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나름 역사적인 날이다.
집안의 모든 조명이 LED가 되었다. 마지막 남은 곳이 안방 형광등이었는데 며칠전부터 껌뻑거리기 시작했다. 겸사겸사 등기구 전체를 떼어내고 LED 등기구로 바꾸었다. 기존 36W 3개 꼽던 것에서 60W LED로 바꾸었으니 소비전력이 반 조금 넘는 수준 (약55%)이 되었다.
밝기는 FPL하나당 2700 루멘 잡고 약 8000 루멘에서 LED 4800 루멘으로 바뀐거라 어두워져야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훨씬 더 밝다. 형광등 발광면이 360도로 퍼져나가는 것 때문에 낭비되는 빛이 많아서가 아닐까 싶다.
음식을 만들려고 집안에 석유풍로를 들이는 일이 없을 것처럼 LED로 갔던 조명이 다시 형광등으로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다.
Iconic One Theme | Powered by Wordpress
꾸준한 블로그네요. 잘 살고 계시는 듯 하여, 안부 인사 남겨요. 우리 인연 어쨌거나, 10년도 훨씬 넘었지요?
저는 6년 전 쯤 네이버로 왔고, 작년 이맘 때 집도 용인으로 이사했습니다.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앗 요다님이시군요. 전 10년쯤전에 이글루스에서 SK컴즈로 갔다가 3년쯤 전에 나와서 스타트업 갔습니다. 인연 오래됐죠.. 블로그 초창기부터니까.. 13~4년은 된거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