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형블로그를 위한 변명.
이 글은 레이딘님의 설치형 블로그, 좋을 것 없다.에 대한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 기본적으로, 레이딘님이 제시하신 근거들은 타당성이 있습니다만, 그것으로 “좋을것 없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다소 과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세가지 이유는 설치형블로그의 주의사항 또는 문턱 정도로 보는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 글은 레이딘님의 설치형 블로그, 좋을 것 없다.에 대한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 기본적으로, 레이딘님이 제시하신 근거들은 타당성이 있습니다만, 그것으로 “좋을것 없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다소 과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세가지 이유는 설치형블로그의 주의사항 또는 문턱 정도로 보는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가디록님이 블로그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마치 벌집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셨고 귤님은 블로거 네트워크의 모양새가 벌이나 개미가 먹이를 찾고 무리에게 먹이의 위치를 알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셨다. 숱하게 들어왔던 커뮤니티라는 단어가 블로그에서도 나왔다. 개인미디어라고도 하고 일상의 기록이라고도 하는 블로그에서 커뮤니티적인 요소를 발견했다면 그것은 소수인원만의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와는 어떻게 다를까.
트랙백에 대한 참고자료. 블로그 용어 (김중태문화원) What is Trackback TrackBack Technical Specification A Beginner’s Guide to TrackBack 한마디로 말하자면 (연관된) 글을 썼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은 글조각을 규약에 맞추어 트랙백 받을 주소로 밀어 넣는 것. 받은 쪽에서는 보내온 글조각과 원문이 있는 링크를 보여주는 것. 이용하기에 따라서 마치 과학상자의 부품을 연결해서 커다랗고 복잡한 구조물을 형성할 수 있는… Read More »
영한사전을 보자면 via는 “…을 거쳐, …을 경유하여”라고 쓰여져 있다. 블로그에서도 가끔 이 via 를 보게 되는데 “어느어느 블로그(사이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직접 찾아낸 정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말해줘서 알게 된 경우 이 사람의 블로그나 글의 주소에 링크를 걸어주고 via 아무개 라고 표시를 해주게 된다. 경유한 사이트를 표시하지 않고 슥 입닦아도 별로 지탄받을… Read More »
블로그를 시작하는데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직접 블로그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 외국에서 나온 MovableType, Nucleus 등을 설치하거나 국내에서 개발된 TatterTools나 ZOG를 사용할 수 있겠다. 더 많은 툴은 김중태님의 설치형 블로그 프로그램(도구) 개발 사이트 총 정리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할수 있는 두번째 방법은 블로그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다. 블로그서비스도 애써 나누자면 포탈에서 하는 블로그서비스가 있고… Read More »
엠파스블로그의 운영자는 엠파스블로그의 이용자를 “엠블러”라고 부른다. EMpas BLoggER에서 만든 말이 아닐까 추측된다. 엠파스블로그의 공지사항 블로그 (운영자 블로그라고 해서 운영자가 해주는 서비스의 뒷이야기를 기대했다가는 실망한다. 그냥 공지사항일뿐)에서 엠블러라는 말로 검색을 하면 지지난달 5월 4일부터 엠블러라는 말을 쓰고 있다. 왜 지난 9개월여동안 쓰지 않던 엠블러라는 말을 만들어 냈을까? 아마, 이용자의 소속감을 높여서 회원의 서비스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하고자… Read More »
블로그는 무엇인가. “weB+LOG의 줄임말로써 웹항해일지라는 뜻이며 최근글이 위에 나오고 ……”그만…….. 됐다. 퍽! 그소리는 밥먹다가 뒷통수를 탁 쳐도 옆구리를 쿡 찔러도 바로 튀어나오게 지겹게 들은 소리다. 대한민국에서 블로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면 십중팔구 저소리로 시작한다. 그런 99년 이야기말고 오늘 당신이 쓰고 있는 당신의 블로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어느 블로그에선가 본 책이었고 주문해서 며칠전에 도착했다. 바빠서 펴보지 못하고 있다가 좀 뒤적거려보았는데… 예전에 호찬님이 블로그 컨퍼런스에서 얘기하셨던 것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기업들은 그들의 상아탑에서 내려와서 시장에서 고객들과 대화를 하라는 이야기. 아마도 그 수단으로써 블로그가 적합하다는 이야기를 하셨던걸로 기억된다. 어디 기업만의 이야기겠는가.