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무실은 14층. 엘리베이터를 탔다. 한명이 타고 있었다. 내가 타자마자 닫힘 버튼을 누른다.
엘리베이터가 내려간다. 13층에 선다. 한명이 또 탄다. 그사람, 아이…….. 라고 조그맣게 하며 닫힘버튼을 신경질적으로 탁탁 누른다.
엘리베이터가 내려간다. 12층에 선다. 여자 한명이 탄다. 그사람, 아으..참.. 아까보다 조금 큰 소리로 말하며 닫힘버튼을 타타탁 누른다.
엘리베이터가 내려간다. 11층에 선다. 또 한명이 탄다. 후아~~ 숨을 내쉬며 타타타타타타탁 닫힘버튼을 누른다. 내려간다.
10층에 선다. 깍두기가 탄다; 그사람… 조용히 닫힘버튼을 누른다. 1층에 내려갈때까지 입닥치고 조용히 내려갔다.
쪼잔한 새끼.
아하하하 실화에요? ㅋㅋ 웃긴다.
‘아싸아!’ 라도 하지..쪼잔한 새끼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