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야경

By | 2003-09-04

사무실에서 본 야경

딱 그런날이 있다.. 탄력받는 날…
꼭 그것이 업무여서가 아니더라도 뭔가 일을 하는데 필이 팍 꼽히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란게 참 모호한데…-이 드는날…
빈 사무실에서 담배 한대 꼬나물고 커피믹스에 정수기로 뜨거운물 조금 받아서 저은다음에 얼음넣고 휘휘 둘러서 한컵가득 담아놓고 …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따딱따딱 자판두드리는 소리를 들으며…

그래 예전엔 회사에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퇴근했었지… 그때가 좋았…었나? 그것은 젊었기 때문에?

사진에서 오른쪽 저멀리 대법원이 보이는군요.. 착하게 삽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