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신경 긁는 것들 – 가디록
남들에게 있어서,혹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정말 별 거 아닌 일이지만 나 자신은 도저히 못 참겠다 싶은 것들이 있다.
찾아보니 Pet peeves라고 한다.
개인에게 심한 욕구불만이나 좌절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작은 귀찮음, 성가심들. (A pet peeve is a minor annoyance that can instill extreme frustration in an individual.)
내겐 전에 말한 작은 소음들도 그럼 일종의 팻피브스라고 할수 있나보다. 사회정의나 개인의 가치관에 비추어 용납할 수 없어서 일어나는 분노가 아닌 정말 사소한, 다른 사람에겐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데도 내겐 매우 신경이 거슬리고 짜증나는 일이 뭐가 있을까.
- 화면을 가리킬때 모니터에 손가락 대는것.
- 사진 찍을때 눈 근처에서 안쪽을 향해 가로방향으로 V그리는 것.
- 슈퍼나 시장에 개 끌어안고 오는 사람들.
- 밥상에서 반찬이나 찌개 뒤적여 지 좋아하는거 골라먹는 사람들.
- 좁은 인도를 가로 일렬로 줄서서 떠들며 천천히 가는 사람들.
- 공포영화 및 공포영화 광고
- 주말 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별 시덥잖은 장면을 다른 각도에서 찍은 3~4대 핸디캠 화면으로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
-_-;;
호프님 블로그 코멘트에 가디록님 보고
블로그 놀러갔다가 팻피브스 읽고; del.ico.us에 북마크 해 놓고
팻피브스 검색해 놓고, 포스팅 준비 하고 있었는데…. 찌찌뿡;
오!스펠링 까먹었었는데 이렇게도 알게 되네요+_+
전 사람 가득찬 계단에서 좌측 통행하지 않을 때… 한 두번 화나는 게 아니라서요.. 하하;
Pingback: Learning Reiot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 가운데 서있는데 옆으로 뛰어올라가는 사람..
‘여긴 지하철이 아니라고!!’
큰소리로 말해주고싶음
어흑. 글 계속 쓰는데 아마도 화살표 표시를 하느라 만든 부분에서 글이 잘리는 거 같아요. 제가 지우지를 못해서 ;; 이렇게 신고만 하고 갑니다. 죄송합니다. ;;;;;;;
정worry// 어제밤부터 계속 글이 들어오는데 주소가 트랙백 주소를 넣으셨더라구요. 스팸처리된거를 계속 살려놓기는 하고 있는데 무슨 영문인가..싶어서 지금 워리넷에서 연락처 찾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화살표 쓰실라면 <라고 쓰시면 < 라고 나옵니다. 적으신 코멘트 폭파시켰습니다.
감사합니다. 호프님. 무슨 일인지 여기에 등록된 쿠키가 트랙백 주소인가 하는 이상한 주소로 되어있었어요. T_T 여러모로 죄송합니다… ;; OTL
화면을 가리킬때 모니터에 손가락 대는것. 감정이입 백만퍼센트 >.<
2, 4, 5, 7 번째 항목들이 120% 공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