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M을 제거한 mp3도 이렇게 환영받는 판에 Harvey Danger가 신작 앨범 Little By Little을 완전히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물론 CD로도 구입가능하다.
그들의 말처럼 이러한 mp3배포방식은 자신들의 음악을 몰랐던 -나와 같은- 새로운 청취자들을 찾아내는 효과가 있다.
“Why are we doing this? The short answer is simply that we want a lot of people to hear the record.” (via Waxy.org)
언젠가 마론 5였던가 하는 그룹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어요. 그 그룹은 자신의 음악이 p2p를 통해 오가는 것에 대해서 별로 개의치 않아 하더군요. 물론 공식적으로 무료 다운로드를 허락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너그럽더라도 “오늘부터 우리 노래 무료로 배포합니다~” 해버리면 음반사가 가만있지 않겠죠.).
마지막 말이 기억에 남는데, “듣고 싶으면 어쩔 수 없죠. 어떻게 해서라도 다운 받아서 들으세요. 대신에 (사고싶으면) 저희 티셔츠를 사시거나 콘서트장에 오세요. 앨범을 사시거나. 저희도 땅파서 노래하는건 아니니까. 우화화~” 정도였어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