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너무 좋은 (더웠죠 으음..) 오늘… 종묘에 다녀왔습니다. 탑골공원부터 갔는데 할아버지들의 압박;;;
다시 뻘뻘대고 종묘까지 갔습니다. 쭈욱 걸어올라가서 창경궁으로 넘어가서 사진 찍었습니다. 어제 입추라서 그런지 괜히 따가운 가을햇살같이 느껴지더라구요. 피서도 못갔는데 ㅠㅠ
꽃밭 꾸며놓은데는 벌써 몇몇 꽃들은 다 시들어 없어져버렸더군요. 오묘하고 신비로운 자연의 이치란.. 허허 껄껄…
참 고추잠자리도 나타났습니다. 음, 그러고보니 가을의 징조인가보네요. 창경궁에서 다시 종묘로 넘어오려는데 담장 밖에서 끼이익하더니 쾅! 하더라구요. 후다닥 올라가서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육교위에서 봤더니 추돌사고네요. 다치진 않았는지 운전자 둘이 내려서 뭐 적더라구요. 딴데보고 운전했나? 왜 이런 좋은날 들이박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