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호수님이 하이텔의 PMC 블로그가 오픈했다고 하시길래 가봤습니다. 초기화면에 갔더니 대뜸 보안경고창이 뜨면서 idisk Launcher를 깔으라고 나오네요. 뭐 쓸꺼 아니니까 [아니오] 선택하고 둘러봤습니다. 사용법에 들어갔더니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사용법 리스트가 나오네요.
대형포탈의 블로그삽질을 보면서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돈 무쟈게 쏟아부으며 삽질해서 블로그 오픈한다. -> 이용자들로부터 왜 트랙백이나 비회원코멘트안되냐고 항의받는다. (그러나 이럴 가능성은 거의 없을듯..) -> 유야무야 한두개 블로그 남고 나머지는 개점휴업이나 현상유지 -> 젠장! 누가 블로그 하자그랬어? 하면서 담당자 모가지. -> 그래도 블로거(라는 용어가 거슬리면 블로그 툴을 쓰는 사람들)는 그들을 한번 피식 비웃어준다. -> 세상은 또 돌아간다.
진짜 블로그라는 명찰을 달고 꾸준히 등장하는 이 선수들에게 경악의 박수를 보냅니다. -_-;; 잘해봐.
짝짝짝……할말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