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인듯 카페인듯, 대부도 해뜨락펜션 & 카페정원

By | 2015-05-18

연애시절 갔다가 완전히 반해버린 대부도 해뜨락펜션에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안부도 여쭐 겸 연락드렸더니 카페가 완성되었다며 한번 놀러오라고 하시더군요. 지난 토요일 낮에 갔다가 왔습니다.

↑펜션건물 1층을 카페로 바꾸셨더군요. 원래는 겨울에 바베큐도 할 수 있고 난로가 있던 공간이었는데 카페로 바뀌었습니다.

↑카페 앞에서 바라본 정원입니다. 바람이 불면 빙글빙글 도는 장식입니다.

↑카페 이름이 카페정원이군요. 아래 사진에서도 보시겠지만, 정원이 참 예쁜 펜션이라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름입니다.


↑정원 한켠을 지키는 백구 “해피” 입니다.

↑안채라고 하던가요. 펜션지기 분들이 사시는 곳입니다. 1층에 뒷쪽에 보면 아이들 미술체험학습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해피네 집 옆에 있는 그네입니다. 노을질 무렵 그네에 몸을 맡기면, 기분이 삼삼하죠. 잔잔한 음악은 기본으로 깔려있습니다.

↑안채 현관앞에서 본 정원과 펜션건물입니다. 왼쪽에 해피도 보이는군요. ^^;

↑잔디밭에 있는 파라솔과 탁자입니다. 이런 파라솔 코스트코에서 본거 같은데… 그늘이 그럴싸하게 잘 드리워지더군요. 누가 이런걸 사가나…했는데 이런데 쓰는거군요.

↑차 한잔 옆에 두고 책을 읽어도 좋고 노트북 펴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쪽편도 분위기 좋습니다. 얼핏 들으니 아기 엄마들이 종종 여럿이서 오시는것 같던데 펜션이 원체 정원이 잘 꾸며져있고 아기자기한 도자기 작품들도 그렇고 볼거리가 많긴 많습니다.

↑벽쪽에서 찍은 사진.

↑펜션쪽에서 본 잔디밭과 안채 건물입니다. 저쪽에 꽃중년 펜션지기 사장님이 잔디를 깎고 계시네요.

↑펜션 앞마당입니다. 꽃과 나무를 보니 신혼여행으로 갔던 badian섬이 생각납니다. 온 섬이 꽃과 나무로 가득했지요. 해뜨락도 그러합니다.

↑정자에 그동안 벽을 만들어 세우셨더군요. 한결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다육이도 곳곳에서 눈에 띄는데요 잎사귀를 잘 다듬으셔서.. 예쁘게 잘 자랐더라고요. 저도 1년전에 해뜨락에서 받아온 다육이 화분이 하나 있는데 잘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카페 안에 있는 도자기 인형들입니다. 카페안에는 상당히 많은 도자기인형과 목각인형들이 있는데요 다 펜션안주인님이 직접 만드신것들입니다.

↑버터를 넣지 않은 당근케익인데… 재료들의 향이 그윽하니.. 담백했습니다.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아내는 라떼를…

↑아기자기하게 만든 다양한 도자기들이에요.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나무조형물들.. 아오..좋다.. 라는 말 밖엔….

↑가족사진이 아니라 가족도자기입니다. 부럽습니다.

↑도자기 인형중에는 해피도 있습니다.

↑아까 위에 있던 당근케익과 유자머핀 메뉴판이네요.

↑펜션 담장에 붙어있는 카페 간판입니다.



해뜨락펜션 (다음지도에서 보기, 네이버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