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야근하고 퇴근할 때 택시비지원이 되긴 했습니다만 일단 택시비를 자기 돈으로 내고 택시기사분으로부터 영수증 받아서 다시 회사에 양식 작성해서 제출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이번주부터는 콜택시업체와 계약을 맺어 사무실에서 나가기 전에 택시를 불러서 타고 가고 집앞에 내릴 때 영수증에 싸인을 해서 기사분께 드리면 자동으로 택시업체와 회사간에 정산을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느 택시를 내가 몇시에 타는지 콜센터에도 기록이 되고 통화기록도 남으니까 많이 안심이 되시나 봅니다. 영수증처리 절차도 사라지게 되었구요. 이미 네오위즈에서도 하고 있는 제도라고 하네요.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이용후기 일부를 인용합니다.
0:30분쯤..
– 자리에 있는 작은 명함을 보고 전화했습니다. 1588-****..
– 상담원 언니는 “휴대번 번호 000-0000 맞으시죠? 출발지는 **빌딩 신관이고요.. 목적지는요?”
– 목적지를 말하니 후불제이며, 목적지 도착시 요금지불 없이 서명하는것 잊지 말라고 친절히 안내해 주더군요.
– 잠시후 기사분께 전화가 왔고, 기사분 차량 번호는 0000라고 말씀해주십니다.
– 밖으로 나가니.. 왠일이니… 기사분이 나와서 직접 뒷문까지 열어주시며 “늦게까지 일하느라 고생많으세요..”
– 무척 쑥스럽고 살짝 당황스러웠으나 그 서비스에 감동하고..
(모두 이렇게 해주시지는 않겠지만.. 어제 제가 특별히 운이 좋았나 봅니다^^)
혹시 다른 회사에서도 야근 택시비 지원을 하고 있다면 이렇게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군요. 엠파스의 프쉬케님,토토님,yj님, 야후!의 묭님의 안전 귀가를 기원하며 -_-)/ (저 착하죠? 이미 시행하고 있으시면 … 말고요; )
그러니까… 어제 11시 넘어서 전화를 했는데 상담원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ㅠ_ㅠ
건물밖에는 그 택시업체 택시들이 콜받고 많이 와있었고…
20분동안 연결시도하다가 그냥 택시타고 퇴근했어요. ㅠ_ㅠ
1. 여직원들은 안전해서 좋겠군요.
2. 하지만 회사근처에서 술먹고 택시타면 어쩐담.
3. 예전에 지방에서 일하느라고 택시타고 영수증 못받아서 낭패본적이 많았는데
여러모로 세상은 변하는가 봅니다.
4. 여자친구에게 말했더니 역시나.
“삥땅 못치겠네.” 라는 대답
저희 회사는 원래 회사와 계약된 모범택시 업체를 타고 후결제 하는 식이었다가 이번부터 일반 택시 타고 비용 청구하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저희는 삥땅 칠 수 있게 된건가요? ㅋㅋ
엄끼// 웬일이야. 역시 밤11~12시 연결힘든게 문제군요. 그렇다면 마음편하게 01시에; ;;
크흐릉…. 한편으론 부럽기도…
만약 우리회사에서 하면… 후덜덜…
회사 망할지도 몰라요 ㅋㅋ
보통 택시비 인당 3만냥 정도 나오니…
와…부러워요 🙂
hof형님 제 친구 얼마전에 이글루스 들어갔는데… 잘좀 보살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