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3

BOOX 이북리더기에서 책본문 글씨가 굵게 나올 때

Onyx Leaf2에 예스24 뷰어를 설치해서 책을 읽다보니 책 본문 글씨가 모두 굵은 글씨로 표시되었다. 읽기도 부담스럽고 본문 내 강조를 위해 사용한 진짜 굵은 글씨와도 구별이 되지 않았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보통 글씨로 바꿀 수 있다. (via How to solve bold font issues for 3rd party apps, such as Overdrive, O'Reilly)

1.홈화면에서 해당 뷰어 앱 아이콘을 꾸욱 누르면 뜨는 메뉴에서 "최적화"를 선택한다.

2. Bleach 탭에서 맨 아래 "다른 색상-아이콘 및 표지 색상 조정" 옆의 연필 아이콘을 누른다.

3. 화면 맨 아래 "웹 글자 두껍게"를 OFF로 설정한다.

2022/12/18

꼬미 건강 검진

2015년 10월생인 꼬미녀석이 만 7살이 되었다.  꼬꼬마 시절 기본 3차 접종까지는 마쳤고 몇해간 여름 즈음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발라준 것 외에는 예방적 조치로 병원에 간 일이 거의 없다.   중성화 수술할 때와 얼마전 배뇨 문제로 한번 정도.

요 며칠  EBS에서 고양이학개론 이라는 강좌를 듣고보니 그동안 건강에 너무 무심했구나 싶다.   만 7살도 됐고 하여 건강검진을 받기로 하였다. 고다 카페에서 몇군데 찾고 포탈에서 후기와 평점, 또 고양이를 키우는 주변 사람들의 평을 참고하여 한군데 동물병원을 낙점하였다. 집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2022/12/03

블로그에서 깨진 링크들 문제에 대한 단상

이 블로그를 20년째 운영해오면서 최초 b2부터 시작해서 지금 워드프레스까지 몇번 퍼머링크 구조가 바뀌었다. hof.pe.kr/b2/index.php?p=고유번호 형태가 처음 이었을듯 싶고 워드프레스로 오면서 hof.pe.kr/wp/고유번호 형태였다가 다시 hof.pe.kr/고유번호로 정착했다. 내부적으로는 이미지 경로를 /wp-content/images에서 /images로 변경하기도 했다. 퍼머링크가 바뀌면 블로그 외부와 내부에서의 링크들이 깨지기 마련인데, 내부적으로는 phpmyadmin 과 better search replace 플러그인 등으로 손봐두었다. 문제는 외부에서 예전 경로로 들어오는 트래픽들인데 이 문제는 Safe redirect manager 로 처리하였다. /wp/고유번호로 들어오면 모두 /고유번호로 간다. 

더 예전 주소인 /b2/index.php?p=고유번호로 들어오는 트래픽은 이 플러그인으로 잘 처리가 안되었다. 모양새는 좀 빠지지만 현재 테마의 404.php 파일에 약간의 도움말을 적어두는 것으로 타협하였다. 

찾으시는 문서가 없습니다. 

실제로 삭제 되었을 수도 있고 문서 구조가 바뀌면서 못찾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찾으시는 문서가 hof.pe.kr/b2/index.php?p=숫자 형식으로 되어 있다면 hof.pe.kr/숫자 형식으로 주소창에 넣어보세요.

이제 내가 원인인 퍼머링크 변경에 대한 대응은 마쳤는데 문제는 또 있었다. 블로그 내에서 인용한 각종 사이트들의 링크도 상당수가 깨져있었다.  블로그가 애초 웹로그에서 유래했고 웹 서핑하면서 발견한 사이트들을 소개하거나, 글을 작성할 때 생각의 시발점이 된 외부 글이 있을 경우 이와 관련한  출처를 밝히기 위해 원본으로 가는 링크를 가능한 많이 사용했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던 서비스 자체가 없어지기도 했고 (예: 야후,엠파스,다음 블로그, 블로그인, 네이트 통 등...)  개인이 구입한 도메인으로 운영하던 설치형 블로그인 경우 도메인이 만료되면서 블로그가 폭파된 경우, 블로그를 접고 이사한  다른 플랫폼으로 도메인을 포워딩 시킨 경우, 이러저러한 이유로 글 삭제한 경우로 말미암아 더 이상 링크가 의미가 없어졌다.  

404 에러만 나면 다행(?)인데 도메인 판매업자가 재 등록한 후 판매를 위해 만들어둔  페이지로 넘어가는 경우도 다수 확인했다.  내가 링크 건 사이트들이 퍼머링크를 유지해주면 좋긴 하겠지만 이러저러한 이유와 사연들로 도메인과 호스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가  쉽진 않을 것이다.  설령 유지한다 한들  지금 내 경우처럼 블로그 SW나 디렉토리 구조가 바뀌면 또 혼돈의 카오스에 빠지게 된다. 글은 있지만 퍼머링크가 바뀌니 예전 링크를 타고 들어온 경우는 없는 페이지라는 오류를 내는 경우가 숱하다.  

아무튼 이러한 사정으로 외부로 가는 링크들이 깨지는 경우를 종종 보긴 했는데 오늘 생각난 김에 Broken Link Checker로 블로그 내 깨진 링크를 찾아보니 전체 약 8천개 링크 중 2천개가량이 깨져있었다.  이건 도메인이 없어졌거나 404 에러를 반환하는 경우다. 

마음같아서는 이 플러그인이 제공하는  링크를 제거 기능을 이용해서 깨진 링크는 제거하고 일반 텍스트로 변환하고 싶으나, 링크로 말미암아 의미가 있는 텍스트들이 있어 링크가 제거되면 잠결에 쓴 헛소리같은 본문으로 바뀌기도 한다. 차라리 깨진 링크라도 두어 이게 예전에는 의미가 있던 글이라는 징표라도 남길 필요가 있었다. 이러다보니 링크를 제거할 수도 없고 깨진 링크를 방치하되 찜찜한 일이다.  

나머지 중 2400개는 redirect라고 되어 있는데 이 또한 절반 정도는 도메인 주인이 바뀌어서 다른 사이트가 되었거나 도메인 판매 페이지로 연결되었다.  또 http 접속이 https로 연결되는 등 선의의 redirect 항목도 포함되어있다.  전체 오류 목록에서 깨진 링크와 리다이렉트 목록을  수동으로 확인하여 링크를 끊거나 재 연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수천개의 사이트에서 길게는 20년 전의 글이 남아있는지, 어느 링크로 바뀌었는지를 찾아내어 다시 링크를 연결하는 일은 흔히 하는 말로 본전도 안나오는 일이다. 그 사이트 주인장 또는 관리자도 20년전의 글이 있는지, 없는지, 있으면 어디로 갔는지 알기 어려울게다.  설령 수동으로 바뀐 글 주소를 찾아서 다시 연결시켜둔다 한들 그 주소 역시 몇 년 후, 아니 몇 달 후에 또 바뀔지 모르는 일이 아니겠는가. 

세월이 지나고나서 보니 당시 개별 글의 고유하고 영.원.한 링크라는 퍼머링크(permalink)는 그냥 URL과 하등 다를 바 없어졌다. fancy URL로 만들기 위해 애썼고 한국어 사용자에겐 다소 맞지 않아 시맨틱한  URL을 쓰는 외국 사이트들이 부럽기도 했었는데 이 또한 일단 개똥같아 보이는 URL이라도 변치 않고 존재하는게 중요했다.  즉 시간이 지나고나서 보니 블로그 글 URL이 /broken_link_problem 처럼 생긴게 중요한게 아니었고 /index.php?p=123 또는 /%EA%B9%A8%EC%A7%84%20%EB%A7%81%ED%81%AC%20%EB%AC%B8%EC%A0%9C 처럼 모양새가 좀 후진 링크라 하더라도 오래 유지되는게 훨씬 더 낫다는 말이다.

블로그 글에서는 본문 내용은 물론 포함된 링크가 컨텐츠의 중요한 구성요소였으나 속절없이 대책없이 변형되고 깨진 모습을 보니 마음 한켠이 헛헛하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했던 개인들에게 한번 썼던 글의  URL을 평생 유지,보존해야한다는 책임을 지우기도 사실 어려운 일이긴 하다. 그저 그 당시에 쓰고 싶었던, 쓸 수 있었던 도구를 이용해서 글을 썼을 뿐이니까. 누군가가 나에게 케텔 게시판에 썼던 나의 30여년전 글을 찾을 수 없고 호롱불BBS에 올렸던 자료가 없어졌다고 나를 비난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 역시 지금 내 블로그에 걸려있던 엠파스 블로그의 링크가 더 이상 연결되지 않는다고 누굴 원망할 수 있으랴. 

2022/11/27

맥용 캡쳐,공유,녹화,GIF생성 CleanShot X

여태까지 맥용 캡쳐는 기본 스크린 캡쳐앱으로 캡쳐한 후 droplr.com 에 업로드 한 후 공유 URL을 따서 전송해왔다. 캡쳐한 화면에 화살표나 모자이크, 번호 매기기 등이 필요할 경우 Pixelmator pro를 써오다가 얼마전부터는 이런 작업에 특화된 Shottr을 사용한다. 화면 녹화는 간단한건 퀵타임으로, 복잡한 작업은 예전에 구입했던 Screenflow 7을 사용하고 필요할 때는 생성한 영상 파일을 GIF Brewery를 사용하여 작은 움짤로 만들어 공유해왔다.

그러다가 블프에 세일하는 앱들 없는지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CleanShot X.

이거 물건이다.

스크린샷을 잡아 원터치로 자체 클라우드에 올리면서 URL을 클립보드에 복사한다. 메신저창에 바로 붙여넣기 하면 스크린샷이 공유된다.

화면 녹화를 동영상 형식 또는 GIF형식 중 선택해서 할 수 있는데 클릭 효과, 타이핑 문자열 표시 기능까지 제공한다. 클릭 효과의 색상도 여러가지고 모양도 채워진 원형이거나 테두리만 있는 원형 중 고를 수 있었다.

[ 마우스 클릭 효과 설정창 ]

화살표,도형, 주석, 번호매기기,형광펜 등 이미지 위에 첨삭 기능을 제공한다. Shottr 에서는 번호를 매긴 후 중간 번호를 삭제하면 그 자리가 비어버리고 추가하면 맨 마지막 숫자에서 +1씩 증가하는데, CleanShot X는 빈 자리를 뒷쪽 번호들이 앞으로 당겨서 메꿔준다. 예를 들어 1,2,3,4,5 까지 번호를 매긴 후 3번을 잘못 매긴걸 알고 지우면 Shottr에서는 1,2,4,5가 남고 다시 번호를 추가하면 1,2,4,5,6 으로 번호가 매겨진다. 빈 번호를 채울 도리가 없다. 이에 반해 CleanShot X에서는 3을 지우고나면 기존 4와 5가 각각 3과 4로 번호가 바뀌면서 1,2,3,4가 화면에 남아있다.

번호매길 때 아라비아숫자, 알파벳,로마자 등을 지원하고 시작할 숫자, 글자 크기 등을 지정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번호매기기 설정창 ]

편집 하는 화면 하단에 Drag me 라는 버튼이 있는데 편집하다말고 이 버튼을 잡아서 던지면 어디든 현재 상태에서 바로 공유 또는 파일 이동이 가능했다.

블프 쿠폰 사용하여 30%할인가에 구입했고, 반나절 정도 써보니 캡쳐와 편집, 공유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서 상당히 시간과 노력이 절약되었다.

2022/11/15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n일 이후란 정확히 언제일까?

질병관리철의 이번 겨울철 추가접종 공지를 보면 "마지막 접종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에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다. 정확히 언제일까? 즉 가장 빠른 다음 접종 가능일이 언제인지 궁금했다.

[접종 공지문]

지난 번 4차 접종이 7월 18일이었고 COOV앱에서 보면 오늘이 120일이 되는 날이다.

[ 7월 18일 접종한 4차 접종 증명서의 11월 15일 화면 ]

오늘부터 맞을 수 있는 것인지 내일부터 맞을 수 있는 것인지 모호했다. "이후"라고 했으니 접종 가능일에 오늘도 포함일 것이라 추측하긴 했는데 정확한 확인이 필요했다. 일단 잔여백신을 조회해서 나온 병원에 전화했다. 120일이 오늘인데 오늘 접종이 가능한지를 물었더니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대 달란다. 전산으로 조회해보더니 오늘부터 가능하단다.

