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헌 책방 "숨어있는 책"

By | 2007-09-07

참 오랫만에 헌 책방을 가봤습니다. 신촌 현대백화점 정문에서 나와서 오른쪽(동교동쪽)으로 가다가 바로 있는 첫번째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무슨 피자집 골목으로 가라고 되어 있는데 피자집은 없어졌구요. 횡단보도 건너서 몸을 오른쪽으로 살짝 틀면 마주보고 있는 약국 두개 사이로 내리막길이 보입니다. 이 길 따라 뭐 한 200여미터쯤일까요? 걸어 가다보면 있는 골목사거리에서 모퉁이에 있는 24시간 셀프세탁소를 오른쪽으로 끼고 돕니다. 약 50미터 앞 왼쪽편에 “숨어있는 책” 서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보듯 1층은 문학,예술,교양,실용쪽 책들이 있고 건물 옆문으로 돌아서 지하실로 내려가면 인문,사회과학,종교쪽 책들이 있습니다.
숨어있는 책
아래 사진은 지하쪽의 모습입니다.
숨어있는 책
딱 20년전인 1987년에 나온 커뮤니케이션개론이라는 책을 사왔는데 예전 책 주인이 메모도 하고 따로 종이에 정리도 해두었군요.
커뮤니케이션개론
한번 가서 원하는 책을 찾는 것은 꽤 운이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이 갔던 분의 말처럼, 매일 들르는 사람이 먼저 다 골라갈테니까요.
그래도 한번 가 보세요. 혹시 모르잖아요. 켜켜이 쌓인 책더미 속에서 뭔가를 찾아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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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oughts on “신촌 헌 책방 "숨어있는 책"

  1. hof Post author

    웁쓰// 쎄버린/탠카드 공저 장형익,김흥규 공역 도서출판 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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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돌쇠

    소설속에서 처럼 책속의 여인을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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