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잘 써 오던 Weather Dock이 잘 동작하지 않게 되었다. 오늘 아침 춥다고 예보가 나왔고 영하로 뚝 떨어졌는데 메뉴바에는 0도로 표시되어 있던 것. 자세히보기를 해보니 데이터를 전혀 가져오지 못하고 있었다. 날씨는 물론 위치와 날짜조차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무료버전 정책이 바뀌어 프로버젼 구독자에게만 날씨를 표출하도록 바뀌었나 하고 살펴보았으나 그런것도 아니었다. 프로를 구독하면 이슬점, 가시거리, 자외선지수 등이 추가적으로 제공할 뿐 무료버젼이 바뀐건 아니었다. 따라서 프로를 구입해도 현재 고장나 있는 날씨와 기온하고는 관계없었고 게다가 프로 버젼을 구입했다가 지금처럼 데이타를 못 불러오는건 아닐지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그간 써본 메뉴바 날씨 앱 중 가장 신뢰성있게 동작했던 istat menus의 weather 항목을 구매했고 저번에는 1시간 간격 업데이트에서 이번엔 30분 간격 업데이트 상품으로 사봤다. 실용성 면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긴한데 30분 업데이트 상품($4.94≒6,400원)이라고 해도 weather dock 프로 버젼(14,000원)의 반값밖에 안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