네이버의 날짜계산에서 기준일을 7월 18일로 넣고 120일째 되는 날을 계산해보면 어제 (11월 14일)로 나온다.

[ 네이버 날짜 게산 결과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접종 후 n일 이후, COOV에서는 D+120일로 표시하고 있으니 접종일 다음날부터 1일로 계산한 것이고 네이버 날짜 계산은 기준일로부터 n일 째 되는 날을 표시한 것이므로 기준일부터 1일째로 넣기 때문에 하루가 당겨진 것이다.

접종 후 120일이 된 오늘, 그리하여 잔여백신을 예약했고 오후에 접종을 마쳤다.

[ 겨울철 추가접종 완료 증명서 화면 ]

마스토돈 게시물 작성시 공개수준 차이

마스토돈은 게시물(toot, 툿)을 작성할 때 공개 수준을 미리 지정하고 발행한다. 각각 공개(Public), 타임라인에 비표시 (Unlisted), 팔로워 전용 (Followers only), 멘션한 사람들만(Mentioned people only)이다.

앱에 따라 조금 다른가 본데 Mastonaut에서는 "멘션한 사람들만"이 "direct"라고 되어 있었고 iOS용 공식앱에서는 Unlisted 옵션이 없었다. 아무튼 웹을 기준으로 본다면

  1. 공개 - 모두가 볼 수 있음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본값은 "공개"이다. 자신이 가입한 인스턴스는 물론 로그인 하지 않은 다른 사용자들도 타임라인을 통해 글을 볼 수 있다.
  2. 타임라인에 비표시 - 모두가 볼 수 있지만 발견하기 기능에서 제외됨
    공개 게시물과 동일하지만 타임라인에 공개되지는 않는다. 즉 내가 쓴 글을 누가 어떻게든 찾아오면 다 보이긴하는데 그렇다고 공개 타임라인에 내보내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내 팔로워는 자신의 타임라인에서 볼 수 있다.
  3. 팔로워 전용 - 팔로워에게만 공개
    내가 팔로우 하지 않아도, 나를 팔로우 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글이다. 단, 나와 같은 인스턴스를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
  4. 멘션한 사람들만 - 멘션한 사용자에게만 공개
    서로 맞팔하고 있는 사이에서만 보이는 툿이다. 서로 다른 인스턴스에 가입하고 있더라도 상관없다.

마스토돈 매뉴얼에서는 팔로워전용으로 게시물을 작성하려고 한다면 계정을 비공개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처음에는 팔로워 관계가 아니었던 사람이 나중에 불쑥 나를 팔로우하게 되면 이전에 작성했던 모든 팔로워전용 게시물을 다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가입 후 기본값이 "공개"이나 사용자설정 → 기타 → 게시물 프라이버시에서 변경할 수 있다.

2022/11/14

마스토돈 프로필에 내 블로그 인증받아 넣기

마스토돈 사용자라면 자신의 프로필 메타데이터에 스스로 지정한 라벨과 내용을 4개까지 채워넣을 수 있다. 예를 들면

  1. 블로그 : 뭐뭐뭐
  2. 페이스북 : 뭐뭐뭐
  3. 링크드인 : 뭐뭐뭐
  4. 인스타그램 : 뭐뭐뭐

또는

  1. 하는 일 : 일러스트레이터
  2. 요즘 관심사 : 다이어트
  3. 운동 : 수영 초보, 요가 5년차

프로필 메타데이터 입력 양식 중 왼쪽의 라벨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지정해 넣을 수 있고 오른쪽의 내용도 라벨에 맞게 써 넣으면 된다. 정해진 라벨없이 자기 스스로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내기 적당한 내용을 선정하는 것이다.

[ 마스토돈 프로필 메타데이타 입력 양식 ]

라벨쪽에 항목을 적고 내용쪽에는 그 항목에 대한 내용을 적는 것인데. 오른쪽에 보면 "검증'' 이라고 있다. 이게 뭐냐면, 내가 특정 사이트나 블로그를 소유하고 있다면 그 내용을 인증받을 수 있다. 해당 사이트의 html 헤더에 검증 항목에서 나타내는 샘플 코드를 적어넣는다. 마스토돈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여 미리 지정한 코드가 소스파일내에 포함되었는지를 확인하여 소유주를 인증하는 방식이다. 내 사이트에 삽입해야 하는 코드의 기본 형식은 아래와 같다.

<a rel="me" href="내 마스토돈 주소">텍스트</a>

텍스트 부분은 원하는 문구로 대체해도 되나 <a>부터 </a>까지는 다 포함되어야 한다. 텍스트 부분에는 점 하나를 찍어도 되고 화면에 아예 표시되지 않도록 하고 싶으면 스타일로 감춰도 된다. 그래도 정상 동작한다.

<span style="display:none;">
<a rel="me" href="내 마스토돈 주소">텍스트</a>
</span>

워드프레스라면 WPCode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헤더에 코드를 쉽게 넣을 수 있다.

먼저 위 양식에 블로그 주소를 입력해보자. 첫번째 라벨에 "블로그", 내용에는 을 넣었다.

[ 마스토돈 프로필 메타데이타 입력 양식에 URL 넣기 ]

이렇게 넣고 저장하게 되면 내 프로필에는 아래와 같이 라벨과 URL이 표시된다.

[ 검증되지 않은 URL ]

반면 블로그의 html 안에 검증 코드를 넣고 저장한 후 메타데이타에 URL을 입력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초록색을 띤 배경화면에 체크(v) 아이콘이 붙어 소유자가 검증된 URL이라는 표시가 나타난다.

[ 검증된 URL ]

몇번 테스트 해보니 메타데이터에 URL을 먼저 넣지 말고 사이트(블로그)쪽에 검증코드를 먼저 넣고 저장한 후 마스토돈의 프로필 페이지를 수정하는게 빠르게 적용되었다. 검증코드를 넣지 않은 채 사이트를 먼저 입력하고 저장하면 일단 URL이 등록되긴하나 이후에 검증코드를 넣더라도 바로 적용되지가 않았다. 몇시간이 지나도 적용되지 않길래 메타데이타도 빼고 검증 코드도 뺀 후 다음날 다시 검증코드 넣기부터 시작하니 곧바로 검증사이트라는 표시가 적용됐다.

마스토돈에 자신이 갖고 있는 사이트를 표시하고 싶지 않거나 '부캐'로 활동하고 싶은 경우에는 필요없는 기능이나 공홈과 연결하여 공신력을 얻고자 할 경우라면 유용하다.

2022/11/13

맥 미리보기에서 파일명 바꾸는 핫키 지정하기

맥 파인더에서 파일 미리보기(Preview.app)를 사용해서 이미지나 PDF를 연 후 이름바꾸기를 하기가 번거롭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이름바꾸기 핫키가 없다보니 미리보기 상태에서 메뉴 → 파일 → 이름변경 또는 파인더로 가서 엔터키를 쳐야 했다. 찾아보니 이 핫키 없는 메뉴에 핫키를 지정하는 방법이 있었다.

Keyboard shortcut to rename file from within app -StackExchange-

시스템설정 → 키보드 → 키보드 단축키 → 앱 단축키에서 아래와 같이 지정하면 된다.

[앱 단축키 지정하기]

응용프로그램에는 사용할 앱을 선택하고, 그 다음 "메뉴 제목"이 중요한데 메뉴에 써 있는 정확한 메뉴 이름을 입력해야 한다. 미리보기를 열고 메뉴 → 파일에 가보면 "이름 변경..." 이라고 되어 있으므로 정확한 글자, 띄어쓰기, 뒤에 점3개까지 동일하게 "메뉴 제목" 칸에 입력한다. 그리고 이 메뉴를 실행할 핫키를 지정한다. 위 스샷에서는 ⌘; 로 지정한 상태.

이렇게 해두면 앞으로는 미리보기로 이미지나 PDF를 보면서 ⌘; 를 누르면 바로 이름 변경이 가능하다.

2022/10/22

맥에서 현재 쓰고 있는 이미지 관련 앱들

맥에서 이미지를 다룰 때 경우에 따라 사용하는 몇가지 앱들.

미리보기: 맥 기본 내장 앱. 이미지 회전, 특정 크기로 리사이즈, 지도 캡쳐등에 간단한 도형 표시, 포맷 변경 등에 사용.

Pixelmator Pro: 주 프로그램. 포토샵 저렴이 대체제.

Gif Brewery: 애니메이션 gif 제작, 리사이즈, fps 설정

Th-MakerX: 이미지 일괄 리사이즈와 바깥쪽 테두리(border) 생성

Shottr: 캡쳐 이미지에 화살표, 번호, 설명등 붙이기

맥, 아이폰 캘린더앱에서 국경일,대체공휴일 표시하기

맥과 아이폰에서 캘린더 앱으로 fantastical을 사용하고 있고 구글캘린더와 연동해 두었다. 여기에 국경일과 공휴일, 대체휴일을 표시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캘린더가 제공하는 나라별 휴일 캘린더를 구독하면 편리하다

1. 사용하는 캘린더 프로그램에서 CardDAV 형식으로 새 계정을 추가하고 네이버 캘린더 CardDAV 서버 설정을 한다.

서버주소 caldav.calendar.naver.com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

[CardDAV 서버 정보 추가]

2. https://calendar.naver.com 로 이동하여 화면 맨 아래 있는 "나라별 휴일 캘린더"를 눌러서 뜨는 팝업 창에서 Holidays in Korea 옆에 있는 구독 버튼을 누른다.

[나라별 휴일 캘린더 추가]

3. 캘린더 색깔은 https://calendar.naver.com 의 왼쪽 캘린더 이름 옆 ▶ 를 눌러 선택가능.

[캘린더 색깔 바꾸기]

2022/10/14

고양이 7살 되다

어제는 꼬미 녀석의 7번째 생일이었다. 사람 나이로 치면 마흔 넷이란다. 중년이라 그런가 골골송의 빈도가 좀 준것 빼고는 하는 짓도 여전히 애교가 넘친다. 퇴근하고 컴 앞에 앉으면 잠시 후 와서 야옹거리는데 이때는 간식달란것도 아니고 놀아달란 것도 아니고 누워있는 내 가슴팍에 올라가고 싶단 것이다. 이불더미에 비스듬히 누구면 냅다 뛰어올라와 턱부터 핥아대고는 10~20분쯤 자다가 졸다가는 또 펄쩍 뛰어 내려간다.

밤에 잠자기 전 엎드려서 휴대폰으로 동영상 보고 있으면 슬그머니 다가와서 양팔 사이로 들어와 폰을 가리면서 앉는다. 폰 그만 보고 만져달란는 뜻이다. 바라보면서 긁어주면 수시로 나를 쳐다보면서 한참을 머무르다 자기 잠자리로 가는데 간혹 피곤하다는 핑게로 베개에 얼굴을 묻거나 눈을 감고 긁어주면 금방 자리를 떠 버린다. 그저 물리적으로 긁어주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관심을 받고 싶고 교감하고 싶어하는 녀석이다.

처음 어느 고양이 카페에 올라왔던 사진 중에 딱 저 녀석이어야 한다고 골랐는데 세월이 흐르고보니 어디서도 이런 고양이는 못 만나지 싶다.

[ 꼬미가 원래 있던 집에서 아깽이 시절 ]

애플워치8 도착. 애플 케어플러스 적용은 활성화된 시점부터.

이번에 구입한 애플워치8이 도착했다.

10월 2일 결제, 10월 13일에 배송완료되어 14일(오늘) 개봉 및 활성화 하였다. 구입하면서 애플케어플러스도 같이 구매하였던 터라 애케플의 적용기간이 궁금했다. 구입일과 활성화일이 12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증기간인 2년이 구입일 기준인지 활성화일 기준인지 명확히 하고 싶었다. 활성화하는 과정에서는 아직 보증내역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애플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문의하였다. 상담원은 "구매일" 기준으로 활성화 된다 하였다. 구입 후 배송받을 때까지 시간이 흐를 동안 보증기간이 감소한다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하였더니 고객님의 입장은 이해하나 현재 규정이 그러하고, 의견은 상부에 건의사항으로 올리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잠시 2~3분간 시간을 내어주면 명확히 확인하고 알려주겠다 하여 그러시라고 하였다. 잠시 후 상담원이 다시 전화통화로 돌아와서 자기가 말한 구입일 기준 케어플 적용이 맞다고 하였다. 알겠다고 하고 통화를 마쳤다.

