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신규서비스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 세상 어느 서비스라고 다르겠습니까만 우여곡절과 난관을 뚫고 어쨌거나 세상에 나온 서비스를 축하하고, 고생한 동료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전합니다.
머리 속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는 것과 그것이 제품이 되어 세상이 나온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개념들도 들어가있고 단순해 보이면서도 어라? 하는 부분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 상사셨던 erehwon님은 서비스기획이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하셨던게 기억납니다.
우리 서비스를 이렇게 써보면 더 재미있을거야. 예전 방법보다 이 방법이 이런 면에서 더 좋아졌어, 라는 점을 제안한 것인데 여기에는 가려운데를 잘 긁어줘서 동의, 어렵지만 학습에 의한 적응, 껄끄럽지만 일단 용인 그리고 아무리 써봐도 견디기 어려운 거부감 등 여러가지 반응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 손볼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첫 제안에 대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우리의 제안이 옳은지, 고칠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만 아는 오늘, Daybe
안녕하세요
데이브 개발자이신가요?
저는 데이브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 깔끔한 레이아웃에 한번, 미니 sns라는 점에 또 한번 반한 사용자 입니다
그런데 친구들한테 추천을 해서 글들을 쓰고 사용하다 보니까 약간 아쉬운점이 있어서요
친구추가하는 부분,
이부분이 사용안했던 사용자한테만 보내게 되어있는거 같은데..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한테도 아이디와 같은것을통해 (현재는 아이디같은것이 없는듯) 친구 추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혼자 일기식으로 쓰는 것은 있는거 같은데 다른 친구에게 간단하게 일상을 묻거나 안부를 묻는식으로의 접근은 없는거 같아요. 이부분은 약간 불편하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봤을때도 한계점으로 다가올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초창기이니까 응원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해주세요!
@데이브응원자// 안녕하세요? 전 Daybe에 기획자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
서비스 내에서 사람을 찾는 기능은 없지만 내 연락처에 있는 사람이 Daybe를 쓰고 있는 경우 연락처로 친구추가 하려고 하면 그 사람의 서비스 내 프로필 아이콘이 보입니다. 내 연락처에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콘 여부로 서비스 사용중인지를 파악할 수는 있는 셈입니다.
두번째로 말씀해주신 친구한테 먼저 안부 묻는 것은 현재는 없습니다. 아마 다른 서비스의 예를 들자면 방명록이나 쪽지들이 이런 기능들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조금 더 서비스를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__) 꾸뻑.
마켓에서 구경하고 산뜻하다 싶었는데 ^^;
기획 능력 부럽네요 한번 써 보겠습니다~
@eslife//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못알아듣겠는 내용이 많네요. 여전히 잘 지내고 계신것 같아 좋네요. 앞으로도 자~알 지내세요. 멀리서 응원할께요.
@한은숙// ㅋㅋ 오이야~ 그래도 갑자기 생각도 나고 좋네~ ㅎ
저도 지금 바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