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요계의 미스터리 -via quai-
무엇보다 코요테의 뽕끼에 대해 얘기할 때, 그 중심에 있는 신지의 창법을 빼놓을 수 없다. 어떻게 보면 신지는 엔카의 일본식 5음계에서 비롯된 ‘빰 – 빠밤 – 빰빰’이라는 트롯의 전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그녀는 주영훈, 이용민 등이 만든 멜로디 라인의 마디마디를 적당히 꺾고 내지르는 데 남다른 소질을 지닌 것이다. 대중들은 이러한 신지의 창법에서 쾌감을 맛본다.
( 뽕끼 라는말 처음 들었다. 헐하다는 말도 처음 들었다. -_-)
모처;;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꼭지였죠. 특히 이상은/김윤아 분석이 압권 😉
평론가 고 이성욱의 책 ‘쇼쇼쇼 – – 김추자, 선데이서울 게다가 긴급조치’에서 김추자의 ‘뽕끼’를 크게 평가한 것이 떠오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