보증기간 2년 중 열흘남짓 기간이 줄어드는 것이라 내 입장에서는 감수하고 사용하던지, 아니면 반품하고 다시 구입한 후 배송받아 활성화 한 후 별도로 케어플을 구매해서 적용하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었다.

어차피 30일내 반품 가능하니 고민해보기로 하던 참에, 케어플 보증 활성화 증명서가 메일로 도착했다. 메일을 열어보니 웬걸, 상담원의 말과 전혀 다르게 "활성화일" 기준으로 보증 시작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보증 종료일 2024/10월/13

AppleCare+ 보증은 현재 유효한 상태이며, 보증 종료일은Apple Watch을(를) 처음 활성화한 날짜로부터 2년 후로 자동 조정됩니다.

명쾌하게 해결되었으니 이대로 사용하면 되겠다.

항상 화면이 켜져있는 AOD 기능은 기대했던 대로 만족스럽다. 손목쪽을 힐끔 보기만 해도 되니 캘린더 앱에 적어둔 일정을 더 자주 확인할 수 있다. 몇시간 써보니 지금 내가 워치 화면을 보면 켜져있을까, 아닐까, 이 정도 손목을 들면/틀면 켜질까 더 들어야/틀어야 할까? 매 순간 워치를 볼때마다 겪어야 하는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점이 진정한 장점이다.

[업데이트@2022.10.27]
아내의 아이폰14프로가 도착했고 폰을 활성화 하자 애플케어보증이 2024년 10월 26일까지라는 보증증명서 메일이 도착했다. 공홈 주문후 얼추 한달이 지나서 도착했으나 애케플 보증은 주문일이 아닌 활성화 일 기준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2022/10/05

아내의 새 폰과 내 새 워치 주문

아이폰11프로를 쓰는 아내에게 선물할 아이폰14프로를 주문하였다. 케이스도 급한대로 국내 쇼핑몰에서 하나 주문했고, 아내 취향에 맞는 알리발 케이스도 몇개 주문해 놓았다. 배송까지는 한달쯤 남았으니 도착하는대로 사용하면 될것이다. 아울러 4년간 써온 애플워치4를 대신할 내 애플워치8도 주문하였다. AOD가 가장 기대 되는 기능이다. 화면을 켜기 위해 손목을 돌리지 않고도 힐끔 볼 수 있길 얼마나 간절히 바랬던가. ^^;

며칠전 아내에게 아이폰 색깔 취향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아내가 어제 저녁에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라며, 새 아이폰을 주문하지 말란다. 뭐 알겠다고 하긴 했으나 이미 주문은 마친 상태. 얼추 200만원 짜리 아이폰은 공홈에 반품하면 되지만 그렇게 하면 만원짜리 케이스 쓸데가 없어졌으니 반품해야하고, 이러면 반품 배송비 2500원이 아까워서 안되겠으니 아이폰도 그냥 쓰길 바라오.

2022/10/03

handbrake와 compressor 속도,용량,품질 차이

작년에 동영상 압축을 위해 handbrake를 쓴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오늘 Compressor를 구입했다. 최근 환율때문인지 앱스토어 가격인상이 발표되어 고심끝(?)에 구매. 현재 50티어 65,000원이니 아마 3일뒤부터는 79,000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컴프레서에서 원하는 설정값을 저장하여 파컷의 export메뉴에서 바로 선택하여 내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구매전부터 궁금했던 점은 원하는 비트레이트를 설정할 수 있는지와 내보내기 속도, 그리고 품질이었다. 받자마자 테스트해보니 왜 진작 구매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들 정도다.

약 1분 길이의 1920 * 1280 짜리 블박 동영상을 파컷에서 편집해서 두 가지 테스트를 하였다.

  1. 파컷의 기본 내보내기 (포맷은 컴퓨터, 코덱은 h.264 Faster Encode)로 내보낸 후 핸드브레이크에서 불러온 후 비트레이트는 12000kbps 로 다시 인코딩하기.
  2. 컴프레서에서 12000kbps로 인코딩 지정한 후 파컷에서 바로 이 설정을 통해 내보내기

1번 테스트. 파컷으로 기본 내보내기하는데 28초, 핸드브레이크로 다시 인코딩하는데 1분 6초, 총 1분 34초 소요. 79MB
2번 테스트. 파컷에서 컴프레서로 바로 내보내기 28초. 81MB

결과물을 얻는데까지 들어가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되었다. 그런데 소요된 시간만큼이나 놀라웠던건 영상 품질이다. 핸드브레이크를 쓰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점은 화질이 뭉개지거나 영상속 사선 부분의 계단현상이었는데 컴프레서를 사용해보니 이런 문제가 거의 사라졌다.

위 비교 사진에서 왼쪽이 핸드브레이크, 오른쪽이 컴프레서를 이용한 인코딩 결과물이다. 계단현상이 심하다보니 확대해보면 전선이며 창틀이 꽈배기처럼 보인다. 뭉개지고 생략된 부분도 보인다. 진작에 샀으면 좋았을것을, 여태까지 핸드브레이크를 한번 더 거치면서 낭비한 시간이 얼마이며, 애매한 품질을 애써 외면하며 찜찜해 했던 나날이 며칠이던가...

2022/09/25

유튜브에서 필요한 영상만 보고 다 가리기 unhook

유튜브 한번 들어갔다가 줄줄이 배치된 추천영상과 카드에 낚여 n분 심지어 n시간 순삭되어 후회한 사람이라면 고려해봄직한 확장프로그램 unhook.app. 첫화면을 꽉 채우고 있던 영상들, 추천영상, 카드, 채팅 등 요소를 원하는대로 지울 수 있다. 이 확장 설치 후 클릭을 위해 자극적으로 꾸며진 영상 제작자의 의도와 고도로 계산된 플랫폼의 유혹에서 벗어났다.

2022/09/20

어구리를 위한 페이지

며칠전 선배 H는 반려고양이 어구리가 지구별을 떠났다고 전해왔다. 나이가 많아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어구리는 자신의 상태와 얼마간 후에 일어날 일을 예상했는지 훌쩍 집을 떠나버렸단다. 나이가 많거나 아픈 고양이가 집을 나가는 것은 드물지 않게 보여지는 습성이고 이는 종의 고유한 특성이어서 주인이 자신이 뭔가 잘못한게 아닌가 자책할 이유는 없다고는 하나 사람 마음이 어디 그러한가. 16년을 같이 살아온 반려동물의 마지막이 온 것도 슬픈데 그 순간을 함께 할 수 없다는 현실은 더욱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지인과 함께 하는 반려 동물 중 자주 소식을 들어 이름을 아는 몇 안되는 야옹이 친구인 어구리를 추억하며, 떠난 고양이에게 하는 인사, 어구라 안녕~ 고양이별에서 잘 지내렴~

2022/09/15

한메일과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걸로...

다음메일 계정을 카카오 계정으로 통합하고 2022년 10월부터는 카카오계정으로만 로그인 허용하겠다는 날짜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한메일은 처음 생겼을때부터 써 왔으니 얼추 25년째다. 비록 2004년 이후부터는 주로 사용하는 메일이 지메일로 바뀌었고 이제 한메일은 테스트 용도로 사용하거나 주 메일 계정을 알리고 싶지 않은 사이트에 가입할 때 정도만 사용하고 있지만.

한메일이 다음메일로 바뀐 이후에도 계속 한메일이라 부르고 메일 주소도 @daum.net 대신에 @hanmail.net 으로 사용해 왔는데 이제부터는 다음도 한메일도 아닌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한단다. 그렇다고 카카오에 애정이 있거나 열성 사용자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알림톡 빼고 하루에 한번 정도 톡이 오거나 가거나 하는 정도니. 이런 카톡 계정으로 로그인 해야만한다니 이건 마치 그저 추억이 아니면 더 갈 이유가 없는 오래된 식당의 사장도 바뀌고 가게 이름도 바뀌고 간판도 바뀐 느낌이다.

이에, 그나마 사용해왔던 용도인 애플 한국계정을 어제 지메일을 하나 생성해서 변경하였다. 귀찮은 통합안내 메세지를 그만 보기위해서라도 일단 통합은 해야할거 같고, 그 후로는 한메일이 나를 위해 뭔가를 더 하지않아도 되게 휴식을 주어야겠다. 고생했다.

오래된 글에 달린 댓글을 삭제하며

10년도 넘은 글에 엊그제 새 댓글이 하나 달렸다. 왜 제대로 이거다 저거다 명확하게 쓰지 않느냐며 명확한 글쓰기를 주문한 댓글이었다. 그 글은 사실을 관찰하고 참고문헌을 첨부하였고 몇가지 실험결과를 추가 한 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사항을 적고 마무리하였다. 댓글 작성자는 아무튼 그게 0인지 1인지, 도인지 모인지를 알고 싶었던 모양인데 말하는 뽄새가 사뭇 무례하였다. 그에게 장문의 대댓글을 작성해보기로 했다. 남의 글쓰기를 훈계하기 전에 자신의 글읽기 능력을 키우시라는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표현을 바꿔보다가 대댓글과 댓글 모두를 삭제하였다.

댓글 단 이는 애초에 블로그가 RFC 문서가 아님을 이해하지 못했다. 강산이 바뀐다는 10년이 지나 이제는 최신의 정보, 더 고도화되고 정제된 규정, 업계와 소비자가 그 세월동안 거쳐온 시행착오와 정정, 디바이스 기술의 발달 은 뒤로한 채 뜬금없이 11년전 글에 댓글로 투정을 부렸다. 2022년의 어떤 디바이스로든 테스트 해보면 한번에 알 수 있는건 안해보면서 오히려 글쓰기가 모호하다며 가르치려 들었다.

무슨 말을 할 때는 옳은 말이어야 하고 자신이 해도 되는 말일 때 예의바르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댓글은 첫 조건부터 맞지 않았기에 굳이 내 블로그에 걸어두고 보관해야할 이유가 없었다. 문앞에 누가 버리고 간 쓰레기는 장식장에 넣어 보관할게 아니라 치워버려야하지 않겠나.

2022/09/08

디렉토리(폴더) 정리하기 습관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새로운 파일이 추가되면 추가된 장소에 두는게 아니라 빠른 시간 안에 적절한 장소로 옮겨야 한다. 컴에서는 웹 브라우저로 다운 받거나 ftp, 메신저로 받은 파일이 들어가는 다운로드 폴더와 스크린샷이 저장되는 폴더가 그러하다. 폰에서는 사진 앨범이다. 다운로드 폴더에 들어오는 파일들은 훑어보기든, 설치든, 임시 작업이든 제 할일을 마치면 휴지통으로 들어가던가 컴퓨터의 다른 폴더로 이동되던가 클라우드로 올라가야 한다. 폰 카메라로 찍거나 캡쳐된 이미지들 역시 썸네일이 한 페이지가 넘어가면 조바심이 난다. B컷들은 삭제하고 나머지들은 메신저로 전송되거나 구글 포토로 올라가야 한다. 그냥 올라가선 안되고 앨범으로 추가되거나 마땅한 앨범이 없다면 생성해서 넣어야 한다. 앨범에 속하지 않은 사진이란 또 다른 다운로드 폴더에 던져진 사진이다.

한창 컴퓨터에 입문하던 시기에는 메타데이타를 인덱싱 할 컴퓨터 환경도 아니었고 그저 디렉토리를 나누고 그 안에 정리 해 넣는 수 밖에 없었다. incoming 디렉토리를 철저하게 관리하던 이들과 어울리면서 받은 영향도 있을테고.

요즘에야 사진에서 얼굴도 인식해서 사람별로 분류해주고 있지만 그럼에도 폴더별 정리는 여전히 필요하다. 아무리 검색이 고도화 된 들 한 프로젝트 또는 이벤트 단위로 생성되는 데이타와 부속 파일들을 오차없이 (빠짐없이, 다른 데이타의 혼입없이) 한눈에 보는데는 역시 폴더별 정리가 효율적이다. 그에 앞서 정확한 파일명 작성이 전제되어야 할테고.

파일과 폴더 정리와 마찬가지로 todo 목록 역시 생각날때마다 inbox에 써 놓되 정리해서 비운다. 분류하고 비우지 않은 inbox는 몇날 며칠이고 쌓인 다운로드 폴더와 같다. 지금은 손대고 있지 않지만 모든 mp3는 폴더별로 분류되어 있어야할 뿐 아니라 id3태그와 앨범 커버까지 제대로 들어가 있어야 한다.

