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L 컴퓨터의 A/S -neosigma-
외국계 기업이라 그런지 주고 받는 이메일에 군더더기가 없고 조금은 딱딱하다. 마치 회사에서 업체와 메일 주고 받는 느낌이다. 그래도 필요한 말만 있고 원하는 대답을 해주니 깔끔해서 좋다. 왜 우리나라 업체들의 이메일들은 시작과 끝이 엄청난 미사여구로 꾸며져 있고 그림들도 이쁘게 장식되어 있지않은가.
“엄청난 미사여구”의 메일이란 아마 이런 것이 아닐까?
신록이 찬란한 정렬의 계절 8월입니다.
안녕하세요. Daum 커뮤니케이션 한메일넷 담당자 ㅇㅇㅇ입니다.
먼저 사용자님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를 드립니다.
한메일넷을 이용하시는 과정에서 한메일넷과 관련된 불편사항을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보내주신 오류를 개발자에게 확인 요청을 의뢰하였습니다. 신속하게 답변을 드려야 하나, 문제 확인 시간이 지연되어 고객님께 큰 불편을 드린 점은 저희가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이에 회신이 오는데로 바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로 회원님께 다가가도록, 저희 운영/개발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용 중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른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고객님과 늘 함께하는 Daum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웃음은 가장 좋은 화장이고, 건강법이며, 인생의 약이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활짝 웃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ㅎㅎ 비유가 멋집니다 ^^
필요하지 않는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읽기는 더 기분 좋더군요. ^^;;
그런데 말이죠.
지메일은 html 조차 지원이 안되는가 봐요
서명에 네임택 조차 넣지도 못하고… 좀 허술한 면이 있어요.
뭐~ 심플, 단순이 구글의 장점이기도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