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blah~blah~

아침 정동길 산책

By | 2011-03-08

아침에 회사근처 지하철역을 나와서 회사쪽이 아닌 방향으로 가끔 산책을 해서 빙 돌아오곤 한다. 주로 걷는 길은 서대문역에서 경향신문 앞으로 해서 정동길 그리고 덕수궁옆길을 따라 시청역으로 해서 오는 경로. 얼추 30분 정도 걸린다. 돌담길도 있고 나무도 꽤 심어져 있고 오래된 (것 같은) 건물들도 있고 작게든 크게든 새소리도 끊임없이 들리니 산책 겸 해서 걷기에는 만족할만하다. 청남대 근처… Read More »

이름외우기 쉽지 않다.

By | 2011-03-04

팀 옮긴 후 팀원들 이름 외우려고 바탕화면에 이름과 사진을 깔아놨다. 이름 외우는데 소질이 없는데다가 파견나간 사람들도 있고 팀원들 업무 분야가 다르다보니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다. 빨리 외우려면 역시 아무개 과장님, 아무개씨 하고 계속 입으로 소리내어 자주 불러보는게 최고인듯…

신입사원의 첫월급

By | 2011-03-03

팀에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이 첫 월급탄 기념이라며 아침 일찍 책상마다 오렌지쥬스와 초콜렛을 돌렸다. 이런 소소한 의식(儀式)들이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모여서 태도가 되는것이겠지. 마치 다음날 해야할 일을 퇴근전에 메모해두고 가는 것이라든가, 메일을 받으면 된다 안된다는 몰라도 언제까지는 회신주겠다고 우선 답장하는 자세 같은거 말이다.

회사명함에 QR Code 추가

By | 2011-03-02

회사 명함에 QR Code가 추가되었다. QR코드가 찍힌 것은 좋은데 점자를 추가할 때 QR코드 부분에 요철이 생기면 QR코드를 잘 인식하지 못할지 모른다는 걱정이 든다. QR코드쪽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점자로 찍을 항목을 줄여보던지 해야겠다.

S고리 선물 ㅋ

By | 2011-02-28

호프님의 선물 -gollum- 며칠전 골룸님께 S자 모양의 고리를 드린 적이 있다. 쇠로 되어 있고 S자 모양으로 휘어진 고리라 한쪽 끝을 책상 칸막이 틈새에 건 다음 다른쪽 끝에 가방이나 우산을 걸어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이달초에 생일도 있으셨고 하여 뭐 필요한거 없으시냐고 했더니 저 고리가 필요하시단다. -_-; ㅋㅋ 남는 고리가 한두개 있었지만 걸어뒀던걸 드리긴 아무래도 내키지… Read More »

지메일주소록->아이폰연락처 성,이름 문제

By | 2011-02-23

지메일 주소록에 추가한 사람을 아이폰의 연락처와 동기화를 시키면 아이폰쪽에 항목이 추가되긴 하지만 “성”에 이름 전체가 들어가있고 “이름”항목이 비는 문제가 생겼다. 정확히 원인은 모르겠고, 이리저리 테스트를 해보니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지메일 주소록에서 “새 연락처”를 누른다. 입력칸에 사람 이름을 그냥 성과 이름을 붙여서 쓴다. 예를 들면 홍길동 전화번호 등의 항목을 넣는다. 입력된… Read More »

스마트 좀비

By | 2011-02-06

요즘 지하철을 타보면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거나 하는 사람은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낀다. 아침 출근길에 음악을 들어서 감성이라도 좀 말랑말랑하게 해두면 이성적으로 치열하게 살아야하는 하루를 그나마 좀 균형있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뭐 그저 내 생각일 뿐이고. ㅎ 자신만의 장소에서 액정에 얼굴을 처박고 있는거야 상관없다. 그런데… Read More »

가리비와 생닭의 추억

By | 2011-02-05

지금도 생각만하면 그 “손맛”에 소름이 쫙 끼치는 경험이 두가지가 있다. 한번은 재작년 늦가을쯤인가, 해물전문점에서 살아있는 가리비가 수조에서 꺼내져 곧바로 안주로 나온 적이 있었다. 드실라면 드세요 하고 서비스처럼 나온거였다. 일행중 연장자분께서 가리비를 좋아하신다길래 약간 술김도 있었고 하여, 가방속에 넣고 다니던 스위스아미나이프 (일명 맥가이버칼)을 꺼내 들었다. 가리비 껍데기 사이로 칼끝을 들이민 다음 쑤욱~ 칼을 밀어 넣고 비틀면서… Read More »

몇몇 자동차 악세사리

By | 2011-02-03

팀원중 한명이 새로 차를 산 기념(?)으로 쓴 자동차의 내,외부를 꾸미는 악세사리들에 대한 내 생각. 대형룸미러 넓적하게 자리잡은 큰 룸밀러는 (정면) 충돌시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때 머리부위를 부딪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게다가 룸밀러 중에는 ECM룸밀러라고하여 야간에 뒷쪽에서 강한 불빛이 비추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거울면이 거무튀튀하거나 푸르딩딩하게 색이 변하면서 반사를 덜 시켜서, 눈부심을 줄여주는 기능이 있다.… Read More »

줄서서 기차표사는 노인분들.

By | 2011-02-03

역에 나가서 기차표를 끊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ARS로도 몇번 기차표 사본 것 같기도 하고… 이후 꽤 오랫동안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기차표를 사 오다가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구입하고 있다. 조회,예매,결제,발권까지 다 되니 기차를 이용할 일이 있을때는 미리 표 구입해놓고 그 시간에 맞춰서 역에만 가면 되니 편하기야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표를 끊은 후 기차역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