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평점이 무슨 소용이 있나…

한두번 본게 아니다. 식당이든 카페 식탁위에 놓여있는 안내판이다. 지도서비스에 나오는 자기네 업장에 대해 평점을 높게 매겨주면 음료수든, 곁가지 음식이든 제공하겠다는 제안이다. 대가성 블로그 후기에는 이를 명시하게 해 두었지만 이런 평점과 보상에 대한 거래에 대해서는 아직 규정이 없어보인다. 평점 3.3보다 4.8인 가게가 더 끌리는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니, 이런 마케팅이 성행하는 것이겠다. 게다가 평점 옆에는, 이 … Read more

집 NAS의 하드디스크 축소

11년째 현역으로 뛰고 있는 집 NAS (시놀로지 215j)에는 2개의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었)다. 나스와 함께 온 나스 전용 3테라 하나. 단품하드보다 저렴하게 나온 외장하드를 구입해서 꺼낸 10테라 하나. 두번째 녀석 가동시간이 4만9천시간 정도니까 5년 반쯤 된 셈이다. 데이터를 사용, 소비하는 방식이 로컬에서 클라우드로 옮겨가다보니 NAS 저장장치는 그저 백업 정도의 용도로만 사용하게 됐다. 스트리밍, OTT 사이트에서 영상과 … Read more

제미나이 쓰다가 기특하다고 느꼈던 순간

요즘은 계속 짬날때마다 제미나이로 뚝딱뚝딱 파이썬과 오토핫키를 활용해서 업무자동화,간소화를 하는 중이다. 엑셀파일을 여러개 던져주고 요구사항에 따라 처리한 후 결과물을 pdf로 뽑으라는 요청을 했다. 결과를 보고 피드백하고 다시 수정하고 테스트하기를 반복. 출력형식도 이리저리 바꿔서 가장 효율적인 결과물을 내기 위해 손보기도 반복. 원래는 기본 출력 양식이 이런 식이었다. 수십개의 결과물이 한줄씩 나오고 뒤에 시간이 붙는다. 한번의 데이타 … Read more

명절에 부모님께 AI 리터러시를…

어머니는 종종 카톡으로 받은 영상을 보내주시곤 한다.무슨 의사입니다, 무슨 박사입니다 하면서 건강을 위해 뭘 먹어라, 뭐는 먹어서는 안된다, 하루세번 이걸 꼭 해라, 우리가 몰랐던 뭐뭐 식재료의 정체 어쩌고 하는 영상들이다. AI로 생성되었지만 어르신들은 잘 눈치채지 못하시는 모양이다. 처음에는 이런 영상들이 근거도 없고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도 허구로 생성한 가짜들이라고 말씀드렸으나, 자식들이 귀찮게 잔소리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시는 모양이다. … Read more

반복적인 엑셀파일 분석에 AI 대신 파이썬

정기적으로 검토해야하는 엑셀 파일 작업이 있다. 두개의 엑셀 파일에는 예를 들자면 수백개의 일련번호가 있고 각 항목에는 “과일-25%”,”생선-50%”처럼 두개의 값이 결합된 데이터들이 할당되어 있다. 규칙은 이러하다. 이 과제를 제미나이의 사고모드 및 프로모드를 이용해서 작업을 시켜보았다. 빠른 모드로 해보니 첨부한 파일에 없는 항목을 데이터로 사용하는 할루네이션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방법을 찾는중이라는 진행단계 알림 메세지가 출력되고 … Read more

인터넷우체국의 가상키보드 불편

얼마전부터 인터넷우체국 사이트에 접속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가상키보드가 뜬다. 화면상에 보이는 그림 키보드에서 비밀번호 문자열을 클릭하여 입력해야하는걸 강제한다. 사용자가 가상키보드를 닫을 수도 없다. 왜 가상키보드를 강제하느냐. 사용자의 PC에 키보드 입력을 가로채는 해킹 프로그램이 깔려있고 사용자가 누르는 키보드의 키가 가로채져서 전송되고 있다고 가정하고 있는 것이다. 키를 누르는것보다 키 배열이 매번 바뀌는 키보드 그림을 그려주고 여기를 마우스로 … Read more

체험단 리뷰뿐인 식당

주말에 외식을 할까 하는 생각에, 작년 봄에 동네에 생긴 어느 냉면집을 떠 올렸다. 걸어서 20분정도 거리니까 운동삼아 걸어다녀오면 좋겠다 싶었다. 처음 가는 집이니 N포탈의 지도서비스에서 가게 정보를 찾고 리뷰 탭을 살펴보았다. 블로그리뷰쪽을 보니 사진도 근사하게 찍어 여러장씩 잘 첨부했고 설레발이니 호들갑이니 떨며 맛집이라는 칭송이 가득했다. 다만, 게시물의 상단이나 하단 가끔은 얄팍하게 중간에 끼워넣은 체험단 리뷰라는 … Read more

극장에서 본 천공의 섬 라퓨타

우연히 접한 “천공의 섬 라퓨타” 극장 재개봉 소식. 극장에서 본 적은 없는 최애 애니메이션이다. 다행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 상영관이 있었다. 하루에 한번 상영이었는데 밤9시가 넘어 시작했다. 아내에게 이야기하니 기꺼이 같이 보자고 했다. 시간이 너무 늦는게 걱정이었으나 아내는 상관없다고 했다. 영화 시작 직전에 대충 훑어보니 관객은 10명 남짓. 20~30대가 여러명 보였는데, 영화가 언제 나왔는지를 생각해보면 뜻밖이었다. … Read more

올해 생일을 축하해주신 분들.

조촐한 올해 생일 축하 메세지 결산이다. 대학교 동창 돌쇠군이 생일 며칠전에 축하 전화를 걸어왔다. 일년에 두어번씩 만나서 닭한마리 칼국수를 먹어왔는데, 그 집이 추가 반찬 값을 받기 시작한 이후부터 정내미가 떨어져서 발길을 끊으니 그 여파로 만남이 뜸해졌다. 추운 날 만나면 구시렁 대니 날씨 풀리면 좀 봐야겠다. 나우누리 동갑내기 시절부터 오래 만나온 troky녀석이 케익을 하나 보내왔다. 최근엔 … Read more

스포츠지도자연수원의 스팸

2019년에 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에 포함된 모 대학교의 연수원에 다닌 적이 있다. 당시에 꽤 만족스러운 교육 환경때문에 블로그에 장문의 글과 사진으로 (대놓고 추천은 아니지만 사실상) 추천 글을 올린적이 있다. 만 6년이 지난 어제, 해당 연수원 부원장이름으로 방과 후 늘봄학교 사업을 하니 인력풀에 등록하시라는 문자를 보내왔다. 연수원에 국가자격증 취득하려고 개인정보를 제공했더니 이렇게 사용하려고 6~7년이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었구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