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uly 2006

자각

전에는 글을 쓰면 매끈했다. 요즘은 찬찬히 다시 읽어보면 중간중간 씹힌 테이프나 튀는 LP판이나 결함있는 mp3파일을 듣는 것 같다. 그때도 삐져나온 글자들은 있었을 것이다. 단지 지금은 다듬지 못하거나 다듬지 않고도 다 썼다고 말하고 있는 점이 다르다.

아침부터…

07:42부터 사무실 스피커로 무슨 .. 편곡한 클래식 음악 큰 볼륨으로 조낸 쳐 나오고 있음. [업데이트]@07:49 멈춤.

회사원 20문 20답

회사원 20문 20답 -블루- 1) 출퇴근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9시 출근 18시 퇴근이나 6:50분~7시10분에 회사 도착하고 19시 이후에 퇴근합니다. 2) 출근에 걸리는시간은? 6시 정각 기상. 6:20분까지 씻고 6:25에 출발합니다. 전투모드 출근시 30분, 양보,여유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매너 모드 출근시 40분 소요. 3) 회사원경력 몇년차? 회사를 몇번이나 옮겼나요? 첫 회사 들어간게 10년쯤 전이네요. 중간에 백수도 있었고 친구랑… Read More »

실천

고마우면, 고맙다고 10년동안 생각하는 것보다 고맙다고 지금 말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덜 예뻐도 예쁘다고, 약간 만족스럽지 못해도 수고했다고, 뭔가 좀 츄리해도 멋있다고 말을 하는 사람과 예뻐도 예쁘다고, 수고했어도 수고했다고, 멋있어도 멋있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은 그만큼의 관계를 맺을 수 있을 뿐이다.

스페이스 바 두들기면 음악 찾아주는 사이트

The Song Tapper (via David & Danny) 리듬에 맞춰 스페이스바를 눌러주면 그 박자를 근거로 노래를 찾아준다. danny님은 잘 된다고 했는데 난 두 곡(어린음악대-_-와 영화 플래쉬댄스 주제곡 what a feeling)을 두들겨 봤는데 둘 다 못 찾아냈다. “빰빠라바라바라밤~”도 맞추는데… [업데이트]2006/08/01 07:30 리퍼러 로그로 찾은 포스트. 비슷한 프로젝트인듯.

알라딘 도서 래핑

알라딘에서 도서 비닐래핑에 대한 설문 메일이 왔다. 래핑비 100원이 추가될 경우에 대한 질문, 래핑으로 인해 배송 날짜가 하루 더 지연될 경우에 대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 내 대답 선호도는 이렇습니다. 1. 래핑비 0원 + 배송일자 불변 ==> 가장 좋죠 ^^; 2. 래핑비 100원 + 배송일자 불변 ==> 시행하신다면 래핑서비스 이용하겠습니다. 3. 래핑비 100원 + 배송일자 1일… Read More »

소문듣고 입다물기

회사 옮기는 사람들 이야기가 가끔씩 들린다. 누가 어디로 간다는 소문을 듣던가 아니면 당사자가 직접 말한다던가, 실행에 옮기기까지 꽤 민감한 사안인데 그래도 나한테 상의하거나 미리 알려주는 사람들은 그런 걸 떠벌리고 다니지 않는다는걸 알기 때문일거다. “가시거들랑 빨리 적응하시고 많이 배우세요. 강남으로 가시기 전에 밥이나 먹읍시다.”

홍차 질렀습니다.

요즘 설탕과 크림이 들지 않은 원두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별로 맛이 없잖습니까! 그런데 어제 회원이 선물해준 홍차를 마셔 보고는 지대로 꽂혀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여태 홍차는 떯더름하고 맛이 없다는 기억만 있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각각 10개씩 들은 얼그레이, 다즐링, 그리고 로즈힙&히비스커스 이렇게 세 종류를 샀습니다. 400cc 물에 울궈서 먹고 또 한번 울궈 먹으니 물배 띵띵… [업데이트]@2006/07/26 15:15 드디어… Read More »

경례

경비 아저씨 -데자뷰-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출근하는 내 차에 거수 경례를 하신다. 언제부터 출근하는 아파트 주민들 차량에 거수 경례를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받을 때마다 무척이나 부담간다. 동감이다. 주차장 경비 아저씨는 경례를 척 올려붙이실때나 회사 출입문 앞에서도 안내데스크를 보시는 여자분과 보안을 담당하시는 남자분께서 허리를 살짝 굽히면서 인사를 하시는데 너무 불편하다. 내가 그 사람들이 하는 공손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