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과 같이 보는 넷플릭스의 비밀번호를 변경했다. 2016년초부터 쓰던 비번이니 4년여만이다. 혼자 쓰는 계정이면 열번도 더 바꿨겠지만.
오늘 08시에 어떤 비번으로 바꿀 것이라고 어제 메신저를 통해 알려주었다. 메신저에 비번을 평문으로 남기는 것은 보안상 매우 취약한 구멍이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
예전 비번은 비번 관리앱에서 생성하는 무작위 문자열로 사용하였다. 타이핑의 어려움과 혼동을 줄수 있는 문자열 O와 0 등이 사용되었기에 이번에는 “영문입력상태에서 한글단어 치기”와 숫자, 알파벳, 특수 문자 중 헷갈리지 않는 문자를 골라 배치했다.
비번을 변경하면서 모두 재로그인 하도록 지정했다. 어제 알려준 비번으로 새 비번 입력하는 경험을 바로 해보지 않으면 몇주후 로그인이 풀렸을 때 대체 왜 기존 비번이 틀리다고 나오는지 당황할 수 있을게다.
[업데이트]@6/4 08:30
전체 멤버….가 모두 새 비번 접속 완료. 아버지만 접속이 잘 안된다 하셔서 전화로 원격 상담.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