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천번씩 보는 틀린 표현 By hof | 2005-09-19 11 Comments 낳다. 낫다. 가장 흔하게 쓰는 틀린 표현은 “낫다“를 “낳다”로 쓰는 것이다. 연필보다 볼펜이 낳지. -> 연필보다 볼펜이 낫지. 차를 타느니 걸어가는게 낳아. -> 차를 타느니 걸어가는게 나아. 어의없다. 어의는 조선시대 이후로 계속 없다. 어처구니없다는 뜻이면 “어이없다”고 써야 한다. 어찌나 “어의없다”는 말을 많이 쓰는지 네이버에서 “어의”를 검색하면 추천검색어에 “어의없다”가 나온다.
hof Post author2005-09-19 어느 카메라쪽 동호회에서는 이런 말투가 유행이더군요. “밥이 없어서 라면끓였잖…풉.” “사진빨 지대로 받았.. 풉..” 말꼬리 흐리기 + 풉
nethyun9 2005-09-27 심지어 ‘에’와 ‘의’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대에 미소’ 이런식으로 말이죠.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20살 넘은 대학생들마저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hof Post author2005-09-27 nethyun9// 그렇죠. 가요를 들어보면 (전부) “~의”를 “~에”로 발음하고 있는데 아마 그것도 큰 영향을 끼친게 아닌가 싶어요. 가사에는 상대방을 뜻하는 “네” 라고 써있는데 실제로 부를때는 또 “니”라고 발음하구요. 니 미소, 니 눈물, 니 사랑…
그렇죠? 제가 친구들에게 어이없다고 말했더니, 어의라면서..^^;
어의없다라고 쓰는 게 어이없는 거죠 🙂
심지어는 ‘낫다’를 ‘낮다’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축구가 일본축구보다 훨씬 낮져!” 하는 식으로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천번까지는 아니겠지만 자주 틀리는 것 중에
희안하다(희한하다), 역활(역할)도 있지 싶습니다.
어느 카메라쪽 동호회에서는 이런 말투가 유행이더군요.
“밥이 없어서 라면끓였잖…풉.”
“사진빨 지대로 받았.. 풉..”
말꼬리 흐리기 + 풉
그런 말투를 써야 같이 어울릴 수 있기에.. -_-;
이틀을 2틀이라고 많이 씁니다. 어떻게 좀 안될까요? @.@
이상훈// 헉.. 저도 “2틀” 검색했더니 하나 나와서 낼롬 고쳐놨습니다. ㅠ..ㅠ
심지어 ‘에’와 ‘의’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대에 미소’ 이런식으로 말이죠.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20살 넘은 대학생들마저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nethyun9// 그렇죠. 가요를 들어보면 (전부) “~의”를 “~에”로 발음하고 있는데 아마 그것도 큰 영향을 끼친게 아닌가 싶어요. 가사에는 상대방을 뜻하는 “네” 라고 써있는데 실제로 부를때는 또 “니”라고 발음하구요. 니 미소, 니 눈물, 니 사랑…
난위도….도 있지요 얼마전에 어딘가 뉴스기사에서도 떡하니 난위도 라고 적어놓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