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칠온 -자이젠-
일단 기본부터 먹고 들어가는 것은 단연코 립 서비스다. 포터블 기기 따위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살지만, 기계에게 상처받은 사람의 기분이라는 것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 차근차근 알아주고 다독여주는 것이 인간적으루다가 그럴듯 하지 않은가?
이런 글 한번 보고나서 아이팟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면 “그거 전에 한번 누가..서비스 지랄맞다고 글 쓴적 있던데…”하면서 이야기 돌게 된다. 수군수군…
음. 내가 받았던 최고의 서비스라고 하면 두개 정도가 기억나는데 하나는 카메라 살때 CCD불량화소검사는 물론이려니와 LCD의 불량화소 검사까지 꼼꼼하게 해주고 결국 내가 찾아내지 못한 LCD보호덥개 뒷편의 먼지 하나를 거기 직원이 먼저 찾아내서 새제품 꺼내 준것. 웬만하면 고만 검사하고 물건 주지;; 싶을 정도로 꼼꼼.
두번째는 올림푸스 4000z이던가. 렌즈뚜껑하고 카메라 고리랑 연결하는 꼭 핸드폰줄 같은걸 잃어버려서 올림푸스에 문의했더니 뽁뽁이 포장해서 택배로, 택배비도 자기네가 내서 끈 하나 보내왔다 -_-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