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와 NFC로 상품정보를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SKT의 Q스토어에 구경다녀왔다.(기사링크) 위치는 을지로입구역 근처 SKT 본사 지하.
옷, 가방, 화장품, 전자제품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각 제품에는 QR코드 태그가 부착되어 있었다. QR/NFC매장이라고 하였으나 NFC는 지원되는 단말이 없어서 테스트해보지 못하였다.
[매장 전체모습]
제품마다 QR코드 태그가 붙어있다. 스마트폰으로 읽으면 11번가에 있는 Q스토어의 해당 제품으로 이동.
화장품처럼 촘촘하게 진열된 제품에는 QR코드 태그가 서로 겹치지 않게 보여야하는 애로사항이…
매장은 두 부분으로 나뉜것처럼 보이는데 한쪽에는 전자제품 종류가 주로 모여있다.
ㅎㅎ 업무차 QR/NFC 매장 구경하러 간건데, 간김에 오늘의 특가인 삼다수 6개들이 2개 묶음 구입.
구입은 이런식이다. QR코드를 찍으면 11번가의 해당 제품 URL로 연결되고 여기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에서 보듯 제품 가격, 제품설명 등을 볼 수 있다.
결제를 바로 이 11번가 페이지에서 하게 되는데 결제수단 중 특이한 옵션이 하나 보인다. “Q스토어 매장결제”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이 옵션을 선택하면 화면에 비밀번호 4자리가 표시된다.
위에 나온 비밀번호를 이렇게 계산대 앞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인증번호 입력” 버튼(위 사진에서 화면 오른쪽 아래 연두색 버튼)을 누르고 해당 번호를 입력하면 구입한 물건의 이름과 가격이 나오고 바로 옆 카드리더기에 신용카드를 읽히면 된다.
Q스토어는 매출을 위해 매장운영하려는 건 아니겠고, QR/NFC등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상거래에 적용해보고 문제점과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목적의 플래그쉽 매장인 셈이다. 지금에야 11번가로 연동시켜 결제시키겠지만 NFC단말이 대중화 되면 단순하게 결제가 가능해질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