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내리며 -웹마케팅, 그 여유와 기다림 –
화려한 불빛과 움직이는 광고판 등으로 정작 우리가 보고 확인해야 할 역명이나 출입구 표시, 비상구 등의 표시를 제대로 바로 볼 수 없다는 점이다. […]
불편하게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역이나 지하철 안에는 출구표시,비상구,이전/다음역 ,노선표보다 더 크고 더 밝게 빛나고 더 눈에 잘띄는 광고가 가득하다. 그 개체는, 그 매체는 본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한 메세지보다 더 큰 목소리를 실어주는데 이용되고 있고 그 목적은 오로지 이윤이다. 더 이상 “해야 할 이야기”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졌다.
오랜만에 이대역 갔다가 뒤집어질 뻔 했습니다. 그 촌스럽고 폭력적이어서 혐오광고로 보이는 도배질이라니요. 그걸 광고효과가 믿고 있다니, 우리나라의 돈줄을 쥔 자들이 얼마나 무례하며 무식한지 다시금 깨달았죠.
이윤 추구가 미덕인 사회에 살고 있으니까요
회사들은 교육에서 이윤을 얻지 못하는 걸 죄악이라 가르칩니다
자본주의의 종말이 머지 않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