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나도 식혜맛을 안다.
동네 시장에 보면 직접 만들었는지 아니면 어디서 띠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1.5리터짜리 식혜를 팔곤 한다. 캔에 들은 식혜와는 다르게 엿기름향이 제법 나는것이 그럭저럭 옛날에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그 맛과 비슷하기때문에 가끔 사마시는데. 장마비가 많이 올꺼라고 하더니만 하루종일 해 쨍쨍에 푹푹 찌던 오늘, 퇴근길에 동네 시장을 가로질러 오다가 식혜를 파는 가게앞을 지나게 되었다. 푸른 꽃무늬 가득한 커다란 아이스박스에는 얼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