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 가서 사진기부터 꺼내들고
길거리건 카페건 볼에 바람넣고 얼짱각도로 사진을 찍는 것은
사진이 상황을, 사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글로써 설명하고, 묘사하고, 은유하는 표현할 능력이 부족한 것을 덮어버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일게다.
사진기가 없으면 아무리 멋진 음식점에 다녀오고, 재미있는 놀이공원에 다녀오고,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 하더라도
결국 아무것도 표현 못하게 되어 버리지는 않을까?
반복하면서 악화된다.
으악…뜨끔한 글이네요.
아 얼짱각도로 찍을 때는 볼에 바람을 넣어야하는 거군요. (요지에서 벗어난듯한.. ㅡㅡaa)
그러나 이쁜 사진 잘 찍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카메라를 볼 수 있겠네! ^^*
음.. 1ds 정도에 C/Y 컨버터에 칼짜이즈 50mm 1.4 렌즈 ㄲㄲ
(ND 는 사기도 힘들고 찍기도 힘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