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에 대한 만족감

얼추 3주전부터 에어팟을 써보니 기존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뛰어넘는 편의성을 보여준다. 아이폰과 함께 써서 그런 것인데 귀에 걸면 자동 페어링, 한쪽 빼면 일시 정지. 두쪽 빼면 정지. 오른쪽 톡톡 치면 시리, 왼쪽 톡톡치면 다음트랙. 뚜껑열면 배터리상태가 폰에 표시.

무엇보다 귓구멍속에 넣는 인이어타입 이어폰은 가장 작은 팁을 끼워도 착용이 불가능하거나 또는 가능하더라도 통증 때문에 무선 이어폰 선택의 폭이 좁았다. 기존 이어팟처럼 착용하면 되니 오래 끼어도 편안했다.

가장 걱정이었던 것 중 하나가 길거리에서나 운동할때 빠지지않을까 였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오히려 줄이 걸리적거리지도 않았고, 줄 자체의 무게라는 것도 없으니 직접적인 접촉 예를 들어 어깨죽지 들어올려 귓가의 땀을 닦다가 치는 일 정도만 주의하면 빠질 일은 없어보인다.

백비트고2, 소니 AS800BT, 애프터쇼크, 알리발 TWS 등의 무선 이어폰을 거쳐 최종판인듯 싶다. 과장을 보태자면 석유풍로 쓰다가 도시가스 쓰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