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인욱군이 무슨 탄력이 받았는지 X-japan의 노래를 여러곡 보내줬다. 제일 좋아하는 Endless loverain을 포함해서.. 잘 모셔놓고…
예전에 쓰던 MD동작하는지 볼려고… 구석에 처박혀있던 MD용 어댑터를 찾아냈다. 먼지 툭툭…
220V->110V어댑터 연결하고 MD에 꼽으니.. 오오.. 바로 충전중 표시가 나온다. L이 줬던 MD가 꼽힌 상태에서.. 플레이 버튼을 눌러본다.
11번 트랙부터 재생된다. 예전에 내가 저기까지 듣고 껐나보군…
엑스제팬의 노래가 많다. ㅎㅎ. 우타다히카루 노래도 있고.. 역시 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
내가 L에게 저노래들을 좋아한다고 말한적이 있었나? L이 줘서 내가 저노래들을 좋아하게 되었나? 분명치 않다. 3년전에 켜본게 마지막인것 같은데… 다시 잘 동작한다니…
비밀 코멘트로 쓰고 싶었는데 선택하는 부분이 없네요. ^^; 다름이 아니라 ‘Endless love’가 아니라 ‘Endless rain’이 아닌가 해서요.
저도 예전에 MD를 한찬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제 기기는 Sony R-55입니다. 다 좋은데 배터리가 무지하게 조루였던…
포스트를 읽고 그 녀석을 다시 꺼내보게 되네요.
하하 네 맞아요 rain 인데..제가 잘못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