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bleizer가 제안하는 자신의 블로그의 방문객을 증가시키는 방법에 덧붙여 한국적인 실정에 맞는 방문객 증가책-_-;을 생각해보자. 내 블로그로 오는 통로인 링크를 여기저기에 설치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 자신의 엔트리에 다른 링크를 많이 포함시켜라.
이건 대체 무슨 소리인가. 내 블로그의 주소를 남의 블로그에 남겨야 방문객이 늘어나는 것인데 어찌 나의 블로그에 외부의 링크를 많이 포함시키라고 하는 것인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설치형 블로거들 중에 외부의 어떤 링크를 클릭해서 자신의 블로그에 방문했는지를 알 수 있는 Referer 를 체크하고 기록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 블로그 안에 A라는 사람이 작성한 내용을 언급하고 그 글의 주소를 링크걸었다면 내 글을 읽은 사람은 글 중간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A라는 사람은 자신의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들이 어디를 클릭해서 왔는지를 살펴보다가 내 블로그의 주소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면 A라는 블로거를 내 블로그에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것이다. 아울러 Referer를 체크하는 블로거중에서는 최근 Referer 목록을 따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쪽편의 방문객까지도 내 블로그에 방문시키수 있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이 Referer리스트를 목적으로 자신의 사이트주소를 리퍼러에 무차별로 찍어대는 리퍼러 스팸도 자주 볼 수 있다. 며칠전에 언급한 글 때문에 하버드대에서도 접속이 들어온다. -_-;; 가문의 영광이다. 사실 Referer에 찍힌 주소는 거의 100% 방문하고 있다.
- 코멘트와 트랙백을 남긴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내 글에 관심을 갖고 남겨준 코멘트와, 내 글에 연관된 글을 작성해서 내 글과 연결시킨 트랙백은 나는 물론이려니와 트랙백을 타고 방문객을 많이 끌어올 수 있다. 다만 이른바 앵벌이가 무성의하게 미끼던지는 식의 코멘트는 나는(!) 전혀 반갑지 않다. (물론 이런 코멘트를 좋아하는 분둘도 있기는 하다.) 전략적으로 코멘트와 트랙백을 남기기로 했다면, 전술적인 조언을 하나 하겠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른바 A-List라 불리우는 유명 블로그에 코멘트와 트랙백을 남기는 편이 더 트래픽을 일으킨다. 순전히 “트래픽발생(즉 카운터증가)”를 목적으로 할때의 이야기이므로 치사하네,얍실하네 하는 이야기는 하지 말기로 하자.
- 블로그 수집사이트에 등록해라.
블로그코리아, 블로진, 올블로그 등의 블로그 수집사이트에 등록을 하면 자신이 작성한 글이 해당 수집사이트에 그때그때 표시됨으로써 이 수집사이트의 방문자들에게 자신의 새글이 노출된다. 또한 대부분의 수집사이트는 인기있는 글의 랭킹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또한 특정 주제나 분야에 대한 트랙백 디렉토리도 마련해놓고 있으므로 이러한 기능을 이용해 보는것도 괜찮겠다.
- 꾸준히 좋은 글을 많이 쓴다.
이거 장난하는 말 같은가? 아니다. 방문객을 늘리는데 이거 너무나 당연한 말이고 너무나 중요한 수단이다. 세가지경우만 들어보겠다.
- 첫번째. 다른 블로그에서 인용이 자주 된다.
블로그 또는 지메일에 대해서 심도있거나 특이한 글을 썼다면 많은 다른 블로그에 언급되거나 링크블로그에 추가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다. 그 모든 링크들이 내 블로그도 들어오는 통로가 되는 셈이다. 글을 안쓰면 걸릴 링크 자체가 생산되지 못하고, 어제밥먹고 오늘 똥쌌네 하는 글은 남의 블로그에 링크가 걸릴 가치가 없다.
- 두번째. 검색엔진의 검색결과에 나온다.
포탈의 블로그는 정책적으로 검색결과의 상위에 노출이 되므로 시류-_-만 잘 타면 방문자 미어터진다. 내 블로그의 경우도 검색엔진의 검색결과를 보고 들어오는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 마지막 세번째. RSS구독자가 늘어난다.
몇번 좋은글이 올라오면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새로운 글을 확인하기 위해 RSS 구독을 시작한다. 지난달에 블로그의 카운터와 RSS의 카운터를 분리해서 모니터링을 하는데, 뜻밖의 사실은 블로그의 카운터와 RSS의 방문자 숫자가 거의 같다는 점이다. 블로그쪽의 방문자 일부는 RSS 구독자중에서 글 전문을 보거나 코멘트 등을 달기 위해 블로그페이지를 여는 사람들일 것이다.
- 첫번째. 다른 블로그에서 인용이 자주 된다.
기타, 이메일의 서명란이나, 동호회의 개인정보에 블로그 주소를 넣는다거나 하는것도 생각해볼수 있겠으나, 프라이버시의 문제를 잘 고려해서 결정할 일이다. (회사업무메일에 개인블로그 주소를 넣는것은 한편으로는 큰 부담과 스트레스일 수 있다.)
blogkorea의 특성을 이용한 방법을 하나 더 추가하면
‘제목을 자극적으로 쓴다” 가 되겠습니다.
자극적인 제목으로 블코 탑5에 오르면 다음날 엄청난 수의 방문객은 확실히 보장받죠 ^^
등가 교환의 법칙이군요..
다른 방법으로는..
현자의 돌(도토리100000000000000000개)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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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와 세번째는 하고 있는데, 네번째가 잘 안되는군요..ㅠ_ㅠ
뭐 호프님도 재미로 글을 쓰신거일텐데 진지하게 답글 달기도 뭐하고…..^^
그냥 그런거 신경 안쓰고 사는게 최고예욤…^^
(진지하게 쓰신거라면……대략….낭패….ㅡ.ㅡ;;;;;;)
(헉..진지하다고 할수도 없고..그렇다고 ..아니라고 할수도 없는 이 어색한상황..)……. 에.. 제 글 이상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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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블로그 쓰는데 잘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_^
hof : 아니 뭐 이상하다기보단…..방문객 같은거에 신경 안쓰실거라 짐작해서리…^^
아…이놈의 오바는 언제 끝날것인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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