들어온 것들은 제 자리로 배치 되어야한다는 오래된 생각때문인지 앱의 알림뱃지, 읽지 않은 메일 갯수 역시 모두 사라지게 해야 마음이 평화롭다. ;;

2022/09/06

무단 전재한 티스토리 글 처리하기

우연히 살펴보던 referer 로그에서 티스토리 주소가 눈에 띄었다. 가보니 예전에 작성했던 RSS란 무엇인가를 무단 전재한 게시물. 주인장이 오랫동안 로그인하지 않아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상태라 삭제요청 댓글을 달아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카카오의 권리침해신고센터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필요한 내용을 채워넣고 신분증을 사진찍어 중요정보는 색칠해서 전송했다. 바로 답장 오긴 왔는데 이 블로그의 주인장인걸 증명해야하니 관리자 화면을 캡쳐해서 다시 새로 신청하란다. 해당 게시물을 편집하는 화면을 캡쳐해서 보냈고 수분 뒤에 해당 게시물이 삭제되었음을 알리는 메일이 도착했다.

안녕하세요. 카카오 고객센터입니다.
신고해주신 게시물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객님께서 신고하신 내용은 kakao 운영정책, 저작권법 제103조 규정에 의하여 삭제 조치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신고 대상 : [https://*.tistory.com/71][RSS란 무엇인가][2010-10-12 11:22:18]
-신고자 : /548-게시자
-신고 사유 : 저작권침해 게시물 삭제요청
-조치 일자 : 2022-09-06
-처리 내용 : 해당 게시물 삭제

다시 방문해보니 "잘못된 주소이거나, 비공개 또는 삭제된 글입니다." 라고 나온다. 세상엔 참 희한한 일이 많다보니 어쩌면 티스토리 사용자가 내 글보다 6년후에 퍼간 자신의 글이 원문이라 반론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을테고 그런 이유로 아마 삭제가 아니라 비공개 처리를 하였을 수도 있겠다.

2022/08/24

2022.8 알뜰폰 번호이동 기록

지난 2월에 알뜰폰 서비스를 갈아탄 이후로 오늘 다시 다른 서비스로 갈아탔다. 기존 가입 조건의 프로모션 혜택이 아직 몇개월 남긴 했으나 이번 프로모션 조건이 더 좋아 덥석. 한달간 데이타 10기가, 음성 200분, 문자100개로 동일하나 특정 카드로 결제할 경우 기존 서비스는 9900원이었고 여기는 6820원이다. 매달 주유할인을 위해 카드 실적 채우기에 고심하던 터이니 겸사겸사 잘됐다. 15개월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니 들어가는 달 빼고 나오는 달 빼고 얼추 내년 8월에 다시 갈아타면 되겠다.

이번에 갈아타면서 식겁했던 점이 두가지 있었는데 첫번째는 본인인증 과정에서 "사전 체크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블랙리스트 대상자] 고객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창이 뜨면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다.

무슨 이유로 블랙리스트로 찍혔을까 궁금해서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블랙리스트가 아니라, 명의도용방지서비스인 msafer에서 해당 통신망으로의 가입을 풀어두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그러고보니 masafer에서 평소에는 모든 통신사 가입을 차단해두고 갈아탈 때는 미리 이동해갈 통신망만 가입허용 상태로 풀어두곤 했는데 이번에는 깜빡했다. 가입허용으로 풀어주니 문제없이 인증 통과. 에러 메세지를 실제 에러이유과 다르게 가슴 철렁한 저런 문구로 만든 이유가 궁금하다.

두번째 식겁했던 일은, 어제 가입신청하고 오늘 유심을 배송 받은 후 번호이동 셀프개통 절차를 진행하면서 유심을 장착하는 중에 일어났다. 기존 서비스 해지 과정을 마치고 새로 가입한 후 유심을 교체하니 곧바로 신규 서비스 망사업자 이름이 폰에 떴다. 문제없이 잘 이동됐군. 폰의 설정 메뉴에서도 셀룰러 제공자 이름이 제대로 표시되었고. 그러나 통화도, 데이타도 사용할 수 없었다. 서너번 전화기 전원을 껐다 켜봐도 동일 증상. 저번에는 이렇게 오래 안걸렸던 것 같은데 큰일이었다. 기존 이통사는 방금 해지했고 새 망에 빨리 붙어야 하는데 10분이 지나도 붙질 않았다. 내일 업무시간에 전화를 해야하나, 유심인식이 안될 때 지원을 요청하는 양식이 있던데 그거부터 작성해서 보내야 하나... 그런데 폰에서 망 사업자 이름이 제대로 떴으니 유심이 인식은 되었다는 이야기이니까 유심인식 오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이 생각 저 생각으로 고민하는 와중에 문자가 한통 띠릭. 114에서 가입을 축하한다는 문자. 이때부터 정상 사용이 가능했는데, 웹 상에서 개통 완료 화면 이후 얼추 15분 정도 소요된 듯 하다.

2022/08/14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개인세부정보 대기중"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물품이 출발했나, 싶어서 들어가보니 주문내역 맨 뒤에 따로 영역이 나뉘어서 "개인 세부 정보 대기중"라고 되어 있고 마지막 주문 항목 옆에는 "세부정보 추가"라는 버튼만 표시되어 있었다.

눌러보니 수령인 정보라는 창이 뜨면서 한국 국적이냐를 묻고 그 아래에 한국어로 이름과 주소를 적으란다. 연달아 그 전에 주문했던 물품들은 이런 메세지 없이 배송완료 또는 배송중인 상태여서 다소 의아한 상태. 아마 주문할 당시 사용언어가 영어로 되어 있었나? 이유는 모르겠고 아무튼.

기본값으로 들어있는 영문이름, 영문주소를 지우고 한글로 다시 써야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지울 문자열을 마우스로 긁은 후 DEL 키를 누르려고 했는데 마우스로 영역 지정하는 순간 팝업 창이 닫혔다. 몇번을 반복해봐도 같은 현상이다. adblock류의 플러그인도 꺼 놨기에 팝업창에 관련된 스크립트등이 읽히지 못해서 생기는 오류도 아닐테고.

혹시나 싶어 마우스로 문자열을 긁는 대신 문자열 맨 뒤에 커서를 놓은 뒤 back space를 눌러보니 다행이 문제없이 지워지고 새로 한글로 이름과 주소를 적을 수 있었다. 저장. 바로 배송준비중 상태로 바뀌었다.

알리에서는 이런저런 안내 메일과 판매자의 배송상태 또는 프로모션 메세지도 자주 오는 편인데 이런 경우처럼 사용자의 피드백을 기다리느라 배송이 미뤄진 경우에 대해서는 왜 안내가 없는지 의아하다.

2022/08/08

오래전 탈퇴한 카페 글 지우기

모 카페를 5~6년전 활동하다가 탈퇴하면서 글은 남겨두고 나왔다. 카페를 탈퇴할 때는 흔적을 남기지 않고 나오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 카페에서만은 당시 작성했던 글과 댓글들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나름 의미있는 자료들이라 생각하였다. 예외였던 셈이다. 일주일에 두어번씩 오프라인 모임도 했던 의리도 있고, 카페에서의 얻은 지식들도 그 당시 했던 사업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제는 이미 4~5년 세월도 지났고 하여 오늘 기존의 글과 댓글을 모두 삭제 하였다. (via 네이버 카페 탈퇴/강퇴 후 게시글 및 댓글 삭제 방법) 그동안 그 글로 도움 받을 사람들은 다 받았을테고 또 새로운 장비들이 수두룩하게 쏟아져 나온터라 이쯤이면 정리해도 되겠다 싶었다. 한 목록에 나오는 게시물 항목이 15개씩이라 전체선택을 체크하고 삭제를 누르고 확인 버튼을 눌러야해서 적잖은 시간이 걸렸다. 물론 글을 작성하는데 걸렸던 시간에 비한다면야 찰라에 불과하겠지만.

2022/08/07

구글 스프래드시트에서 셀의 값을 읽어 범주를 정해주기 switch

요즘 구글 스프래드시트를 이용해서 몇개의 값을 차례대로 넣으면 이게 어느 범주의 값인지를 옆에 써주는 일이 자주 있었다. 예를 들면 홍길동을 쓰면 옆칸에 남자라고 쓰고 신사임당이라고 쓰면 여자라고 쓰거나, 사과를 쓰면 옆칸에 과일이라고 쓰고 양배추라고 쓰면 채소라고 쓰는 등의 작업이다. 처음에는 무식(...)하게 데이터 → 테이터항목 → 항목목록으로 만들어서 수동으로 선택해 주었다.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싶어 찾아보니 switch 함수가 있었다.

=switch(A1:A5,"사과","과일","복숭아","과일","포도","과일","오이","채소","양배추","채소","대파","채소","그외 항목입니다")

2022/07/25

워드프레스 본문 글자크기 크게 조정

이 블로그의 본문 글자 크기를 크게 조정하였다. 테마에 따라, 유료버젼 여부에 따라 글자크기를 조정하는 옵션이 있기도 하나본데 이 블로그 테마에는 없었고.

크롬의 개발자도구를 켠 후에 본문에 해당하는 스타일을 찾아보니 딱히 특별한 이름으로 지정된 것 못찾겠고 그냥 <p>로 되어 있었다.

additional css editor를 열어 p 태그의 폰트사이즈를 130%로 조정하였더니 그럭저럭 보기 좋게 되었다.

p {

font-size:130%;
}
[글자크기 조정 전 후 비교 (좌:기존 우: 조정후)]

2022/07/17

심야 신호위반은 답이 없다

새벽에 운전하다보면 신호위반하는 차량들을 상당수 만난다. 교통량이 적다보니 타 차량과 서로 통행을 방해하거나 사고가 날 위험이 적다고 보는 것 같은데. 목격자(?)도 적고 설령 있다하더라도 블랙박스가 어두울 때는 번호판이 잘 안찍힌다는 점도 위반을 결심하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일게다.

몇가지 위반 방법이 보이는데,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직진하기, 신호대기 잘 하고 있다가 못견디겠는지 슬금슬금 출발해서 지나가기, 전방에 신호대기중인 차량이 있을 경우 좌회전 포켓차로로 들어가서 직진, 신호위반 카메라가 있는 교차로인 경우는 우회전 하는 척 하다가 중앙선넘어 도로를 횡단 후 직진하는게 주로 보이는 위반 방법이다.

주간에는 특별히 번호판이 오염되거나 가려지지 않았다면 블박신고가 가능한데 야간에는 도리가 없다. 아주 가끔 위반 직후 직진 신호가 뚫리면 쫓아가서 다음에 만나는 교차로에서 다른 차량에 막혀 정지했을 때 번호판 촬영 후 신고가 가능하긴 한데 이런 행운은 별로 없고.

그저 내 신호에 진행 할 때 다른 방향에서 오는 저련 녀석들 만나지 않길 바라뿐이며, 조금 더 희망 사항을 보탠다면 언젠가 한번은 자기처럼 신호위반하는 차량끼리 서로.. (이하 생략) ...

2022/06/26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로 옮긴지 한달 반

라이트세일에서 직접 블로그 서버를 돌리다가 지인의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로 옮기고 나니 서버관리라든가 비정상적인 접속 차단할 일도 없고 평화롭다. 서버 순단현상도 없다.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는 테스트 서버를 돌려보려 했으나 라이트세일보다 100배는 어려웠다. H선배는 어려운게 아니라 익숙하지 않아서라고 했지만 아무튼 상당히 곤욕을 치루고 결국은 포기상태다.

꾸준히 해오는 것은, 전에 access.logs에서 어뷰징 기록들을 찾아내고 차단하기위해 AbuseIPDB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터라 대신 NAS의 SSH brute force 접속실패 기록들을 리포팅하고 있다.

2022/05/14

맥에서 애플뮤직 성인인증 실패할 때

애플 뮤직을 맥에서 들으려니 19금 음악이어서 성인인증을 하라고 나온다. 인증 시도 했으나 "확인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도하십시오"라며 계속 실패.

로그아웃하거나 재부팅해서도 해결되지 않았다. 혹시나 싶어서 곡을 보관함에 담고 아이폰에서 재생해보니 아이폰에서 인증창이 뜨는데 이제야 제대로 인증이 완료 되었다. 모든 맥 사용자에게 공통으로 해결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 아이폰이 있다면 이 방법을 시도해봄직하다.

