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에서는 운송장 번호 써있는거 그대로 XXX-XXX-XXXX라고 메일로 알려주고
택배회사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는 빼고 XXXXXXXXXX의 10글자 숫자를 써넣는다.
만약 마우스로 슥 긁어서 배송조회하면 “숫자만 넣을수 있습니다” 또는 “-는 빼고 넣으세요”라는 경고창이 뜬다.
몇년째 이건 당췌 바뀌질 않는다.
쇼핑몰에서는 이왕 운송장에 인쇄된거 옮겨적을때 -빼고 숫자10자리 적어주면 좀 좋아?
택배회사는 -가 포함되어있으면 알아서 처리해서 -는 빼고 숫자만으로 검색해주면 좀 좋아?
중간에서 숫자 넘겨받아 입력하는 소비자는 무슨 똥개훈련이냐고요. 게다가 -는 빼고 넣으라는 안내문도 안써놨다가 -넣은 운송장번호 넣으면 땡! 하고 에러메세지 띄우는건 또 뭐하자는 플레이냐고요.
그리고 택배회사 첫화면에 운송장번호 조회하는 입력칸 있으면 그또한 좀 좋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