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보에서 나온 씽크패드X60을 쓰고 있는데 노트북 살때 기본으로 디스크암호화 프로그램인 SafeGuard PrivateDisk이 깔려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특정 영역에 암호화된 파일을 만들어놓고 암호를 맞게 넣으면 이 파일이 물리적 디스크처럼 인식되는 것이지요. 1기가짜리 파일 하나 만들어놓고 컴 부팅할때마다 암호넣어서 자료보관용 볼륨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어제 밤 리부팅 이후부터 비밀번호가 틀리다고 나오면서 마운트가 되질 않네요.
최근 기획서는 메일로 보냈던 사본이 남아있긴 한데 예전 것은 꽤 많이 잃어버리게 생겼군요. 1년이 넘도록 매일 아침 넣어왔던 암호가 갑자기 맞지 않는다고 나오다니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원하게 망했습니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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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원인 찾았습니다. 입력할 때 썼던 특수키 하나가 망가졌군요. -_-;
다행…인거죠?
만쇠!!
경사 났내~ 경사 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