2022/05/13

블로그를 AWS LightSail에서 Oracle Cloud Free Tier로 이전

계속 웹호스팅을 사용하다가 2019년 5월 AWS 프리티어로 이전, 다시 2019년 12월 라이트세일로 이전하고 2년여동안 잘 써왔다. 그리고 오랜 지인인 H선배가 돌리고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로 어제 이전하였다. 걸출한 백업/복원 플러그인 UpdraftPlus 덕분에 워드프레스 데이타 이전은 원활했고. 만 하루정도 지난 시점에서 살펴보니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새 글 작성 또는 기존 글 편집을 위해 글쓰기 모드로 들어가면 구텐베르크 기본 편집기가 열리면서 바로 "the editor has encountered an unexpected error" 라는 에러가 떴다.

모든 플러그인 비활성화, 워드프레스 재설치, 브라우저 쿠키,캐쉬 삭제 등을 해봤는데 해결이 되지 않았다. 일단은 예전 편집기로 되돌려주는 Classic Editor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좀 구식이긴 하지만 정상적으로 글쓰기,수정은 가능하다. 구텐베르크 편집기가 가끔 이런 문제들이 보이는거 같은데 버젼업이 되어도 깔끔하게 해결이 안되나보다.

[업데이트]@08:20
해결되었다. https://github.com/WordPress/gutenberg/issues/12655 이 방법이 유효했다고 한다.

[업데이트]@2022.5.19 14:35
AWS에서 중지상태로 두었던 인스턴스를 삭제하고 고정아이피를 반납하였다.

2022/05/04

NAS 해외접근차단하고 로긴실패시 빨리 차단하기

최근 시놀로지 NAS에 로그인 실패시 IP차단 횟수 제한을 5분간 10회에서 3회로 줄였다. 즉 5분 이내에 세번 비번을 틀리게 넣으면 해당 IP의 접근을 자동으로, 영원히 차단한다.

어차피 모든 비밀번호는 Bitwarden이 생성한 비밀번호를 자동입력 하고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기억할 수도 없고 (예: 7ZA5%pqhKYjvg2TJE@cjB ) 자동 입력이기 때문에 오타를 내는 경우도 없다. 사람이 외워서 입력하는 경우라면 잘못 외우거나, 한/영 입력 상태가 뒤바뀌거나 caps lock이 켜있거나 키보드를 잘못 눌러 로그인 실패가 될 수도 있겠지만.

DSM이나 FTP나 SSH에 접속하는 유일한 사용자로서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할 확률이 사실상 0이기 때문에 누군가 비밀번호를 잘못 넣는 경우는 부적절한 접근시도로 보고 바로 차단하는 것이다. 1회만 틀려도 차단시켜도 될 것 같긴한데 A단말에서 비번 변경하고 Bitwarden이 기기간 동기화 되기 전에 빠르게 B단말에서 접근할 때 기존 비번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회는 속된 말로 좀 쫄리고하여 3회로 지정하였다.

사실 10회로 지정하건 3회로 지정하건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본다. 왜나하면 침입시도자들은

  1. 준비한 사전 데이타가 소진되었거나
  2. 사이트에서 차단당하거나
  3. 사이트가 느려지거나 다운되거나

할 때까지 계속 대입해 볼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뚫릴 리 없는 ID/PW 무작위 대입법을 침입시도자들이 원하는만큼 시도하도록 내버려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복이 많아보인다고 길거리에서 접근하는 사람이나 피싱 전화를 받았을 때처럼 가급적 대꾸하지 않고 튕겨내버리는 것이 시간과 노력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처럼 부적절한 접근 역시 바로 막아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많진 않겠지만 인바운드 트래픽과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기도 할테고.

아울러 모든 연결이 집안과 회사를 포함해 국내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해외 아이피, VPN을 통한 접근도 이 기회에 모두 막았다. 예전에 막았던거 같은데 초기화하면서 한번 풀렸는지, 아무튼 다시 잘 지정했다. (via Synology KB > DSM > 보안 > 방화벽)

2022/04/30

TextMate에서 중복행 제거하기

요즘 access_log 파일 보면서 이상한 짓 하는 IP들 차단하는 소소한 취미생활을 시작하였다, 이러저러한 툴로 IP들을 TextMate에 모아둔 다음에 일괄 차단시키다보니 이 아이피들이 중복된건 아닐까 하는 점이 신경쓰였다.

엑셀이나 구글스프래드 시트에 넣고 조건부서식으로 봐도 되지만 번거롭다. 다행이 TextMate에서 중복행 제거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라인 소팅만 되도 눈으로 훑어보면서 찾아내면 되겠거니 싶었는데 라인소팅도 가능했고, 중복 행 제거도 가능했고 라인소팅과 중복행 제거 동시처리도 가능했다.

Bundles → Text → Sorting → Remove Duplicates in Document 를 선택하면 중복행이 제거된다.

2022/04/27

야간에 스텔스 차량 발견하면 경찰신고를...

며칠 전 야간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을 발견했다. 신호대기시에 바로 앞차 였는데 멈춰 있을 때는 제동등이 켜져 있어서 몰랐는데 출발하면서 보니 후방 미등과 번호판등이 모두 들어오지 않았다. 차들이 적당히 있었기에 계속 뒤 따라가면서 봐도 계속 켜지 않았고, 귀가 후 제차 신호조작불이행으로 스마트국민제보에 신고했다.

며칠 뒤에 처리결과가 왔는데 이러하다.

교통법규위반 신고를 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처리결과를 답변 드리겠습니다. 야간에 전조등을 취명하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은 음주운전 했을 가능성이 있고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큰만큼 추후에는 현장에서 바로 112신고를 하시어 해당차량운전자를 상대로 현장출동 경찰관이 확인 할수 있도록 신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귀하께서 제보해주신 영상자료를 확인한 결과, XXㅇXXXX 차량은 도로교통법 제37조 등화점등 조작 불이행 (범칙금 20,000원, 벌점 0점) 에 해당하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신고차량은 교통경찰업무관리시스템의 범법차량 관리대상으로 접수하였습니다. 위반자에 대해서는 교통법규위반사항을 고지하여 절차에 따라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고 영상에는 해당 차량이 약 7킬로미터 구간을 전조등을 켜지 않고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담당 경찰관이 보기에 이런 환경의 도로를 전조등 안켜고 수킬로 주행하는 차량의 모습을 보고 단지 실수로 전조등을 켜지 않은 차량은 아닌거 같다는 느낌이 있었나보다.

사실 요즘은 전조등을 켜지 않아도 계기판에 조명이 들어오고 주간주행등도 밝기 때문에 시가지 구간에서는 전조등을 켜지 않은걸 운전자가 모를 수도 있는데. 만에 하나 이런 차량이 음주운전 차량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음부터는 유심히 살펴보고 신고할 예정이다.

2022/04/26

아이폰에서 라이트세일 SSH 접속하기 & 웹서버 재시작

가끔 가다가 블로그 접속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유는 모르겠고. Uptime Robot로 서버가 다운되면 알림이 오도록 해놔서 SSH 접속한 후에 sudo /opt/bitnami/ctlscript.sh restart 를 실행하면 수초내에 접속이 복구되긴하나 컴 앞에 있지 않을 때는 속수무책이었다. 이에, 아이폰으로 서버를 재시작하는 방법을 찾아 보았다.

  1. 터미널 앱 설치. termius 를 많이들 쓰는 것 같은데 설치해보니 WebSSH이 편해보였다.
  2. 왼쪽 위 톱니바퀴 아이콘을 눌러 설정으로 들어간다.
  3. SSH Keys 항목을 누른다.
  4. 오른쪽 위 [+] 아이콘을 누른다.
  5. import from File 을 선택하고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로 들어간다.
  6. 다운받아 둔 pem 파일을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에 넣는다. 미리 넣어두어도 OK.
  7. pem 파일을 선택하면 SSH Keys 에 자신의 pem 키파일이 등록된다.
  8. 첫화면 Servers 로 간 후에 오른쪽 위 [+] 를 누른다.
  9. 호스트에는 IP를, 유저명에는 bitnami (또는 적당한 이름)을 넣고 Private Key를 눌러서 갖고 있는 pem 파일을 선택한다.
  10. 추가된 서버를 누르면 바로 자신의 라이트세일 쉘에 SSH 접속.

문제는 여기서 sudo /opt/bitnami/ctlscript.sh restart 명령어를 입력해야 하는데, 길이도 길고 화면 글씨가 작아서 입력이 만만치 않다. alias 를 지정해보기로 합니다.

grep bitnami /etc/passwd (via)로 현재 쉘을 확인해보니 bash.

.bashrc를 적당한 편집기로 열어서 alias rstart sudo /opt/bitnami/ctlscript.sh restart 한줄을 추가하고 저장하고 나온 후 source .bashrc로 적용.

이제부터 아이폰으로 서버에 SSH 접속한 후 rstart 라고만 치면 웹서버를 재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2022/04/20

iTerm2로 라이트세일 ssh 접속하기

라이트세일 홈페이지에서 웹 SSH를 사용하다보니 로긴할 때마다 captcha 입력이 번거롭다. iterm2를 이용해서 접속하는 방법을 정리해둔다. iterm2가 설치되어 있고 비트나미 인스턴스 사용을 전제로...

  1. 서버 아이피를 알아둔다. https://lightsail.aws.amazon.com/ls/webapp/home/instances
  2. 라이트세일에서 키를 다운받거나 생성한다. https://lightsail.aws.amazon.com/ls/webapp/account/keys1
  3. 다운받은 키의 퍼미션을 변경한다. chmod 400 xxxx.pem
  4. iTerm2 > Preferences > Profiles 에서 왼쪽 판넬 아래쪽 +
  5. Name에 적당한 이름, Command 드롭다운 메뉴에서 Command선택하고 옆 텍스트 입력칸에 ssh -i /pem파일이 위치한 절대경로 bitnami@위 1번에서 확인한 IP 입력 (예: ssh -i /Users/hof/Documents/mykey.pem bitnami@192.168.0.1 )
  6. iTerm2 실행 > Profile > 위 5번에서 지정한 이름의 프로필 선택

2022/04/18

사랑니 발치 (feat. 단대치대병원)

15년 전에 오른쪽 아래 사랑니 뽑은 이후 오늘은 오른쪽 윗 사랑니를 발치했다. 양치할 때 가끔씩 시린 느낌이 있었고, 지난 달엔 그쪽 부근에서 통증이 한번 있었다. 어차피 아래쪽 사랑니가 없었기에 저작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인데다가 맞닿은 어금니에 문제 생기지 않게 미리 발치하라는 이야기를 스케일링 하러 갈때마다 들어왔다.

동네 치과로 갈까 하다가 소심한 마음에, 단대치대병원 행. 처음에는 예방치과로 가라고 해서 진료 받았고, 여기서 상담 후 발치하기로 하고 구강악안면외과로 넘어 갔다. 5층이었는데 전망 좋은 편. ^^;

의료진의 감염병 감염 예방을 위한 검사를 해야한다며 아래 잇몸을 면봉으로 몇번 긁어 갔다. 잠시 후 입술 주변과 코까지 외부 소독 먼저 하고, 소독포 덮고 입안 내부도 소독하고 식염수로 헹구어 주었다. 다음 순서는 마취 주사를 치아 근처에 몇방 놨고, 윗쪽 입천장 쪽 맞을 때는 따끔했다. 견디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고 '어허.. 뻐근하구만...' 정도? 마취가 잘 됐는지 이곳 저곳 눌러볼 때 한군데가 약간 시큰하다고 했더니 '더 마취해드릴게요' 하더니 한두방 더 놓았다. 이때는 따끔한 느낌도 없었다.

잠시 후 발치 시작하겠다며 의료진이 바뀌어 들어왔고 아~한 다음에 이를 몇번 흔듭니다. 어느 정도 힘으로 뽑을건지 가늠하는건가? 싶었는데 이때 뽑았던 것. 약간 뿌득 ~ 뿌득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발치하려고 도구로 힘 주는 거였나보다. 금세 마무리하고 거즈 물고 일어났다. 실제 발치는 1분 정도 걸린 듯.

