도 피곤하고. 또 설명하기 곤란한 관계도 있고. (예를 들면 상사? 거래처? ㅎ..) 그럴땐 그냥 이렇게 대처한다. 상대방 : 혈액형이 어떻게 되세요? 나 : 음? 맞춰보세요. ㅎ 상대방 : 아 글쎄요. 혹시 B? 나 :… Read More »

미소+감정 공격

By | 2011-01-13

엊그제 애프터쉐이브 스킨을 사러 집앞 전철역 화장품 가게 들렀다. 내가 찾는 물건은 일단 알콜이 들어 있어야하고 향이 없거나 매우 약해야 한다. 향 자체도 순수,생약 휠을 풍기면서 어설픈 한약냄새가 나거나 유명한 다른 향을 흉내내거나 목욕탕용 화장품 냄새가 나면 아웃. 스킨을 권해주는 여자점원분은 20대 초반쯤의 말 그대로 백옥같은 피부를 가진 깜찍한 아가씨였는데, 말투가 이랬다. “우웅…맞아용 맞아용. 날씨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