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대천이랑 보령에 다녀왔습니다. 단풍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대천방조제라고 알고 있었는데 지도에서는 못찾겠네요. 그 옆에 있는 마을입니다.
윗사진에 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좌우로 흐르는 개천과 둔덕길을 만나게 되는데요, 개천가에 핀 갈대입니다. 갈대가 무진장 피었더군요.
이날 구름이 얼마나 예뻤는지 모릅니다. 흐흐..
카메라는 LX-2 똑딱이로 P모드 막샷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바람이 어찌나부는지 머리는 완전 소리없는 아우성.
사진 왼쪽부터 구름에서 벗어나서 반짝이고 있습니다.
이건 남포방조제에서 찍은 일몰입니다. 두터운 구름 중간중간 틈새로 빛이 내리곤 했습니다. @.@b
윗사진에서 줌을 좀 당긴 사진입니다.
바람은 점점 거세지고 해지고나니 꽤 추워지더군요. 후드티 모자올려서 끈을 꽉 조이니 괜찮더라구요.
얘는 갈대인가요? 억새인가요? 흠..
구름을 휘휘 저어놓은거 같아서 …
잎사귀 두개가 아스팔트에 떨어져서 포개져 있네요.
보령댐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계단 위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싸이에 보면 이렇게 자기 신발찍은 사진이 자주 보이길래 한번 따라해봤어요. ㅋ -_-;
계단에 난간 그림자가 비춰진겁니다. 볼땐 예뻤는데 찍고보니 그저그렇네요.
나란히 서 있는 단풍나문데 저렇게 색이 다르더라구요.
보령호 옆 도로입니다. 제가 돌아다닌 데 중에서 손꼽힐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더군요.
길가 감나무에 감들이 제대로 익어있습니다. 햇빛을 받아 형광주황색으로 빛이 납니다요.
폰카로 찍은 몇장 더 올립니다.
보령댐 쪽입니다.
-_-凸
오천항입니다.
경치가 정말 멋지네요~ 가을날 정말 좋앟겠어요.
중간에 -_-凸 에서 빵~ ㅋㅋ
앗…이번에 혼자 가신거였나요? 이러라고 보내드린 휴가가 아닐텐데 ㅋㅋㅋ
와우// 흐흐흐…
골룸// ㅠ..ㅠ
으하하하 저도 -_-凸 이거에서 큰웃음.
“잎사귀 두개가 아스팔트에 떨어져서 포개져 있네요.”
요 사진 너무 맘에 드는데 저장해도 될까요?@_@?
뱅어// 그러렴 ㅎㅎ
같이 좀 가자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