수술 마치고 바로 마스크 쓰려고 하니 아까 입술 외부에 소독한 약제가 묻어있으니 먼저 닦아내야 한다며 파우더룸으로 안내했다. 세면대 3개가 마련되어 있었고, 거울보니 입가와 코까지 노란 약제가 묻어있었다. 가볍게 세수 한 후에 마스크 착용하고 퇴장.

약 처방은 세파메칠정(항생제)과 잘트론정(소염진통제)을 하루 3회 3일치를 처방받았고 아침용에는 가스티인씨알정(위장운동조절 및 진경제)이 한알씩 추가되었다.

대학병원이라 아마 인턴이나 레지턴트들이 검사,마취,발치 등에 참여했을텐데. 과정별로 역할을 분담해서 과정 시작때마다 지금부터 무엇을, 왜 할것이고 어떤 느낌이 들것인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처음 예방치과 진료에는 1만원쯤 나왔고 발치 후에 다시 4만 얼마쯤 추가로 내고 나왔다. 여기에 약값 6100원.

15년전에도 그랬지만 사랑니 뽑히고 별 통증없는 체질인가보다. 현재 6시간 지났고 다행이 별 통증이나 붓기, 열감은 없다. 두어시간에 한번씩 얼음팩만 댔다가 뗐다가 하는 중이다.

2022/04/14

과도하게 자주 접속하는 아이피 찾아내어 막기

access_log를 보면 웹서버에 자주 + 빠르게 재접속하는 아이피들이 있는데, 이걸 자동으로 찾아주는 명령이 있었다.

Deny Connections From Bots/Attackers Using Apache

cd /opt/bitnami/apache2/logs/
tail -n 10000 access_log | awk '{print $1}'| sort| uniq -c| sort -nr| head -n 10

-n 10000은 access_log의 마지막 10000줄에서 찾으라는 이야기이므로 accrss_log의 줄 길이에 따라 적당히 늘려주면 된다.

wc -l accress_log 로 해당 파일의 라인 수를 알 수 있다.

맨 뒤 head -n 10 은 가장 잦은 접근을 한 상위 10개를 뽑아 오는 것이니 이 또한 적당한 숫자를 지정한다.

실제로 뽑아내보니 상위 10개라 하더라도 전체를 차단해서는 안되었다. 1~6위까지는 어뷰징 아이피들이 맞았으나 7~10위는 검색엔진의 봇 이었기 때문이다. 상위 20개정도씩 찾아서 조회해봐야할텐데. 일괄적으로 IP목록 넣으면 어뷰징 아이피와 봇 아이피를 선별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2022/04/05

스마트국민제보에서 보이는 유령(?) 제보평가요청

스마트국민제보에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신고하고나면 얼마 후 처리결과가 나오고 이에 대해 평가를 하라는 안내메일이 온다. 서비스에 로그인 해도 평가할 항목이 있다는 안내창이 뜬다. 며칠전부터 평가할 항목이 있다고는 나오는데 정작 "제보평가목록"으로 들어가면 1. 아무 항목도 없거나 2. 실제 평가할 항목이 1개라면 안내창에는 2항목을 평가하라고 나온다. 즉, 실제 평가해야할 항목보다 1개 항목이 더 있다고 나오는 셈이다.

알고보니 오래전 신고 건이 아주 늦게 처리된 것이었다. "제보평가목록"으로 들어가면 기본 설정이 제보일 기준 최근 3개월까지만 해당하는 항목들이 나온다.

이 검색기간을 더 과거로 (3개월이나 6개월정도) 설정해서 검색해보면 새 항목이 보일 수 있다. 3개월보다 더 이전에 신고한 위반건인데 최근에 처리되었고, 오늘 기준으로 3개월 이내 위반건을 기본으로 보여주다보니 안내문에는 있고 목록에는 안보이는 현상이 생겼던 것.

어제 (2022년 4월 4일) 이런 식으로 검색해보니 2021년 12월 16일에 위반 및 신고한 건이 2022년 3월 27일에 처리되어 있었다.

해당 항목에 대한 평가를 마쳤더니 더 이상 유령메세지(?)는 나오지 않았다.

2022/03/15

수상한 접근을 하는 IP들 찾아내어 차단하기

엊그제 수상한 IP를 찾아 차단했데, 생각난 김에 다른 IP들은 없는지 access 기록을 찾아 보았다. lightsail bitnami 인스턴스에서 아파치 로그 파일은 /opt/bitnami/apache/logs 에 있다.

현재 로그파일과 지난 압축 파일을 홈 디렉토리에 복사한다.

 cp access* ~/logs/.

filezilla를 이용해서 ftp로 이 파일들을 내려받는다. 방법 : SFTP를 사용하여 Amazon Lightsail에서 Linux 또는 Unix 인스턴스에 연결

내려받은 파일들의 압축을 풀고 텍스트 편집기로 불러온다. textmate로 파일을 하나 불러오고 나머지 파일들도 드래그앤 드랍으로 던져 넣어 전체를 불러왔다. 약 45만줄 정도.

찾기 기능으로 /cgi-bin 을 찾아보았다. 이 블로그가 돌아가는 워드프레스의 디레토리 이름은 물론 서버내에 /cgi-bin 디렉토리는 없는데 이 경로가 포함된 URI를 접근해봤다는건 취약점이 있는 특정 파일들이 있는지 뒤져본 것으로 보인다.

cmd + A 로 전체를 선택하여 새 파일에 붙여넣는다. IP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을 삭제했다. 갯수가 많으면 Keyboard Maestro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40여개라 수작업으로 정리했다. 나온 IP 목록은 중복을 제거하기 위해 구글 스프래드시트를에 붙여놓고 조건부 서식으로 중복값을 제거했다.

범위 지정 후 =countif(A:A,A:A)>1 맞춤수식 적용

이후 작업은 이전 게시물처럼 iptables -A INPUT -s xxx.xxx.xxx.xxx -j DROP 명령으로 넣어주고 리부팅해서 다시 적용할 수 있게 하려고 파일로 저장하였다.

해당 IP들이 다시 접근해올지 여부는 모르겠으나, 내 호스트에 대해 공격 기록이 있는 IP들은 차곡 차곡 막아줘야겠다.

2022/03/14

블로그에 가끔 접속 안되는 현상과 특정 IP차단

지난 주 한번에 이어 아까 낮에도 블로그에 접속이 되지 않는 현상이 있었다.

sudo /opt/bitnami/ctlscript.sh status 로 보니 서버 데몬들도 잘 떠 있었고, 일단 sudo /opt/bitnami/ctlscript.sh restart 데몬들을 재시작 시켰더니 정상적으로 잘 접속이 됐다.

혹시 눈에 띄는 점이 있나... access_log와 error_ log를 열어 보니 새벽 1시반 경에 의심스러운 기록이 보였다.

access_log 일부.

xxx.xxx.xxx.xxx - - [14/Mar/2022:01:33:39 +0900] "POST /cgi-bin/.%%32%65%%32%65/%%32%65%%32%

65/%%32%65%%32%65/%%32%65%%32%65/%%32%65%%32%65/%%32%65%%32%65/%%32%65%%32%65/bin/sh HTTP/1.1" 400 226

이번엔 error_log 일부

[Mon Mar 14 01:33:39.964536 2022] [core:error] [pid 5629:tid 140256628164352] [client xxx.xxx.xxx.xxx:35132] AH10244: invalid URI path (/cgi-bin/.%%32%65%%32%65/%%32%65%%32%65/%%32%65%%32%65/%%32%65%%32%65/%%32%65%%32%65/%%32%65%%32%65/%%32%65%%32%65/bin/sh)

아마 취약점을 찾기 위한 시도가 아닐까 싶은데, 이번 접속 장애가 이것 때문인지 다른 이유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러한 시도를 하는 IP는 차단하기로 하였다.

차단 방법은 Block A Suspicious IP Address 에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리부팅 해도 차단이 유지되도록 cron job에 등록해주었고. 인스턴스 이전할 때 기존에는 워드프레스만 백업받고 복원했는데 이젠 차단 아이피 주소 테이블도 같이 관리해줘야겠다.

[업데이트]@2022.3.15 14:30

차단할 아이피 추가하기

sudo su
iptables -A INPUT -s 1.2.3.4 -j DROP

차단한 아이피 목록 보기

iptables --list

차단한 아이피 삭제하기

sudo su
iptables -D INPUT -s 1.2.3.4 -j DROP

차단한 아이피를 파일로 저장하기

sudo su
iptables-save > /opt/bitnami/iptables-rules

부팅될 때마다 차단된 아이피 목록을 불러와서 적용하기

crontab -e

위 명령어로 cron 작업 목록 맨 끝에 아래 행 추가하기

@reboot /sbin/iptables-restore < /opt/bitnami/iptables-rules

2022/03/04

굿노트용 매일 날짜가 박힌 일간 다이어리 만들기

지난 주부터 아내가 아이패드미니에서 굿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아내 업무용으로 적합한 다이어리 속지를 만들기로 하였다. 기존에 쓰던 아날로그 다이어리가 무난했다고 하여 일단 기존 사용하던 다이어리를 참고하여 만들었는데. 크기는 세로형으로 1688*2157 pt (via )로 지정하였다.

맨 처음 만든 것은 월간 달력.

  1. 키노트에 표를 추가하여 월간 달력 모양으로 만든다. 첫번째 행은 요일을 적고 그 아래 5개 행을 추가하여 날짜를 적었다.
  2. 달력의 하단에는 작은 글상자를 두어 그 달의 주요 일정을 메모할 수 있도록 했다.
  3. 미리 날짜를 한번 적어보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흐린 회색으로 글자색을 바꾸었다.
  4. 전체 셀을 선택해서 삭제. 숫자 삭제.
  5. Keyboard Maestro 로 1일부터 탭을 누르면서 (=월간 일정의 셀을 한칸씩 이동하면서) 하나씩 증가하는 숫자를 자동으로 입력하도록 하였다.
  6. 공휴일과 기념일등을 추가로 표시하였다.

그 다음에는 일간 속지를 만들어야 했는데, 처음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일 날짜가 써진 페이지를 만들 자신이 없어서 월,화,수,목,금이 써 있는 5장짜리 1셋트를 만든 후 매주 이 양식을 복사해서 쓰라고 알려주었다. 월과 일은 직접 애플펜슬로 입력하게.

며칠을 이렇게 쓰도록 했는데 사실 마음이 편하진 않았다. 속된 말로 모양 빠지기도 헸고. 매일 날짜와 요일이 기록된 속지를 만들 궁리 시작.

날짜를 순서대로 입력하게 하는데는 역시 스프래드시트가 제격이다. 구글 스프래드시트에 2022-03-07 부터 몇개의 날짜를 입력한 후 서식 → 숫자에서 "연월일 요일" 형식으로 나오도록 지정했다. 2022년 3월 7일 월요일로 나온다. 입력한 영역을 블럭 지정한 후 귀퉁이를 잡아 끌어 12월 31일까지 날짜와 요일의 목록이 완성됐다. 그런데 업무용 다이어리다보니 토요일과 일요일은 쓸 일이 없다. 주말에 해당하는 날짜는 제거하기로 하였다.

Keyboard Maestro로 토요일 문자열을 찾은 후 그 셀이 포함된 행 전체를 삭제하도록 하였다. 다 지운후에는 토요일 문자열을 일요일로 바꿔서 다시 한번 삭제.

이제 주말을 뺀 평일의 날짜와 요일 목록이 됐다. 포맷과 데이타가 완성되면 이걸 텍스트 형식으로 지정하였다.

키노트에서는 기존에 만들었던 요소들을 모두 마스터 슬라이드로 보내고 날짜와 요일 문자열만 깔끔하게 입력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우선 마스터 슬라이드로 기존 요소를 보낸 후 날짜와 요일이 들어갈 부분에 텍스트 요소를 넣고 포맷 → 스타일 → [v] 텍'스트위치 지정자로 정의"를 선택했다. "표시" 항목은 "날짜 입력" 이라고 적어줬고.

대충 슬라이드 레이아웃이 완성됐으면 이걸 복제해서 여러 장을 만든다. 토일을 뺐으니 200여장 쯤 나왔다. 다시 Keyboard Maestro 를 사용할 때다. 스프래드시트에 준비된 날짜 목록을 하나씩 복사해다가 키노트쪽에 붙여넣는 작업을 자동화 하는 것. 붙일 때는 기존에 마스터 슬라이드에 지정된 스타일이 있으니 "붙여넣고 스타일 일치시키기 (opt+shift+cmd+v)"를 해야 한다.

