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글이 접근 가능한 네트에 있을때 퍼오기보다 링크를 했을 때 좋은 점.
- 원본에는 언제,어디에,누가,무엇을 썼는지를 알 수 있어서 문장의 이해를 돕는다. 즉 진실에 더 다가갈 수 있다.
- 내 글을 본 사람도 마음에 들어해서 다시 인용하거나 전달할 때 저자가 아닌 내가 출처로 인용되는 실례를 피할 수 있다.
- 또한, 링크는 좋은 글을 써준 저자와 저자를 발굴하고 목소리를 내게 해준 매체에 대해 네트의 시민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정직한 고마움의 표시다.
제가 관리하는 위키에서도 링크를 권장합니다. 저의 경우는.. 위키에 내용이 필요에 따라 자주자주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이죠.. 퍼오기를 해오면 해당 내용에 대한 수정작업이 별도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건 힘들잖습니까..!!!
글이 자주자주 수정이 된다면. 제대로 된 정보전달을 위해. 펴오기보다는 링크가 효율적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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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라던가 dns 에러 페이지를 보면 한숨을 내쉴수 있게해주는 장점도 있습니다….ㅠㅠ 설치형 블로그 쓰시다가 사라지시는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말이죠
퍼온 글을 사적인 영역에 보관하는 것까지 뭐라고 한건 아닙니다. A라는 자료가 있고 이 사본이 수십군데 퍼져있고 … A 원문은 개정,첨삭 되었지만 사본들은 변함없이 다시 펌질의 대상이 되어 틀린문서,부족한 문서를 계속 재생산하는에 일조하고 있는 면도 고려해야겠지요. 그래서 퍼올때는 출처를 밝히는 것이 필수라는 것입니다.
아직 생각이 정리되지는 않았습니다만, 누군가가 자료를, 홈페이지를, 블로그를 없애버렸다면 끊긴 링크 또한 데이비드 와인버거의 말처럼 인터넷의 특징이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만들어낸 자료를 더 이상 유지하고 싶지 않고 파기를 했는데 저 멀리에서는 “메롱. 여기 퍼다논거 있지롱”하고 다시 퍼뜨리는 것은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시작하면 영원히 떠다닐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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