한 화면 안에 스프래드 시트가 펼쳐진 브라우저와 키노트에서 낱장 페이지를 선택한 화면을 양쪽에 준비하여 cmd + tab 으로 왔다갔다 하도록 배치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스프래드시트에서 날짜와 요일을 복사한 후 한칸 아래로 내려놓고 alt + tab 으로 키노트로 이동한 후 미리 준비해둔 텍스트 입력 영역에 붙여넣기를 한 후 키노트에서도 다음 슬라이드로 이동 시킨다. 이걸 한 셋트로 해서 계속 반복하면 되는데, 두개의 프로그램을 왔다갔다 해야하고 구글 스프래드 시트인 경우는 웹앱이다보니 지연이 있을 수 있다. 지연에 대한 대비로 0.2~3초씩 pause를 넣어주고 반복횟수도 3~5회 정도로 지정했다. 한 셋트씩 잘 진행되는지 보고 다시 매크로를 실행시켰다.

아마 맨손으로 했으면 지루한 작업이었을 뿐 아니라 중간에 날짜와 요일이 어긋나거나 누락이 생겼을 수 있었을 것이다. 스프래드시트와 Keyboard Maestro를 이용해서 빠른 시간 안에 깔끔하게 다이어리 속지를 만들 수 있었다. 올 연말에 미리 30분만 매크로 돌리면 또 다음 해 속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022/02/23

집안 IoT 입문 (조명 켜기 & 폰으로 문열기) feat. 스위치봇

야근을 하게 되거나 다른 일 때문에 늦게 귀가하게 되면 고양이 녀석이 깜깜한 집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는게 늘 마음에 걸렸다. 요즘 스마트 스위치들 나온게 많으니 이것저것 좀 찾아봤는데. 기존 쓰이는 스위치처럼 기계적으로 딸깍~ 껐다 켜는게 아니고 살짝씩 누르게 되어 있는 작은 버튼들이 달려 있었다. 생각해보니 스위치는 99.9% 필요에 따라 수동으로 사용할테고 아주 제한적으로 가끔 원격으로 제어만 하면 됐는데. 이렇게 드문 경우를 위해 자주 쓰는 동작을 불편하게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아울러 아이폰용 앱이 없거나, 있다하더라도 앱 소개 페이지의 화면 캡춰들을 보면 조잡했다. 무성의하고 후져보이는 앱들. 일단 보류.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스위치봇이다. 계란 반개쯤 되는 크기의 작은 장치인데 옆구리에서 작은 부품이 튀어나와 물리적으로 기존 스위치들을 눌러주는 역할을 했다. 스위치봇 하나만으로는 스케쥴에 맞춰 껐다 켰다를 하거나 블루투스로 원격 제어가 가능했고, 와이파이를 받아 다시 신호를 전송해주는 허브를 추가하면 집 밖에서도 앱을 통해 원격으로 봇 제어가 가능했다. 스위치봇 + 허브를 구입해서 장착해보니 이거이거 훌륭하다. 예정에 없이 귀가가 늦을 때 집 밖에서 집안 조명을 켤 수 있게 되었다. 아침 일어나는 시간에 워치에서도 기상알림 진동이 오지만 같은 시간에 거실 전등이 켜지게 해 두었더니 이 또한 훌륭한 기상알림이 되었다.

어차피 허브는 구입했으니 내친 김에 스위치봇을 하나 더 구입했다. 아내가 집 문을 열고 들어올 때 늘 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는데 이유는 도어락 열쇠를 갖고 다니기 불편해서였다. 예전부터 그랬기 때문에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스마트 도어락으로 바꿀까, 지문인식 도어락으로 바꿀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 또한 스위치봇으로 해결되었다. 집안에서 도어락을 여는 버튼에 부착했더니 집 밖에서 애플워치로 도어락을 열 수 있었다. 문앞 도착 3초전에 워치에서 스위치봇 앱으로 도어락 해제를 누르면 문앞에 도착하는 순간 도어락 잠금이 해제된다. 이로써 혹시 지나가는 사람이 도어락 번호보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전에는 손이나 몸으로 도어락을 가리고 눌렀고 허수기능으로 다른 숫자를 몇번 더 누르기도 했었다.

추가적으로 허브는 IR리모콘 신호를 복제 & 발신하는 기능이 있다. 잠자기전 티비를 끌 때 리모콘을 찾을 필요없이 이 또한 앱으로 끄거나 "시리야 티비꺼"로 간단히 끌 수 있게 되었다.

일단은 이렇게 설정해서 잘 사용하고 있고, 여름에 추가적으로 온도계를 구입해서 집안 온도를 모니터링한 다음 너무 더울 경우 외부에서 에어컨을 가동해도 될 것 같다.

2022/02/12

특이하게 데이터 용량 표시하는 앱

얼마전 알뜰폰 서비스를 이전하고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앱을 설치했다. 데이타/음성/문자 사용량 확인이 주 목적. 앱을 실행해보니 이번달 가입자라 일할 계산 된 할당량과 사용량이 표시되어 있었다.

통화와 문자는 문제가 없는데, 데이타 표시방식이 특이했다. 이번 달 사용가능한 용량이 "8G 585M"이고 그 중 "7G 423M"이 남았다고 나온다.

보통 이런 경우에 "8.5GB중 7.4GB 남음" 또는 "8585MB중 7423MB 남음" 정도로 표시한다. 하나의 값에 두가지 단위를 사용하니 앞의 값과 단위를 확인하고 다시 뒤의 값과 단위를 확인한 후 더해서 최종 값과 단위을 만들고 이해해야 하는 과정을 거처야 하니 번거롭고 불편하다. 내비게이션에서 "2km 345m 후 우회전 하세요"라든가 " 이 신발 혹시 20cm 75mm 있나요?" 라고 하면 어색한 것과 마찬가지다. 2.3km 후 우회전하라거나 신발 치수가 275mm (또는 27.5cm) 라고 표시하면 보는 사람이 편안하다.

게다가 휴대폰에서 데이타를 사용하는 앱들은 여러 포맷의 데이터를 보내고 받고 백그라운드에서도 새로고침을 하고 있으니 얼마의 데이타를 주고 받는지 사용자가 알기 어렵다. GB 이상의 데이타가 남아 있을 때 1MB단위로 표시할 이유가 딱히 없다. 보수적으로 보아 10 MB단위는 잘라내고 "8.5GB중 7.4GB 남음" 으로 표시하다가 1GB미만으로 남게 되면 그때 MB단위로 표시하면 적당하다.

누구도 사용하지 않는 이런 새로운 방식으로 수치를 보여주는 것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주기에 이렇게 표시하기로 했는지 궁금하다.

2022/02/03

2022.2 알뜰폰 번호이동 기록

지난 가을 알뜰폰 번호이동 이벤트 기간이 슬슬 끝나가길래 다른 알뜰폰 서비스로 번호이동 했다.

대략 어느정도 사용했는지 지난 가입기간동안 서비스 이용량을 찾아봤다.

2021.92021.102021.112021.122022.1
데이타 (GB)6.54.74.24.45.6
음성 (분)1131257412570
문자 (개)2568348

최대값이 데이타는 6.5기가, 음성은 125분, 문자는 34개 였으므로 이번 요금제는 10기가, 200분, 100개에 9900원으로 이동하였다. 이 알뜰폰 사업자는 같은 조건, 같은 금액으로 SKT향과 KT향 서비스를 나란히 제공하고 있었는데, mVoIP를 SKT향 요금제에서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었고 KT향 요금제에서는 데이타 한도 안에서 제공한다고 명시되어 있었다. 이에, KT향 요금제를 선택.

11개월간 이벤트 요금 적용이니 연말쯤에 갈아탈 요금제 슬슬 찾아봐야겠다.

2022/01/28

2022.1.28 라이트세일 인스턴스 업데이트 기록

연말에 업데이트 했는데 한달도 안되어 다시 업데이트를 했다. 그저께 Let's Encrypt로부터 아래와 같은 메일이 왔는데.

Please immediately renew your TLS certificate(s) that were issued from
Let's Encrypt using the TLS-ALPN-01 validation method and the following
ACME registration (account) ID(s):

https 접속을 위해 Let's Encrypt 인증서를 설치하긴 했지만 "TLS-ALPN-01 validation method"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모르겠다. 뭐 인증서 갱신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인증서 갱신 방법으로 많이 소개된 Certbot 을 이용하려 했으나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았다. (또는 찾지 못하겠거나.)

bncert-tool 로 갱신되나 해봤더니 이미 키가 있으니 기존 키를 사용한다고 하고. 기존키를 수동으로 삭제하자니 아파치 설정도 수정해야 한다고 하여. 오히려 잘됐다 (링크 삭제됨. 하단 주석 참고) 싶어 인스턴스 새로 생성하고 워드프레스 복원하고 인증서 새로 받는 방법을 택했다.

리눅스 배포판ApachePHPDB
2019.12우분투 16.04.72.4.397.3.7MySQL 8.0.17
2021.2데비안 102.4.467.4.13MySQL 8.0.22
2021.12↑2.4.517.4.25MariaDB 10.3.32
2022.1↑2.4.527.4.27↑

[업데이트]@2022.2.2
본문중에 "오히려 잘됐다"는 링크는 원래 트위터로 향하는 링크였는데 지금은 계정 자체가 지워져버렸다. 다행이 당시 메신저로 공유했던 내용이 남아 있어 내용을 적어둔다. '스트레스 덜 받는 마법의 말투 1. 오히려 좋아 2. 그럴 수도 있지 3. 가보자고'

2022/01/25

맥 메뉴바 날씨앱 Meteorologist에서 iStat Menus 로 변경

몇년동안 잘 써오던 메뉴바 날씨 표시 앱을 Meteorologist에서 WeatherBug Forecast Bar iStat Menus로 갈아탔다. Meteorologist가 가끔 날씨를 못받아오고 현재 기온을 9999도씨로 표시할 떄가 있어서다.

아래 캡쳐에서 1과 구름 아이콘이 WeatherBug이고 9999도로 나오는게 Meteorologist .

Meteorologist가 에러날 때는 날씨 서비스를 바꿔봐도 뭘 해도 안되었다. 힐끔 현재 기온만 보는 용도로 써 왔는데 WeatherBug로 마음의 평안을 얻길 기대한다.

[업데이트]@2022.1.27 12:20

메뉴바의 웨더버그 항목을 누르면 열리는 위성사진이 너무 무거워서 Forecast Bar로 갈아탔다.

[업데이트]@2022.1.28 21:00

메뉴바에 시스템 상태를 알려주는 iStat Menus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던 중 메뉴 중 날씨 항목도 있다는걸 잊고 있었다. 아이폰에서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날씨 앱인 AccuWeather 에서 날씨 데이터를 받아올 수 있고 60분 간격으로 데이터를 새로 받아올 경우 연간 2.74달러이니 Forecast Bar의 같은 서비스 가격 4.99달러에 비해 절반 가격이라 냉큼 구입했다. 뭐 유료로 등록했으니 이제 방황은 끝났다. 열심히 잘 쓰는 일만 남았을 뿐.

고양이 화장실 들락거리며 소변 못보던 일...

한 보름쯤 된거 같다. 야옹이 녀석이 화장실에 갔다왔는데 소변을 잘 못보고 나오는 일이 있었다. 며칠 좀 지켜보자 했는데 점점 증상이 심해지더니 지난 주에는 5분동안 5번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일을 못보고 나왔다. 벤토나이트 모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소변을 보면 바로 뭉쳐지는데 소변 흔적이 아예 없거나, 옥수수알갱이 또는 강낭콩 정도 크기의 소변을 보고 나온 것.

화장실에서 나와서는 소변보는 부위가 불편했는지 한참을 그루밍을 한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붉게 허는게 눈에 보였고 결국엔 딱지까지 앉게 되었다.

쉬는 날 녀석을 데리고 병원 문여는 시간에 찾아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다. 모니터에 나오는 방광을 보면서 검게 보이는건 소변이라고 했고요. 중간중간 뿌옇게 보이는건 이물질이란다. 원인은 아직 모르겠고 방광염이나 결석 초기일 수 있단다. 목덜미에 주사를 2대 맞았고 가루약을 3일치 받아왔다. 소변도 받아오라고 했는데 방법은 안 알려줬다. 전체적으로 무척 불친절한 병원이다.

아무튼 집에 데려와서 저녁부터 약을 먹이려는데 츄르에 섞어줘도 입도 안댄다.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서 입술에 묻혀주니 이 녀석 헛구역질을 하면서 침을 엄청나게 게워냈다. 도저히 먹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사람 먹는 유산균 캡슐을 하나 뜯어서 내용물을 버리고 가루약을 채워보았으나 목구멍 넘기다가 일 날거 같아서 포기했고.

일단 주사는 맞았으니 경과를 지켜보고 다음 휴일에 다른 병원으로 데려가보기로 했다. 꼬꼬마 시절 첫 예방접종 받았던 병원으로.

그건 그렇고, 어떤 원인으로 갑자기 소변을 이렇게 못보게 되었는지 원인들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녀석한테 바뀐게 무엇이 있을까. 뭐가 안좋은 영향을 끼쳤을까... 인과관계는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대략 혹시나...하게 추측가능한게 몇가지 떠올랐고 이렇게 고쳐보기로 했다.

1. 출근시간의 변화

오랫동안 재택근무를 하다가 1월부터 출근을 하게 됐다. 집에 있을 때는 놀아달라면 놀아주고 안아달라면 안아줬다. 오후쯤 되면 옆에서 야옹거리면서 의자 팔걸이를 짚고 일어서서 쳐다본다. 잠투정 같은건데, 이럴 떄는 얼른 방으로 가서 등받이를 하고 45도쯤 누우면 냉큼 가슴팍으로 뛰어 올라온다. 턱을 한참 핥아주고는 앞다리를 쭈욱 펴서 내 볼에 댄 후 낮잠을 잔다. 보통 20~30분 정도 자고나면 또 벌떡 일어나서 내려가고. 매일 이렇게 같이 놀아주던 덩치 큰 녀석이 갑자기 하루종일 사라져버리니 그 상실감과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겠다. 그렇지 않아도 출근시작하면서 녀석한테 '갑자기 하루종일 없어져서 어리둥절하지? 니가 이해할 순 없겠지만 미워하거나 싫어해서 없어진거 아니니까 그걸로 상처받지 말아~'하고 다독여주고 나오긴 했다...만 그걸로는 채울 수 없던 공허함이 있었을 수 있겠다.

출퇴근이야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니 집에 있는 시간동안 야옹이녀석과 더 많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려한다. 캣닢 쿠션 장난감도 새로 사서 출근할 때 하나 안겨주고 나오기로 했고. 아내도 낚시대로 더 자주 놀아주기로 하고 잘 실천중이다.

2. 고양이 모래

지금 이 모래는 참 오랫동안 써 왔는데 구입 시기에 따라 품질 편차가 심했다. 예전엔 먼지가 없는 편이었으나 언제부터는 새로 구입한 모래를 부을때부터 버섯구름처럼 먼지가 피어 올랐다. 먼지 흡입이 아무래도 건강에 좋을리는 없었을거 같았고. 먼지가 적다는 모래로 교체했다. 아예 안날 수는 없겠지만 다소나마 줄어도 괜찮을 것 같다. 저번 모래도 그렇지만 같은 모래라도 사용자마다 평이 다 달랐다. 먼지가 적다, 많다, 잘 뭉쳐진다, 부서진다, 냄새를 잘 잡는다, 냄새를 못 잡는다 등등. 일단 기존 모래에서 나는 먼지를 그대로 봐줄 수는 없기에 여러 모래들로 시험을 해봐야겠다.

3. 정수기

세번째는 고양이 정수기인데, 물통에 물을 담아두면 펌프로 물을 끌어올려 윗쪽 수반에 물을 흘려주고 중간에 뚫린 구멍으로 물을 다시 물통으로 내려보내는 구조다. 물이 내려가는 구멍 아래쪽에는 필터가 있어서 물통으로 되돌아가는 물이 자연스럽게 걸러지게 되어 있고. 작년 연말에 구입하고 처음 보름이상은 적응하지 못하길래 중고로 내다 팔까... 고민까지 했었다. 그러다 어느날 보니 잘 먹고 있었다. 필터로 걸러주고 있으니 물은 3~4일에 한번씩 다 쏟아내고 새로 부어주었다.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이 제품의 제조사는 스마트폰 주변기기로 유명한 회사인데 과연 정수필터도 잘 만들까? 정수필터의 품질은 검증이 된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중 필터를 장착하고 있지만 물 교환하면서 보면 물통에 고양이털이나 먼지들이 떠 다녔던 점도 필터의 성능을 의심케 하는 이유였다.

결국 필터를 제거했다. 정수기는 됐고 물 순환기로 사용하기로 한 것. 필터 믿고 사나흘만에 물 교체해주지 말고 필터 없이 매일 정수기를 세척하고 새 물로 갈아주기로 하였다. 전용 수세미와 세척솔도 마련했다.

대략 이 정도가 야옹이 녀석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는 대상들과 이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들이다.

일주일 정도 지켜본 결과 다행이 상당히 상태가 좋아졌다. 거의 예전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흔히 감자라고 표현하는, 모래로 뭉쳐진 소변덩어리도 큼직하게 원상복구 됐다. 위에서 말한 조치들을 시행한지 얼추 3일 정도 지나면서부터 좋아지기 시작했다. 모래는 기존 모래가 있어서 아직 새 모래 교체를 하지 않았고. 기존 모래 남은걸로 교체해서 쓰는 중이고 짧게 사용하고 버린 후 새 모래를 사용해볼 것이다.

여러 원인 중 아무래도 정수기가 이번 사달의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확신할 수 없는 필터를 믿고 게으름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물때가 생겼던 걸 간과했던 안일함에 대해 반성한다. . 무엇보다 잘 회복해 준 야옹이녀석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2022/01/02

워드프레스→구글드라이브→NAS 이중백업하기

워드프레스 백업 플러그인 중에 UpdraftPlus 라는 걸출한 프로그램이 있다. 원래 DB는 phpmyadmin (없으면 설치해서)으로 들어가서 백업받고 새 서버에 올려 복원하고 파일은 따로 ftp로 다운받아 업로드해왔는데 그럴 필요없이 한 플러그인으로 다 처리가 가능하다. 라이트세일에서 APM 업그레이드를 위해 새 인스턴스로 옮길 때마다 참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흔한 말로 영혼까지 백업,복원한다는 말이 딱 맞는다.

현재 무료버젼으로 1일 1회 백업을 하고 있다. 백업할 수 있는 파일을 다 백업해보면 DB, 업로드한 파일, 플러그인, 테마, 기타 이렇게 총 5개의 zip 으로 백업을 하게되고, 워드프레스만 공홈에서 설치한 후 UpdraftPlus 깔고 복원시키면 백업받았을 당시의 워드프레스가 고스란히 복원된다.

백업을 보니 이 5개 zip 파일이 약 350MB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백업 목적지를 구글 드라이브로 지정해두었고 매일 백업이니까 구글 드라이브에 이 용량이 매일 쌓여 나간다. 여태까지는 최근 10개의 백업을 보관하도록 해 두었다. 약 3.5기가 정도 용량. 이번 인스턴스 변경 후에는 최근 3개까지로 변경했다. 구글 드라이브 용량 1기가 정도만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한가지 걱정은 불의의 사고로 DB나 파일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3일이 지나버리면 망가져버린 DB와 업로드된 기존 파일들이 손실된 채로 그대로 백업되기 때문에 구글 드라이브의 백업 폴더에 가봐도 망가진 DB와 파일만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사실 예전 10일간 백업 보관정책을 사용할 때에도 같은 문제가 있었겠지만 3일로 줄여버리면 불의의 사고 시에 복구할 수 있는 기한이 더 짧아지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이미 갖고 있는 시놀로지 NAS의 클라우드 싱크 기능을 사용하니 간단히 해결책이 마련되었다. 무료버젼 UpdraftPlus 를 사용할 경우 원격 드라이브의 백업 폴더는 UpdraftPlus니까 이곳을 원격 경로로 지정하고 로컬 경로명을 적당하게 지정 또는 생성해준 후에 스케쥴을 지정해주면 된다.

구글 드라이브로 백업이 완료되면 NAS가 그 디렉토리를 보고 있다가 변동사항이 생긴걸 감지하고 바로 NAS로 내려받는다. 이 작업을 언제 실행할 것인지를 스케쥴 지정할 수 있긴하나 현재는 지정해두지 않았다. 개인용 NAS라 대부분의 시간은 한가하기 때문이다. 전송도 1분 이내에 끝난다.

백업 중 동기화 방향은 "원격 변경사항만 다운로드"로 지정했다. 원시 파일은 계속 구글 드라이브에 생성될테고 우린 그게 자동삭제되기 전에 NAS로 받기만 하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옵션 하나는 "파일이 소스폴더에서 제거될 때 대상폴더에서 해당 파일을 제거하지 마십시오."를 꼭 켜야만 한다. 원격 서버에서 최근 3일치만 남기고 계속 오래된 백업을 자동으로 지워나가는 것에 대한 대비책으로 매일 백업분을 NAS로 다운받는 것인데, NAS에서도 원격서버를 따라 4일 이상된 백업 파일을 제거하게 되면 이 이중백업을 하는 의미가 없다.

이렇게 해두면 라이트세일에 설치한 워드프레스에서는 아침 08시30분에 UpdraftPlus가 구글 드라이브로 백업을 받고 최근 3일치만 남기고 계속 오래된 백업은 삭제하며, 그날 그날 백업이 구글드라이브에 저장되는 순간 NAS에는 계속 땡겨와서 2번째 백업을 저장한다.

희한한 고객응대 표현

도와드리겠습니다 타령은 이미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퍼져있다. 며칠전엔 드라이브 쓰루로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를 주문했는데, 입구 마이크에 주문하고 다음 단계 계산대에 가면 외부에 설치된 카드투입기에 고객이 직접 차창을 내리고 카드를 넣고 결제가 완료되면 직원의 지시에 따라 빼야 했다. 이때 가게안에서 주문받는 직원은 "계산 도와드리겠습니다. 카드를 넣어주세요" 란다. 계산(결제)과정의 상당 부분은 고객이 스스로 하는데 뭘 도와준다는걸까. 온라인에서 제품 구입한 후에 불량이나 파손으로 환불할 때에도, 배송기사에게 물건 전달하면 입고되는대로 환불 도와드리겠다고 하고. 당연히 해야할 업무이고 심지어 자신의 책임으로 고객이 손해를 입은 과정을 만회하는 과정까지도 왜 "돕는다"는 말로 관계와 책임을 비트는지 모를 일이다.

이렇게 희한한 고객응대 말투는 또 있다.

얼마전 초겨울에 독감예방주사를 맞으러 갔던 병원도 특이한 말투를 사용했는데, 병원 문 열고 들어가면서부터 어서오세요가 아니고 "어떻게 오셨을까요?" → 독감 예방접종 맞으러 왔습니다. → 전에 저희 병원 오신적 있으실까요? → 처음입니다. → 여기 인적사항 한장 적어주실수 있을까요? → (작성완료) 여깄습니다. → 잠시 이쪽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실까요? → 네. → (몇분이 지난 후) 이쪽으로 들어오실까요? 등등.

이 "~ㄹ까요?"는 상대방의 의향이나 의사를 묻는 표현인데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절차를 진행하는데 사실 고객의 의향을 물을 이유는 없다. 인적사항은 반드시 적어야하고 진찰실 앞에서 순서를 기다려야하고 진찰실에 들어가서 주사를 맞아야하는 것에 대안이나 옵션이란 없는 것이니까. 고객에게 선택권을 주거나 그 정도 수준으로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안내와 지시의 내용에 일부러 이런 기묘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에서도 독특한 인사를 하는데,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받아 나올 때면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한다. 보통은 "감사합니다."까지 하거나 덧붙인다면 "또 오세요" 정도다. 그런데 "또 뵙겠습니다"라니. 자신의 의지의 표현인지, 예언(?)인지 궁금한 일이다. 고객의 마음을 저런 멘트로 움직일 수 있다, 움직이게 하고 싶다는 간절함이나 자신감이 표현된 것 같다. 마치 길거리에서 도를 아십니까를 묻는 사람들이 첫마디로 "복이 많으시네요" 다음으로 많이 하는 말인 "한가지만 알고 가세요"처럼 나중에라도 마음 한켠에 까끌거리고 신경쓰이게 만들어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게 만들고자하는, 좋게 말하면 화법의 마케팅이고 다르게 말하면 잔머리굴림의 결과지 않겠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